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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게놈 시대에 인종을 개념화하기
※ 논문. Conceptualizing Race in the Genomic Age https://onlinelibrary.wiley.com/doi/10.1002/hast.1151 사람들은 인종이 무엇인지에 대해 매우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음. 우선, 인종은 특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생긴 관념임. 서로 다른 생물학적 집단 혹은 서로 다른 형태의 인간, 특히 서로 다른 대륙에서 유래한 사람들에 관한 구분은 나름의 역사를 가지고 있음. 이런 관념은 17세기 유럽에서 등장하여 18-19세기 근대 과학에 의해 뒷받침 되었고, 이후 오늘날까지 식민주의와 세계화를 통해 널리 확산됨. 둘째로, 인종이라는 개념은 사회의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된, ‘사회적 구성’의 결과물임. 인종은 단지 관념 혹은 허구가 아니라 사회적 실행을 통해 현실이 됨. 인간을 생물학적, 유전적으로 다른 종들로 분류하는 것은 실제적인 결과를 낳음. 이 개념은 오랜 기간 인간의 삶에 악영향을 미쳐 온 불...
생명윤리 2020.07.20 조회수 741
COVID-19의 유전적 수수께끼를 해독하기 위한 영국 연구자들의 노력
※ 기사. https://www.nytimes.com/reuters/2020/05/12/world/europe/12reuters-health-coronavirus-britain-genetics.html 영국의 연구자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어려운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COVID-19를 앓고 있는 수 천 명에 달하는 환자들의 유전자를 연구할 예정임. 어떤 사람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망하지만 또 다른 사람들은 왜 가벼운 두통조차 없는 것일까? 영국 전역의 연구자들은 COVID-19로 인해 중증을 앓고 있는 사람과 증상이 약간 있는 사람 그리고 증상이 없는 사람들 간의 유전자 염기 서열을 분석하고 차이를 비교할 예정임. COVID-19 발병에 취약한 소인과 관련이 있는 특정 유전자를 찾기 위한 이 연구에는 COVID-19로 인해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는 약 20,000 명의 환자들과 경미한 증상을 보이는 약 15,000 명의 사람들이 포함될 예정임. Edinburgh 대학교에서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
인간대상연구 2020.05.21 조회수 275
유전적 단서로 질병의 흔적을 추적하는 Covid-19 탐정
※ 기사.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0-03-24/how-did-covid-19-spread-viral-genetics-leave-trail-of-clues 38세의 생물학자인 Trevor Bedford의 연구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음. 연구진은 바이러스가 사람 간 전염 시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이가 이뤄지는지를 추적하는 것에 따르고 있음. 연구지는 시간에 따른 돌연변이를 표로 만들어 코로나바이러스가 어떻게 다른 지역으로 퍼져나갔는지를 보여주는 단서를 제공했음. 그는 자신의 연구는 기존의 바이러스 추적 방법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며 확장하여 전통적인 역학을 보완하기 위한 새로운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힘. Bedford또한 연구진은 점진적으로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은 질병 추적을 위해 더욱 강력한 도구가 되었음
과학기술발전 2020.04.01 조회수 334
인간-게놈편집 : 영국, 프랑스, 독일의 세 윤리위원의 전 세계 정부에의 요구
※ 기사. https://www.nuffieldbioethics.org/news/press-release-joint-statement-on-the-ethics-of-heritable-human-genome-editing 프랑스와 독일의 국가윤리위원회와 영국의 너필드 위원회 의장은 각각 게놈 편집에 대한 자체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유전 가능한 인간 게놈 편집 윤리에 관한 공동 성명서’에 다음과 같은 핵심 사항을 강조함. 요약 1. 유전 가능한 게놈 편집을 관계 당국이 통제하고, 남용에 대한 적절한 제재를 취하도록 관할권을 갖게 함. 2. 해당 개입에 대한 수용성에 관하여 광범위한 사회적 논의가 있을 때까지 유전 가능한 게놈 편집을 사용하려는 임상 시도가 있어서는 안 됨. 3. 임상 적용의 위험에 대한 불확실성을 허용 가능한 수준으로 낮추기 전에는, 유전 가능한 게놈 편집의 임상 사용 시도는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됨. 4. 임상 시험 또는 적용이 허용되기 전에, 개인과 그룹 및...
인간대상연구 2020.03.05 조회수 358
중국의 BGI가 염기서열분석비용을 100달러로 낮출 수 있다고 주장함
※ 기사. https://www.technologyreview.com/s/615289/china-bgi-100-dollar-genome/ 미국 Florida주 Marco 섬에서 개최된 DNA 기술 컨퍼런스에서 중국의 BGI(Beijing Genomics Institute)는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에 소용되는 비용이 100달러 (한화 약 12만원) 미만이 될 것며 연간 10만 명의 유전체를 해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음. BGI의 시스템은 비용 절감을 위해 로봇 팔과 새로운 이미지 장비를 사용할 예정임. 이 시스템은 금년 말 대단위 인구집단의 DNA 염기서열을 처리하거나 대용량의 암 연구와 관련된 대형 센터에 맞춤형으로 제공될 예정임. ◆ 중국 경쟁(China rivalry) Complete Genomics社는 DNA 염기서열 분석에 관한 스타트업 회사로서 세르비아 이민자인 Drmanac에 의해 설립되었음. 더 많은 투자가 필요했고 당사는 BGI의 1억2천만 달러(한화 약 1,432억 원)의 인수 제안을 수락했음. Illumina社는 이 ...
과학기술발전 2020.03.02 조회수 547
호주 바이오뱅크, 원주민 혈액검체 수백 개 송환
※ 기사. https://www.nature.com/articles/d41586-019-03906-5 지난달 호주 북부 연안에 있는 엘초 섬의 갈리윈 구 지역 공동체는 그들의 조상으로부터 수집된 200여 개의 혈액이 돌아온 것을 축하함. 고인의 샘플이 송환되기 전에, 친척들은 혈액에서 DNA를 추출할 수 있도록 허락했고, 이 유전 정보는 국립 원주민유전체학센터(National Centre for Indigenous Genomics, NCIG)의 바이오뱅크에 저장됨. 과학자들은 NCIG의 접근법이 칭찬받을 만하며, 유사한 유산을 소장하고 있는 다른 기관에서도 채택될 수 있다고 말함. 그러나 일부 연구자들은 원주민 커뮤니티와 데이터를 사용하고자 하는 연구원 모두를 만족시키는 데이터 접근 정책을 찾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함. ◆ 혁신적 접근법 헤르메스는 NCIG가 지금까지 접촉한 4개 지역 공동체 약 2000명 중 약 90%가 그들의 DNA나 죽은 친척의 DNA를 추출하고 NCIG ...
인체유래물 2020.01.14 조회수 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