관련 논문
*정책원 미소장 자료이며 관련 논문 소개 게시판입니다. 게시물 관련링크를 눌러 소속기관에서 열람가능한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ib@nibp.kr
글 수 4,668
발행년 : 2014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지 v.17 no.2 
관련링크 : http://scholar.ndsl.kr/schDetail.do?cn=JAKO201416760764639 

Do Not Resuscitate (DNR)와 Advance Directives (AD)에 대한 환자 보호자와 의료인의 인식 : Perceptions of Caregivers and Medical Staff toward DNR and AD


이선라(강동성심병원) ; 

신동수(한림대학교 간호학부) ; 

최용준(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사회의학교실)





초록(Abstract)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소생술 포기(Do Not Resuscitate, DNR)와 사전의료의향서(Advance Directives, AD)에 대한 환자 보호자와 의료인의 인식을 파악하고 비교하고자 함에 있다. 방법: 이 연구에서는 5개 종합 병원에 입원한 환자 보호자 145명과 이를 담당한 의료인 272명을 대상으로 2009년 9월 21일부터 15일간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내용은 소생술 포기에 대한 인식 14문항, 연명 의료 중지 선택제에 대한 인식 3문항, 직업유무, 성별, 연령을 포함한 20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결과: 소생술 포기와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필요성은 환자 보호자와 의료인에서 모두 높았으며, 특히 의료인이 환자 보호자보다 그 필요성을 더 많이 인식하였다(DNR tex:\small\textstyle${\chi}^2=44.56$, P<0.001; AD tex:\small\textstyle${\chi}^2=16.23$, P<0.001). 의료인은 소생술 포기에 대한 설명을 환자나 환자 보호자에게 제공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았으나 환자 보호자의 경우 환자 보다 환자 보호자에게 제공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았다. 소생술 포기와 사전의료의향서의 필요성에 대한 주 이유는 '회복 불가능한 환자의 고통 경감'으로 나타났다. 또 소생술 포기 결정 시기는 '말기질환 입원 즉시'가 가장 많았으며 의사결정은 '환자와 환자 가족이 상의하여 결정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소생술 포기에 대한 지침서의 필요성과 이로 인한 요구도 증가 역시 환자 보호자 보다 의료인이 높게 인식하였다(tex:\small\textstyle${\chi}^2=7.41$, P=0.0025). 결론: 이 연구 결과 한국 사회에서 소생술 포기와 사전의료의향서의 결정은 환자 보호자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을 것으로 사료되며 따라서 환자와 환자 보호자가 이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받아야 한다. DNR과 AD의 적용은 말기환자의 고통 경감이 주요한 이유로 나타나 호스피스와 연계한 후속 연구의 필요성이 나타났다. 의료인도 환자 보호자와의 인식 차이를 인지하고 DNR과 AD 결정을 위한 의사소통 시 이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주제어

소생술 포기 . 사전의료의향서 . 인식 . 환자 보호자 . 의료인 . Resuscitation orders . Advance directive adherence . Perception . Caregivers . Hospital personne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발행년 조회 수
공지 ! 논문 정보 제공 게시판입니다.   11451
228 20 죽음과 죽어감 마약성 진통제 사용과 부신기능부전 / 정지훈, 최윤선, 김정은, 김이연 2014  14316
227 20 죽음과 죽어감 말기 유방암 환자에서 발생한 흉막 전이에 의한 거대 종양 1예와 호흡곤란의 치료 / 이나리 2014  846
226 20 죽음과 죽어감 호스피스 환자 가족돌봄제공자의 건강상태 영향 요인 / 정복례, 박현숙 2014  424
» 20 죽음과 죽어감 Do Not Resuscitate (DNR)와 Advance Directives (AD)에 대한 환자 보호자와 의료인의 인식 / 이선라, 신동수, 최용준 2014  967
224 20 죽음과 죽어감 말기암환자에서 혈장 내독소 농도가 생존기간에 미치는 영향 / 이진아 외 4인 2014  975
223 20 죽음과 죽어감 일개 호스피스 병동에서 비타민 D 결핍 현황 및 관련인자 / 문경환 외 6인 2014  973
222 20 죽음과 죽어감 의료인과 간호학생의 웰다잉 의미에 관한 주관성 연구 / 김선영, 허성순, 김분한 2014  578
221 20 죽음과 죽어감 말기암환자의 혈중 Visfatin 농도와 식욕부진의 관계 / 이소진, 이준용, 최윤선, 이준영 2014  526
220 20 죽음과 죽어감 암환자 가족돌봄자의 외상 후 성장 / 최순옥 2014  532
219 19 장기 조직 이식 한국과 일본의 혈액사업 비교 / 김명희 1999  265
218 4 보건의료 철학 간호전문직에 대한 태도 조사연구 / 김명희 1985  332
217 19 장기 조직 이식 한국의 생체장기 기증제도에 대한 윤리적 고찰 / 김명희 2004  704
216 5 과학 기술 사회 지구적 생명정치와 위험의 개인화 : OIE의 BSE 위험 관리를 중심으로 / 하대청 2013  421
215 22 동물복지 동물윤리와 과학적 창의성 사이의 정합적 관계 : 동물행동학을 중심으로 / 하대청 2009  485
214 14 재생산 기술 체세포복제배아 줄기세포의 최근 연구 동향과 관련 윤리지침 / 권복규, 안경진 2007  476
213 20 죽음과 죽어감 안락사와 연명치료중단에 관한 우리나라의 최근 동향 / 최지윤, 권복규 2009  487
212 20 죽음과 죽어감 우리나라 일부 병원에서 환자, 보호자, 의료진의 연명치료 중지 관련 의사결정에 관한 태도 연구 / 권복규 외 8인 2010  368
211 20 죽음과 죽어감 연구논문 : 임종기 진료결정과 관련된 윤리적 문제에 대한 내러티브 분석: 말기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 권복규, 배현아 2011  331
210 19 장기 조직 이식 사형수의 장기기증이 갖는 윤리적 쟁점에 관한 연구 / 안상희, 권복규 2012  586
209 2 생명윤리 기획종설 : 전문직 윤리로서의 의료윤리-의사다움이란 / 권복규 2012  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