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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사이에서 오진(Misdiagnosis)이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9월 24일]

의료윤리

등록일  2015.09.23

조회수  478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애동안 적어도 한번은 오진을 겪을 것이며, 오진은 부정적인 건강결과, 정신적 스트레스, 재정적 비용 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미국 의학한림원(Institute of Medicine)의 연구진들은 의회가 필수로 요구하는(congressionally mandated) 보고서를 통해 의학적 진단은 복잡한 과정이며, 진단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투명성(transparency)이 매우 요구된다고 밝힘. 진단 오류(errors)는 일반적으로 후향적으로 발견되기 때문에, 연구자들은 의료진(medical teams)을 향상시키고(improve) 장기간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오류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힘.


보고서를 작성한 위원회의 존 볼(John R. Ball) 위원장은 진단은 1차 진료(primary care) 의사부터 간호사, 병리학자, 방사선전문의(radiologists)까지 보건의료전문직들(health care professionals)이 팀으로 참여하는 협력활동이라고 밝힘. “한 명의 의사가 환자의 사례를 심사숙고하고(contemplating) 진단을 식별하는(discerning) 틀에 박힌 방식(stereotype)은 항상 정확하지는 않으며, 진단 오류는 항상 사람의 오류에서 기인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그러므로 우리의 보건의료시스템 내에서 진단 오류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 변화를 이뤄내야 하며, 어떻게 진단을 내리는지에 대한 전체 과정을 개선하는(improving) 것을 더 넓게 봐야 한다고 밝힘.


연구자들은 진단 오류에 관한 충분한 데이터는 없으며, 진단을 향상시키고 오류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흔치 않았다고 밝힘. 의료문화는 투명성과 오류 공개(disclosure)를 방해하여(discourages) 이를 고치기 어렵게 만듦.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환자들, 그리고 그 가족들 사이의 협력과 소통에는 책임(blame)’이 정면에(squarely)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임. 보건의료시스템은 진단 과정에 협력이 필요하도록 설계되어 있지 않으며, 진단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제안되지 않는 한 더 나빠질 것임.


위원회는 가족들이나 의료제공자들이 전자의무기록 등의 정보를 더 쉽게 더 많이 이용할 수 있으면 그들의 건강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배우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권고함. 환자들이 진단이나 그들의 상태에 관한 추가 정보를 물어보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진단을 더 잘 알리는데(inform) 도움이 될 것임.


의료기관(Healthcare organizations)은 오류에 대한 대화를 포용하는 처벌하지 않는(non-punitive) 문화를 조성하여 투명성과 오류 공개를 장려할 필요가 있음. 이를 위해서는 의료기관들이 오류를 즉시 확인하고 공개하고 깨닫는(learning) 것을 용이하게 하는 법적 환경을 조성하는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음.


위원회는 의사들과 전문가들(specialists)이 더 쉽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구축될 필요가 있다고 밝힘. 메디케어나 보험회사와 같은 지불자들(Payers)도 시술중심 의료(procedure-oriented care)를 강조하던 데에서 병력(clinical histories), 환자 면담 및 신체검진을 연구하는 것을 강조하는 더 인지적인 양식으로의 변화(shift)를 고려해야 함.


위원장은 의사들이 그들이 환자와 나누는 대화에 대하여 권장받거나 비용을 보상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힘. 그리고 방사선전문의와 병리학자들은 진단에 더 많이 참여해야 한다고 설명함. 그 이유는 현재 약 3만 가지의 진단검사가 있으며, 이중 1만 가지는 분자검사(molecular tests)”라면서 어떤 의사도 특정 환자에게 실시하는 그러한 검사들을 혼자서 다 이해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라고 밝힘.


위원회는 진단과정을 향상시키고 진단 오류를 제한하기(limiting) 위한 공동연구(coordinated research) 의제를 2016년 말까지 발굴할 것을 제안함.


기사: http://www.upi.com/Health_News/2015/09/22/Study-Misdiagnosis-a-major-issue-for-doctors/4451442936417/

보도자료: http://www8.nationalacademies.org/onpinews/newsitem.aspx?RecordID=21794

보고서: http://www.nap.edu/catalog/21794/improving-diagnosis-in-health-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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