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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9월 6일]

□ 영국서 심장병 유전자치료 임상시험 착수
〇 심근경색이 발생하면 심장을 박동시키는 심근조직이 손상되면서 온몸에 혈액을 제대로 펌프질하지 못하게 됨. 현재로서는 손상된 심근조직을 재생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으나, 심부전을 유전자요법으로 회복시키기 위한 임상시험이 2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작된다고 BBC 뉴스 인터넷판이 보도했음. 유전자요법의 핵심은 심부전 환자에게 부족한 특정 단백질(SERCA2a)을 만드는 유전자를 손상된 심근세포에 주입하는 것임.
http://www.fnnews.com/view?ra=Sent1101m_View&corp=fnnews&arcid=13090609311493&cDateYear=2013&cDateMonth=09&cDateDay=06


□ 뇌사자의 소중한 간, 더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배분해야
〇 서울대학교병원 간이식팀은 대한의학회지 최신호에 뇌사자의 간을 이식하기 위한 현행 간이식 배분 시스템은 간이식 대기자의 중증도를 구분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뇌사자의 간을 공정하게 배분하기 위해, 현재 배분기준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하였음. 간이식팀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는 CTP(Child-Turcotte-Pugh)점수를 이용해 뇌사자의 간을 배분하고 있지만, 이러한 시스템은 간이식 대기자의 위급한 정도를 나누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임.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cul&arcid=0007534979&cp=em


□ 정부, 의료분야 정보 보호 표준화 추진
〇 산업부 기술표준원은 미래부와 공동으로 의료정보 보호를 위한 대책을 수립·추진하는데 있어 부처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음. 산업부는 최근 국내 대학병원의 의료정보가 해외서버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에 관련 부처 협력을 위한 장이 마련된 것이 의미 있다고 평가했음. 기술표준원은 이날 발표를 통해 향후 U헬스가 확산됨에 따라 의료정보의 국가간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국제표준 적용이 늦어질 경우 국내 의료 관련 산업이 국제적으로 고립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의료정보 관련 부처 정책 수립, 기업의 의료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시 반드시 국제표준을 고려해야 함을 강조했음.
http://www.newspim.com/view.jsp?newsId=2013090600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