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이뇨호르몬 바소프레신이 자폐증연구에서 급부상하고 있음 [9월 16일]
〇 바소프레신 호르몬은 의사들에게 체내 수분량을 조절하고 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하지만 1990년대 이후로 바소프레신은 매우 다른 영역에서 각광받고 있음. 바로 ‘사회적 행동(social behavior)’임. 최근에는 자폐범주성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s) 치료와 관련하여 급부상하고 있음. 연구는 아직 초기단계임. 자폐범주성장애는 사회적・행동적・소통적 손상이 특징임. 미국에서는 아동 68명 당 1명 수준임. 연구자들은 뇌 내의 무엇이 증상과 관련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 치료법을 설계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앞다투고 있음. 바소프레신은 그 장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됨. 하지만 연구자들은 바소프레신의 과다 또는 극소 분비, 혹은 과다-극소분비의 조합이 자폐증과 연결되어 있는지 여부를 아직 모름. 기존 연구에서 바소프레신은 옥시토신 호르몬과...
인간대상연구 2015.09.16
조회수 1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