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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이식대상자가 기증자를 페이스북을 통해 찾을 수 있도록 해야만 할까? [4월 17일]
〇 벨기에에서 최근 한 남성이 소셜미디어에 신장을 구한다고 글을 올림. 이는 누가 윤리적으로 기증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함. 벨기에의 장기이식대기자는 총 1248명임. 신장을 받기 위해 대부분 3년 이상을 기다림. 두 소녀의 아버지인 39세의 로엘 마리엔(Roel Marien)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올해 1월 페이스북에 ‘긴급(Urgent): 생존기증자의 신장을 구함’이라고 적고, 가족사진을 올림. 페이스북 친구들 중 A-혈액형의 18~45세인 기증후보자가 있는지를 찾음. 그는 이식에 적합하면 신장을 기증하겠다는 사람 8명을 한 달 내에 찾음. 이는 벨기에에서 페이스북 친구 사이에 실시되는 첫 장기이식이 될 뻔했음. 그의 이러한 움직임은 유럽에서 문제가 됨. 사람들이 끝없는 대기리스트를 피해 장기기증자를 온라인을 통해 찾는 것이 공정한가? 만약 그들이 본인의 이야기를 온라인에 잘 풀어낼 수 있다...
장기 및 인체조직 2015.04.16 조회수 789
일본장기이식네트워크 이식대상자 선정 실수로 후생성 현지조사받아 [3월 20일]
〇 일본 아이치현에서 지난 2일에 있었던 뇌사자 신장이식에서 이식대상자(환자)를 잘못 선정한 사건에 대하여 후생노동성은 장기이식법 에 근거하여 일본장기이식네트워크의 본부사업소(도쿄도 미나토구)를 대상으로 지난 10일 현지조사에 들어감.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장기이식법에 근거하여 일본장기이식네트워크를 현지조사한 것은 처음이라고 함. 일본장기이식네트워크는 지난해 11월에도 이식대상자 선정절차에서 실수를 했고, 같은 해 12월에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업무개선 지도를 받았음. 시오자키 야스히사 후생노동성 장관은 같은 날 국무회의 후 회견에서 “단기간에 2건 발생했다는 것은 매우 우려할만한 일이다. (현지조사의) 결과를 감안하여 알선업무에 잘못이 생기지 않도록,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필요한 조치를 검토해나가고 싶다” 고 밝힘. 일본장기이식네트워크에 따르면 이식을 받는 환자를 결정할 때 ...
장기 및 인체조직 2015.03.20 조회수 339
일본장기이식네트워크, PC조작실수 “우선순위” 낮은 환자에게 신장이식; 뇌사 임신부 가족, 미국 ...
□ 일본장기이식네트워크, PC조작실수 “우선순위” 낮은 환자에게 신장이식 〇 일본장기이식네트워크는 5일 밤 이달 2일에 뇌사한 사람이 제공한 신장을 착오로 우선순위가 낮은 환자에게 이식했다고 발표함. 신장이식은 연령 및 대기일수 등의 조건을 고려하여 장기를 기증하는 사람과 백혈구형(HLA: human leucocyte antigen)이 일치하는 환자가 우선되어 선정됨. 그러나 이달 2일의 사례에서는 네트워크 직원의 컴퓨터 조작실수로 백혈구형이 적합한지를 판정하지 않고 환자를 선정하여, 우선순위가 낮은 10대 여성이 선정되었다고 함. 심장이나 간 등과 다르게 신장의 경우 백혈구형이 일치하지 않으면 거부반응이 일어날 위험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식을 받은 여성은 지금까지는 안정된 상태라고 함. 장기이식네트워크는 원래 이식의 우선순위가 최상위였던 남성, 실제로 이식을 받은 여성의 부모, 신장을 기증...
장기 및 인체조직 2015.03.06 조회수 1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