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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Kumbh Mela의 항생제 남용에 대한 우려

보건의료

등록일  2023.09.08

조회수  30

#기사1. Kumbh Mela: Worry at antibiotics overuse at India's Kumbh Mela

 

#참고1. India facing a pandemic of antibiotics-resistant superbugs

#참고2. 'White fungus': Drug-resistant fungal infections pose threat to India patients

#참고3. Millions are dying from drug-resistant infections, global report says

#참고4. India facing a pandemic of antibiotics-resistant superbugs

#참고5. Global burden of bacterial antimicrobial resistance in 2019: a systematic analysis

 

 

저항성 슈퍼버그*의 대유행에 직면한 인도

하버드 대학교와 유니세프의 패밀리 남아시아 연구소(Family South Asia Institute)와 락시미 미탈(Lakshmi Mittal)의 지원을 받는 미국에 기반을 둔 연구자들은 힌두교 축제이자 세계 최대 종교 모임인 인도의 쿰브 멜라(Kumbh Mela)에 설치된 진료소에서 호흡기 감염 환자들에게 과도한 양의 항생제가 처방되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항생제를 많이 복용할수록 "항생제 내성(antimicrobial resistance)" 발생 위험성이 높아진다. 항생제 내성이 커질수록 "슈퍼버그 감염"이 급증하게 될 것이다.

 

*슈퍼버그란?

강력한 항생제에도 죽지 않는 박테리아로, '항생제 내성균'이라고도 한다. 1961년 영국에서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이 발견된 이래 점차 강력한 슈퍼박테리아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반적인 경우, 항생제로 특정 감염을 치료할 때 얼마 동안은 효과가 있지만 슈퍼버그는 더 이상 작동하지 않도록 변경하거나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방법을 찾는다.

 

 

인도 코로나 환자들 사이에서 슈퍼버그에 대한 우려

세계보건기구(WHO)는 항생제 내성으로 인한 슈퍼버그 감염 급증 현상은 전 세계 공중보건에 중대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팬데믹 초기에는 사용할 수 있는 치료법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의사들은 항생제를 투여했고,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항생제 사용이 늘어나 내성이 강화되었다고 한다.

인도는 "항생제 내성"이라고 부르는 것에 의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국가 중 하나이다. 항생제 내성으로 인한 신생아 감염만으로도 매년 거의 60,000명의 신생아가 사망한다. 인도 정부 보고서는 상황이 어떻게 악화되고 있는지에 대한 놀라운 기술을 하고 있다.

카스투르바 병원에서 5가지 주요 박테리아 병원체를 퇴치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항생제를 알아보기 위한 테스트를 하였는데, 많은 주요 약물이 거의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약물 내성 감염

의학 저널인 The Lancet에 따르면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2019년 전 세계적으로 127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2050년까지 연간 사망자 수가 1천만 명으로 늘어나리라 예상하고 있다.

연구자들은 쿰브 멜라(Kumbh Mela) 진료소에 환자의 3분의 1 이상이 항생제를 처방받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자들은 또한 어떤 이유로 해당 진료소를 방문하든 항생제 처방전을 받을 가능성이 3분의 1이라는 사실도 발견했다. 의사들은 환자 한 명당 평균 3분도 안 되는 시간 내 환자를 진찰하지 않고 항생제를 처방하는 경우가 많았다. 항생제의 선택과 복용량은 임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다가오는 축제에서 항생제 처방을 줄이기 위해 여러 가지 조치를 권고했다. 그들은 진료소에 오는 대부분에 사람들은 의사의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따라서 의사 아닌 의료 종사자 정도의 사람들이 환자를 분류한다면 환자 수를 줄이고 의사들의 피로도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더불어 진료소에 방사선 기기 등이 다른 장비가 보강될 필요가 있다. 의사들은 진단 방법이 부족할 때 항생제를 과잉으로 처방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의사들에게 항생제 사용 교육을 실시하고 나아가 항생제를 3일 분만 처방하는 등에 정책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항생제 내성에 대한 국가적 대응

항생제는 감염병 치료에 있어 필수적인 의약품으로 항생제 내성균 출현은 신종 감염병에 준하는 위협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각 국가에서는 항생제 내성 대책을 수립하여 항생제 내성에 대처하고 있다.

 

우리나라 보건복지부에서는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21~2025)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항생제 적정 사용과 관련하여, 의료기관에 항생제 사용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적정성 평가 실시 내성균 확산 방지와 관련하여, 의료기관 감염예방관리 및 관리 지원 확대 감시체계 강화와 관련하여, 인체·비인체 사용량 및 내성균 감시체계 구축 연구개발 확충과 관련하여, 내성균 신속 진단 도구 및 치료제 개발 강화 항생제내성관리 협력체계 활성화 관련하여 국내외 협력체계 마련 및 공조 강화 등이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이하 CDC,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에서는 의료관련 감염 및 항생제 내성 프로그램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항생제 내성 대응·예방유지·개선을 위하여, CDC는 감염 예방 및 통제 관행을 평가하고 권장사항을 제공하며 격차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 항생제 내성 관리를 위하여, 항생제 사용의 추적·보고 및 모니터링 활동 항생제 내성 실험실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의료시설에서 비정상적인 항생제 내성 감염이 감지되면 후속 조치에 대한 모니터링·보고·조정 감염예방 및 통제(IPC, Infection Prevention and Control)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여, 의료 종사자의 지식향상 국가의료안전망(NHSN, National Healthcare Safety Network)을 구축하여, 시설별, 지역별 감염예방 문제점 파악 및 항생제 내성 제거를 위한 국가적 진전 추진 CDC자금을 활용하여 요양 시설에 서비스 및 인프라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