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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동물연구의 ‘필요성’이 윤리적이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음 [2월 17일]
수 주 전 두 저명한 연구자는 한 신문에 동물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함. 미국 국립보건원(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이 논란이 있는 모성 박탈 연구에서 영장류의 이용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겠다고 결정했기 때문임. 연구자들은 필요성을 주장하는 것을 좋아함. 사실 동물연구에 대한 정당화는 19세기 프랑스 생리학자 클로드 베르나르의 저서 이후 변한 것이 없음. 하지만 이 주장은 여러 가지 이유에서 문제가 있음. 동물연구가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그것을 ‘해야 한다’는 의미에서는 필요하지 않음. 우리가 선택할 문제임. 심지어 우리가 ‘동물들이 의학 진보에 필요하다’는 소전제(assumption)를 인정한다(grant)고 해도, 이는 도덕적 정당화와 동일하지 않음. 인간대상연구의 경우 위험과 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엄격한 제한요건을 두고 있음. 하지만 동물연구는 제한요건이 엄격하...
기타 2016.02.17 조회수 421
동물유래조직심장판막이 금속판막보다 나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옴 [1월 13일]
심장판막치환술을 받은 중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동물로부터 유래된 조직으로 만든 판막이 금속으로 만든 판막보다 더 좋았다는 결과가 나옴. 금속판막은 오래가기는 하지만 혈전과 같은 건강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남. 금속판막을 받은 환자들은 혈전을 예방하기 위한 약물을 거의 사용한다고 함. 생물성인공삽입물(bioprosthetic) 판막은 동물(animal donors)로부터 생성되었으며,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따르면 10~20년 동안 지속된다고 함. 장기간의 투약은 필요하지 않지만, 고위험환자는 다른 수술 또는 판막치환술을 다시 받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함. 연구팀은 두 종류의 판막으로 치환술을 받은 40~70세의 환자들을 비교한 13건의 연구를 분석함. 시술 15년 후 생존율에는 차이가 없었음. 금속 판막은 재수술의 위험성은 낮지만, 혈전색전 및 주요 출혈에 대한 ...
장기 및 인체조직 2016.01.13 조회수 761
미국 뉴욕주대법원, 연구용 침팬지가 ‘법률적 인간’이 아니라고 판단 [7월 31일]
〇 뉴욕주 법원은 동물보호단체의 침팬지가 ‘법률적 인간(legal persons)’이라고 선언하려는 시도를 다뤘음. 7월 30일 아침에 결정이 내려졌는데, 뉴욕주대법원 바바라 제프(Barbara Jaffe) 판사는 스토니브룩대(Stony Brook University)의 연구용 침팬지 두 마리가 인신보호영장(a writ of habeas corpus; 수감된 사람이 그들의 구금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을 적용받지 않는다고 결정함. 뉴욕대(New York University)의 한 법학자는 “이 결정은 옳다”면서 “그 이유는 기존의 선례를 따른 것이며, 동물에게 법적 권리를 부여하고자 한 프로젝트는 근본적으로 철저히 잘못 판단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힘. 비인간권리보호프로젝트(NhRP; Nonhuman Rights Project) 대표는 판결문의 문구에서 격려를 받았다고 밝힘. 그가 주목한 것은 판사가 법인격(legal personhood)이 인간 존재자(human beings)로...
기타 2015.07.31 조회수 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