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9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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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캐나다 퀘벡주 생명윤리학자, 의사조력죽음 후 장기 기증 촉구 [1월 18일]
※ 기사. http://www.lifenews.com/2017/01/16/activists-call-for-euthanizing-patients-and-harvesting-their-organs/ 의사조력죽음이 합법화된 캐나다 퀘벡주의 생명윤리학자가 의료윤리저널에 의사조력죽음 후 장기기증을 촉구하는 내용을 게재하였으며 의사조력죽음 후 장기기증이 흔하지는 않지만 필요하다고 주장함. 의사조력죽음을 요청하는 환자의 대부분이 암으로 사망하는 환자이며 암은 장기기증에 적합하지 않은 질환이기 때문임. 저자는 윤리적인 문제도 인정하고 있음. 환자들은 이미 지쳐있고 장기를 제공하는 경우에만 가치 있다고 느낄 수 있으며 이는 일종의 강압일 수 있음. 그러나 장기기증 결정과 의사조력죽음 결정을 완전히 분리하면 이러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함. 이를 보도한 기자는 의사조력죽음 후 장기기증이 취약한 사람들을 착취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고 특히 장기기증에 ...
장기 및 인체조직 2017.01.18 조회수 326
[통계] 미국 장기이식건수가 최근 5년간 20% 증가 [1월 17일]
※ 기사. http://www.itechpost.com/articles/74931/20170116/organ-transplant-kidney-transplant.htm 예비통계에 따르면 2016년 총 장기이식건수는 3만3606건으로 확인됨. 2015년보다 8.5%, 2012년보다 19.8% 증가한 수치임. 증가의 주된 이유는 사망 기증자의 증가임. 전체 이식건수의 82%가 사망 기증이며 18%가 생존 기증이었음. 합성 진통・마취제의 급속한 확산에 대한 국가차원의 우려는 기증 장기의 또 다른 원천임. UNOS 담당자에 따르면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기증자 수가 지난 1년 동안 증가했다고 확인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사람이 기증자의 약 25%에 달함. 약물 과다복용자의 증가는 장기기증자 수를 증가시킴. 이상적이지는 않지만 약물 과다복용은 기증에 이용할 수 있는 장기를 늘릴 가능성을 높이고 있음. UNOS 담당자는 “이식계는 가능한 모든 기증자를 활용하려고 시도한다...
장기 및 인체조직 2017.01.17 조회수 795
[연구] 스페인의 장기기증이 잘 이루어지는 이유 [1월 10일]
※ 기사. https://www.irishexaminer.com/examviral/science-world/why-is-spain-so-good-at-organ-donations-438365.html 스페인의 장기 이식 시스템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바람직한 표준으로 간주되며 특히 사망자 장기 이식으로 세계를 선도하고 있음. 최근 미국이식저널에 스페인의 장기기증 시스템에 대한 연구가 발표됨. 스페인 모델은 잠재적인 기증자의 사망 시 기증을 하도록 하는 전문가(주로 집중 치료 의사)의 역할이 크며 이 전문가들은 ONT 및 지역적 장기이식 사무소의 지원을 받음. 또 중환자실에서 뿐 아니라 응급실과 일반 병동에서의 기증자를 발굴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65세 이상 고령자의 장기 기증도 고려함. 또한 뇌사와 다른 심장 박동, 호흡 등 순환계통에 관련된 죽음에 대한 대응법도 연구함. 스페인은 Opt-out 제도인데 이것이 그들 성공요인의 충분조건이 아니라 장기이식의 코디네...
장기 및 인체조직 2017.01.16 조회수 1245
성인의 줄기세포와 전구 세포(progenitor cell)로부터 간 기능 조직을 얻어내는데 성공함 [8월 31일]
많은 수의 간 질환 환자들이 장기 기증 부족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사망하고 있음. 세계적으로 간 질환을 겪는 환자는 3천만 명에 달함. 2010년에 간 질환으로 사망한 환자의 수는 백만 명에 달함. 간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들도 지속적으로 면역억제제(immunosuppressive drug)를 복용해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음. 로스엔젤레스의 아동 병원 소속 연구자들은 성체 줄기 세포와 전구 세포로부터 조직공학적(tissue-engineered)인 간을 얻어내는데 성공했음. 이 연구진은 사람과 실험용 쥐의 조직을 이용하여 만든 간 조직을 실험용 쥐에 이식하여 원활하게 기능하는 장기를 얻어내었음. 그간 간세포 이식 기술이나 유도 만능 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를 이용한 간 조직 배양 기술이 연구되어 왔으나 큰 성과를 보여주지는 못했음. 간세포 이식은 1년 정도 밖에 지속되지 않고, 유도 만능 줄기 세포를 간세...
과학기술발전 2016.09.01 조회수 286
미국, 연방 정부의 기준을 지키기 위해 병원들이 장기 이식 수술을 거부하고 있음 [8월 15일]
미국의 병원들이 연방 정부의 기준에 따라 완벽하지 않은 장기들을 폐기하고 장기 이식 수술을 진행하지 않고 있음. 이에 따라 수천 명의 환자들이 수술 기회를 잃고 있으며 기증된 장기들 또한 버려지고 있음. 메사추세츠 대학 메모리얼 메디컬 센터(UMass Memorial Medical Center)의 아델 보조그자데 박사(Dr. Adel Bozorgzadeh)는 2007년에 연방 정부가 장기 이식 수술의 기준을 강화한 이후에 장기 이식 수술 대기자 수가 줄어들었다고 주장함. 만약 완벽하지 않은 장기로 수술을 진행하거나, 상태가 심각한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 이식 수술을 시행하다가 수술 결과가 좋지 않으면 해당 병원이 제재를 받을 수도 있음. 또한 기관에서 시행된 수술의 결과는 대중들에게 공개 될 수 있음. 이에 병원들은 수술에 실패할 시 병원의 명성에 누가 될 수 있는 위험한 장기 이식 수술 집행을 꺼려하고 있음. 미국의 장기 기증 ...
장기 및 인체조직 2016.08.16 조회수 240
생존 기증자 장기 기증의 윤리적 문제 [6월 29일]
피츠버그에 사는 52세 로버트 오스테리더(Robert Osterrieder) 씨가 어느 날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함. 그는 뇌가 부풀어 오르고 폐렴을 앓는 등 점차 건강이 악화되어 무의식 상태에 빠지게 됨. 이에 가족들은 치료를 포기하고 그의 장기를 기증하기를 원했음. 법적으로는 생존자의 장기를 기증하는 일이 금지되어 있음. 그러나 오스테리더 씨가 사망 후 장기를 기증할 경우 해당 장기를 사용하기 힘들 것이라는 의사의 소견을 가족들은 오스테리더 씨가 생존 기증자가 되기를 원함. 오스테리더 씨는 운전면허에 장기 기증자가 되겠다는 서명도 해놓은 상태였음. 그러나 외과의들은 오스테리더 씨의 장기를 제거하는 일이 윤리적이지 못하다고 판단하여 수술을 담당하기를 거부함. 또한 외과의들은 만약 생존 기증자가 장기 적출 과정 중에 사망할 경우 기관에 미치게 될 영향을 고려하여 장기 적출하기를 꺼려...
장기 및 인체조직 2016.06.29 조회수 789
‘안락사 환자로부터 장기 적출’이라는 이식 성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소름끼치는 제안이 나옴 [4...
의사들은 죽길 원하는 환자로부터, 이식수술에 이용하기 위하여, 장기를 구득할 권리가 있다고 유명한 의학연구자가 제안함. 이러한 제안은 영국 기반 의료윤리학 저널(Journal of Medical Ethics)에 실림. 죽기를 원하는 사람은 병원 내에서 진정상태가 되며, 핵심 장기를 적출한 후 사망하도록 허용되는 방식임. 안락사가 합법인 벨기에, 네덜란드 등 유럽 국가들은 죽을 때 도움을 받는 환자들로부터 이식수술을 위해 장기를 적출하는 것이 허용되고 있음. 하지만 ‘사망 기증자’ 규정은 환자의 사망과 장기의 적출 사이에 공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함. 해당 논문은 ‘박동하는 장기 기증 안락사’를 옹호하고 있음. 이는 동의를 한 살아있는 환자로부터 장기를 적출하는 수술과 관련되며, 이식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것임. 이 논문은 영국에서 안락사와 조력자살에 반대하는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음. 영국은 지난...
장기 및 인체조직 2016.04.04 조회수 3705
C형간염 신장이 임상시험에서 이식에 사용될 예정 [3월 21일]
2곳 대학의 의사들이 C형간염인 기증자의 신장을 감염이 없는 이식대기자에게 이번 봄 내에 이식할 계획이라고 밝힘. 이는 지난 25년간의 의료관행을 깨는 것임. 미국 존스홉킨스대와 펜실베이니아대 연구자와 의사들은 고령 환자, 즉 본인의 신장과 관계가 없는 다른 사유로 사망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들은, 심지어 감염이 될 수 있다고 해도 장기를 이식하는 것이 이득이 될 수 있다고 밝힘.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들은 C형간염을 앓았던 사망한 기증자로부터 신장을 받고, 12주 동안 최근 승인된 신약으로 약물치료를 받을 예정임. 머크 제약회사가 이식과 약물에 대한 비용을 모두 제공함. 신장이식 대기자 목록에 10만명 정도가 있기 때문에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봄. 펜실베이니아대의 2015년 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C형간염 치료제의 효능률은 95%이었고, 연간 400명 정도를 구할 수 있...
장기 및 인체조직 2016.03.21 조회수 490
생존 신장기증에서 높은 적합성이 항상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나옴 [3월 14일]
크로스매치 시험결과 조직부적합으로 나타난 신장을 이식하는 것이 이식을 하지 않는 것보다 사망할 위험성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이 같은 내용은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림. 장기간 연구에 따르면 이식을 받은 부적합한 면역체계(항조직적합성항원 항체; anti-HLA antibodies)를 가진 사람의 8년 생존 가능성이 사망기증자의 장기를 이식받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보다 높았음. 8년 생존율은 생존기증자의 조직적합성항원 부적합 신장을 이식받은 사람의 경우 77%였음. 사망기증자의 장기를 받거나 이식대기중인 사람의 경우 63%였으며, 이식을 받지 않은 채 대기목록에 남아있는 사람의 경우 44%였음. 이는 미국 내에서 이식이 필요하며 항조직적합성항원 항체를 가지고 있는 3만2000여명의 미국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만약 기증해줄 사람이 있다면, 적합한 기증자가 ...
장기 및 인체조직 2016.03.14 조회수 391
논평: 장기기증희망의사에 대한 가족의 거부권은 허용되어서는 안 됨 [1월 7일]
호주에서 지난해 장기기증희망의사를 등록했지만 가족 등에 의하여 장기기증이 좌절된 사람이 12~15명으로 추정됨. 이는 “가족 거부권(family veto)”때문임. 가족 거부권은 사망한 사람이 장기기증희망의사를 등록했더라도 가족 구성원이 장기기증을 막을 수 있는 제도임. 호주에서는 장기기증을 희망한다는 의사, 그 희망을 철회한다는 의사, 기증을 희망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법률에 따라 등록할 수 있음. 가족 거부권은 어떤 기증 요청에 대해서도, 어떤 이유로든 행사할 수 있음. 인체조직법(HUMAN TISSUE ACT 1983)에서는 서면동의(장기기증의사등록서식)가 있는 경우 의사가 장기기증과정을 계속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고 있음. 의사는 가족의 소망과 관계없이 장기기증과정을 진행할 수 있지만, 가족의 거부권에 대항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의미임. 가족의 거부권을 둘러싸고 다양한 주장이 있음. 첫째, 가...
장기 및 인체조직 2016.01.07 조회수 325
중국의 증가하는 장기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상황과 장기매매를 위한 암시장 [8월 18일]
〇 올해 초 중국의 51세 리안롱화(Lian Ronghua)는 어떠한 어머니도 상상할 수 없는 선택하기 힘든 한 가지 결정을 해야 했음. 신부전을 일으키는 요독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두 아들 가운데 한명에게만 신장을 이식해 주는 것이었음. 아버지는 고혈압으로 인해 장기 기증이 불가능한 상황이었기 때문임. 결국 26세 형인 리하이칭(Li Haiqing)은 24세 동생인 리하이송(Li Haisong)에게 어머니의 장기를 양보하기로 함. 그는 “나의 동생에게 신장을 주고 싶다”면서 “그 이유는 동생이 더 젊고, 회복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라고 밝힘. 자신은 신장을 기증 받을 때까지 투석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함. 하지만 리하이칭이 장기를 이식받을 확률은 희박함. 중국은 기증 장기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임. 몇 해 동안은 장기의 수요를 사형수의 장기로 충당하였으나, 국제적인 비난으로 인하여 중국 당국은 올해 초 그러한 관행...
장기 및 인체조직 2015.08.17 조회수 727
美 윤리학자, 이식을 위한 고형장기의 부족에 관한 해결책 제안 [5월 14일]
〇 미국은 이식용 장기가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임. 관련 정책을 공정하고, 단순하고, 윤리적으로 변화시키면 국가의 장기 풀(pool)을 자율성・선택・취약성을 존중하며 폭넓게 확대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옴. 이러한 주장은 미국의사협회지(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의 ‘관점(Viewpoint)’ 섹션에 실림. 저자들은 미국 뉴욕대 의학부(NYU School of Medicine)에 소속되어 있음. 제1저자는 응급의학과 교수이며, 공저자들은 의료윤리과(Division of Medical Ethics) 교수 및 연구자임. 저자들은 “미국의 장기기증시스템은 중환자실 이외의 곳에서 갑작스러운(unexpected) 죽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장기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적인 기증자의 풀(pool)을 무시하고 있다”면서, 현재 미국의 접근이 이식에 대한 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없다고 밝힘. 장기이식대기자는 현재 12만4000명을 넘으며, 이 수치는 매년 ...
장기 및 인체조직 2015.05.14 조회수 337
예측하지 못한 미생물이 장기이식을 받은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함 [4월 24일]
〇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메모리얼병원(Northwestern Memorial Hospital)에서 양쪽 폐 이식을 받고 잘 회복되던 44세의 남성이 40일 후 결국 사망함. 수술 1주일 후 환자는 폐 유육종증(pulmonary sarcoidosis)이라는 염증성 질환을 앓게 되었고, 의식이 혼미해짐. 뇌스캔에서 잘못된 것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검사는 암모니아혈증이라고 나왔으며, 투석을 한 후에도 계속됨. 우리의 신체는 단백질을 부술 때 소량의 암모니아를 생산하며, 간 효소가 이를 안전하게 요소로 전환함. 요소는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됨. 일부 장기이식환자나 암환자는 혈액 내 암모니아의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음. 이런 고암모니아혈증은 흔하지 않지만 발생하면 매우 위험함. 뇌가 부풀어 오르고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임. 이러한 사례는 이전에도 보고된 적이 있음. 그때는 특정 세균이 원인으로 판명되어 이번 환자에게도...
장기 및 인체조직 2015.04.24 조회수 739
장기이식대상자가 기증자를 페이스북을 통해 찾을 수 있도록 해야만 할까? [4월 17일]
〇 벨기에에서 최근 한 남성이 소셜미디어에 신장을 구한다고 글을 올림. 이는 누가 윤리적으로 기증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함. 벨기에의 장기이식대기자는 총 1248명임. 신장을 받기 위해 대부분 3년 이상을 기다림. 두 소녀의 아버지인 39세의 로엘 마리엔(Roel Marien)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올해 1월 페이스북에 ‘긴급(Urgent): 생존기증자의 신장을 구함’이라고 적고, 가족사진을 올림. 페이스북 친구들 중 A-혈액형의 18~45세인 기증후보자가 있는지를 찾음. 그는 이식에 적합하면 신장을 기증하겠다는 사람 8명을 한 달 내에 찾음. 이는 벨기에에서 페이스북 친구 사이에 실시되는 첫 장기이식이 될 뻔했음. 그의 이러한 움직임은 유럽에서 문제가 됨. 사람들이 끝없는 대기리스트를 피해 장기기증자를 온라인을 통해 찾는 것이 공정한가? 만약 그들이 본인의 이야기를 온라인에 잘 풀어낼 수 있다...
장기 및 인체조직 2015.04.16 조회수 787
日 오카야마대병원, 뇌사・생존기증자 양쪽 폐 이식에 세계 최초 성공 [4월 7일]
〇 일본 오카야마대병원은 4일 폐 이식대기자인 홋카이도에 사는 남성 환자(59세)에게 양쪽 폐를 적출하고 뇌사기증자의 왼쪽 폐와, 생존기증자의 오른쪽 폐의 일부를 동시에 이식하는 ‘하이브리드 폐 이식’ 수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힘. 일본장기이식네트워크의 규정에 따르면 55세 이상 60세 미만인 사람은 뇌사기증자에게서 한쪽 폐만 제공받을 수 있음. 다른 한쪽을 생존기증자에게서 이식받아야 양쪽 폐의 호흡기능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었다고 함. 기자회견을 한 오카야마대병원 이식의료센터장은 “뇌사 폐 이식과 생존 폐 이식의 결점을 보완한 수술이며, 55세 이상의 양쪽 폐 이식이 가능해지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장기이식 대기기간도 단축될 수 있다”고 밝힘. 오카야마대병원에 따르면 이식을 받은 환자는 2008년 특발성간질성폐렴에 걸림. 처음에는 환자의 아들 2명(성인)에게서 각각 하엽을 기...
장기 및 인체조직 2015.04.07 조회수 704
美 이식용 장기 부족에 대한 혁신적인 전략 필요 [4월 3일]
〇 미국은 장기이식대기자의 이식대기기간이 길어지고 있음.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미국이식학회(AST; American Society of Transplantation)와 미국이식외과학회(ASTS; American Society of Transplant Surgeons)가 워크숍을 개최했고, 그 논의결과를 미국이식학회지(American Journal of Transplantation)에 게재함. 장기 부족으로 수천명의 미국인들이 이식을 받기 위해 5년 이상 대기하며, 매년 1000명 이상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남. 두 학회는 기증을 늘리기 위하여 생존 기증자와 사망후 기증자에게 모든 금전적인 불이익(disincentive)을 제거하는 방향으로 논의함. 제1저자인 다니엘 살로몬(Daniel Salomon)은 “가장 우선하는 것은 임금 손실 및 이동비용과 같은 불이익을 제거하는 것이며, 기증자의 장기간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기증 후 건강보험과 같은 기증에 대한 장려책(incentive)도 고려하고 있다”면서 “...
장기 및 인체조직 2015.04.03 조회수 386
유럽의 첫 박동하지 않는 심장(non-beating heart) 이식 [3월 27일]
〇 영국 캐임브릿지셔 파프워스병원(Papworth hospital) 외과의사들이 유럽에서 최초로 박동하지 않는 심장을 가지고 이식을 함. 뇌간사(brainstem dead)이지만 심장은 아직 박동하고 있는 사람들이 주로 기증후보자임. 이번 경우에는 심장과 폐의 기능이 멈춘 ‘순환기 사망’이라 불리는 상태의 기증자에게 장기를 구득함. 파프워스병원은 이 기술을 통해 이식 가능한 심장수를 최소 25%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함. 심장을 이식받은 후사인 울루칸(Huseyin Ulucan)은 60세로 런던에 살며, 2008년에 심장이 마비된 적이 있음. 울루칸은 “수술 전에는 걷는 것이 힘들고 숨을 편안히 쉬지 못했고, 삶의 질이 낮았다”라고 함. 하지만 심장이식 이후 “날로 강해지는 것이 느껴지고, 오늘 아무 문제없이 병원에 걸어 들어왔다”고 함. 지난 12개월간 영국에서 171건의 심장 이식이 있었음. 하지만 이식대기자 만큼 기증자가 발...
장기 및 인체조직 2015.03.27 조회수 468
일본장기이식네트워크 이식대상자 선정 실수로 후생성 현지조사받아 [3월 20일]
〇 일본 아이치현에서 지난 2일에 있었던 뇌사자 신장이식에서 이식대상자(환자)를 잘못 선정한 사건에 대하여 후생노동성은 장기이식법 에 근거하여 일본장기이식네트워크의 본부사업소(도쿄도 미나토구)를 대상으로 지난 10일 현지조사에 들어감.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장기이식법에 근거하여 일본장기이식네트워크를 현지조사한 것은 처음이라고 함. 일본장기이식네트워크는 지난해 11월에도 이식대상자 선정절차에서 실수를 했고, 같은 해 12월에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업무개선 지도를 받았음. 시오자키 야스히사 후생노동성 장관은 같은 날 국무회의 후 회견에서 “단기간에 2건 발생했다는 것은 매우 우려할만한 일이다. (현지조사의) 결과를 감안하여 알선업무에 잘못이 생기지 않도록,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필요한 조치를 검토해나가고 싶다” 고 밝힘. 일본장기이식네트워크에 따르면 이식을 받는 환자를 결정할 때 ...
장기 및 인체조직 2015.03.20 조회수 337
일본장기이식네트워크, PC조작실수 “우선순위” 낮은 환자에게 신장이식; 뇌사 임신부 가족, 미국 ...
□ 일본장기이식네트워크, PC조작실수 “우선순위” 낮은 환자에게 신장이식 〇 일본장기이식네트워크는 5일 밤 이달 2일에 뇌사한 사람이 제공한 신장을 착오로 우선순위가 낮은 환자에게 이식했다고 발표함. 신장이식은 연령 및 대기일수 등의 조건을 고려하여 장기를 기증하는 사람과 백혈구형(HLA: human leucocyte antigen)이 일치하는 환자가 우선되어 선정됨. 그러나 이달 2일의 사례에서는 네트워크 직원의 컴퓨터 조작실수로 백혈구형이 적합한지를 판정하지 않고 환자를 선정하여, 우선순위가 낮은 10대 여성이 선정되었다고 함. 심장이나 간 등과 다르게 신장의 경우 백혈구형이 일치하지 않으면 거부반응이 일어날 위험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식을 받은 여성은 지금까지는 안정된 상태라고 함. 장기이식네트워크는 원래 이식의 우선순위가 최상위였던 남성, 실제로 이식을 받은 여성의 부모, 신장을 기증...
장기 및 인체조직 2015.03.06 조회수 1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