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3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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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배아에 대한 착상 전 유전진단 허용여부 국민투표결과 ‘찬성(Yes)’ [6월 17일]
〇 스위스는 착상 전 유전진단(PGD; preimplantation diagnosis)의 허용여부에 대하여 전국적인 국민투표(referendum)를 실시함. 국민투표 유권자의 60% 이상이 논란이 많은(controversial) 생식치료에 찬성표를 던짐. 법률개정(constitutional amendment)을 통해 의사들은 인공수정(artificial insemmination) 후 어떤 배아를 이식할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됨. 곧 있을 스위스 생식의료법(reprodutive medicine law) 개정은 착상 전 유전진단을 가능하게 하려고 함. 단 자연적으로 임신을 할 수 없으면서 심각한 유전질환을 가진 커플에 한하여 허용함. 하지만 착상 전 유전진단은 아이에게 어떤 형질(characteristics)을 유발하기 위한 목적이나 연구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음. 환자와 의사가 착상 전 유전진단을 원하는 이유는 아이의 심각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임. 배아를 하나 선택함으로서 어머니와 아기의 건강...
보조생식 및 출산 2015.06.17 조회수 1081
분석: 미국의 낙태율이 감소하는데, 그 이유는 복잡함 [6월 11일]
〇 미국의 낙태건수는 1982년대 이후 감소하고 있음. 그 이유는 무엇일까? 낙태반대활동가들은 낙태에 대한 접근권을 제한하는 것을 지지함. 생식권리옹호가들은 피임에 대한 확장된 접근권을 주장함. 최근 AP통신의 여론조사는 낙태율이 미국 전역에서 감소추세이며, 진실은 그보다 더 복잡하다는 것을 밝힘. AP통신에 따르면 낙태를 강력하게 제한하고 있는 미주리주・오클라호마주나 자유로운 생식관련 법률이 있는 뉴욕주・오레곤주 모두 2010~2014년 낙태가 크게 감소함. 낙태율이 오른 주는 미시건주와 루이지애나주뿐이었음. AP통신은 45개 주의 보건부(health departments)를 통해 2013년 또는 2014년 자료를 구함. 질병관리본부(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와 유사하나, 자료는 최신임. 낙태가 합법화된 1973년 낙태율은 16.3%였으며, 1981년에는 29.3%까지 상승함. 이후 감소추세를 보였으며, 20...
낙태 2015.06.11 조회수 5467
논평: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시대의 체외수정시술에 대한 제안 [5월 21일]
〇 체외수정(IVF; In vitro fertilization)시술은 상당히 효과적일지는 몰라도 결코 정밀하다고 할 수는 없음. 현재 시술방식은 난소를 매우 공격적으로 자극함. 채취한(retrieve) 모든 성숙한 난자를 수정하려고 시도함. 그리고 여전히 너무 많은 배아를 이식함. 대부분의 의학의 영역과는 다르게, 생식의학(reproductive medicine)은 통제된(controlled) 슈퍼생리학(super physiology)에 의존함. 체외수정의 비효율성을 정밀의학시대의 목표와 어떻게 조화시킬 수 있을까? 몇 가지를 제안함. 1) 임신촉진제 사용의 최선의 실무(best practices)를 정의하고 표준화하여야 함. 퍼고날(Pergonal)이라는 약제의 등장으로 수백만의 여성들은 ‘통제된 난소 과자극’을 감당했음. 하지만 더 잘 할 수 있음. 체외수정기관들이 자극주기, 연령, 호르몬 특성, 초음파 결과 기준치, 결과 요인(채취한 난자 수, 수정률, 착상률, 생존출...
보조생식 및 출산 2015.05.21 조회수 555
英 사망한 딸의 아이를 갖고자 법적 분쟁중인 어머니, 난자 해외반출 원해 [5월 13일]
〇 59세의 영국 여성이 미국 불임클리닉(fertility treatment clinic; 배아생성의료기관)으로 사망한 딸의 난자를 반출하고자 독립적인 규제기관(independent regulator)의 거부(refusal)에 항의함(challenging). 이 여성은 사망한 딸의 냉동된 난자와 익명 기증자의 정자를 수정하여, 본인의 자궁으로 그녀의 손주를 임신하기를 원함. 딸은 23세에 장암으로 진단받고 2008년에 3개의 난자를 냉동보관함. 딸은 결국 2011년에 사망함. 이 사례는 사망한 딸의 아이를 낳기 위해 본인이 대리모(surrogate)가 되고자 한 사례로 미디어를 통해 보도됨. 처음에 이 여성은 영국 내 불임클리닉에서 체외수정(IVF; in vitro fertilization)을 받고 싶어 했음. 그러나 영국 내에서는 그 여성에게 시술해줄 불임클리닉이 없었음. 영국 내 불임클리닉은 통상적으로 50세 이상의 여성에게는 위험성 때문에 시술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임....
보조생식 및 출산 2015.05.13 조회수 634
보조생식술로 태어난 아이의 심장은 다를까? … 中연구팀 기능저하 밝혀내 [4월 29일]
〇 보조생식술(ART;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로 태어난 중국의 5살 아이들의 심장의 수축기 및 이완기 기능이 변경되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보조생식술로 태어난 아이들과 자연임신으로 태어난 아이들의 심장의 외적 형태(morphometry)는 유사했으나 기능(function)에는 차이가 있었음. 연구결과는 미국의사협회 소아과학 저널(JAMA Pediatrics)을 통해 공개됨. 이번 전향적 코호트연구는 보조생식술로 태어난 아이 100명과 자연임신으로 태어난 아이 100명(대조군)을 대상으로 진행됨. 난징의과대병원(Hospital of Nanjin Medical University) 기관생명윤리위원회(institutitonal review board)에서 연구계획서를 승인받고, 연구대상자의 부모로부터 서면으로 동의를 받음. 아이들이 5살이 되었을 때 심초음파(transthoracic conventional echocardiography) 등으로 심장기능을 확인함. 연구결과 보조생식술로...
보조생식 및 출산 2015.04.29 조회수 620
약하게 규제된 체외수정(IVF)이 매년 수천명의 아기를 생산함 [4월 16일]
〇 체외수정(in vitro fertilization)이 최첨단 의학이라면 여러분들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을 것임. 미국에서 체외수정을 통해 아기가 처음 태어난 것은 1981년. 질병관리본부(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2012년에는 보조생식술(assisted reproduction technology; 인공수정은 포함하지 않음)로 6만5000건 이상의 출산이 이루어짐. 가임기여성의 12%가 불임서비스를 이용하며, 신생아의 1.5%가 보조생식술을 통해 태어남. 보조생식술은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아님. 연방정부는 보조생식에 속한 검사실이 검사실정도관리기관(CAP; American College of Pathologists) 등 기구의 인증을 받고, 질병관리본부에 그러한 자료를 보고하도록 요구하고 있음. 주정부는 대리모계약을 허용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이 갈림. 반면 주정부는 한 기증자로부터 몇 명의 아이를 임신할 수 있는지, 기증자가 어떤 ...
보조생식 및 출산 2015.04.16 조회수 237
英 체외수정 받은 여성, 덴마크 유전질환 앓는 기증자의 ‘바이킹 아기’ 두려워해 [4월 7일]
〇 영국 등 약 100여명의 여성이 심각한 유전질환(genetic disorder)을 가진 덴마크 정자기증자의 정자를 기증받아 임신한 것으로 밝혀짐. 영국 여성들은 국내 기증자 부족 때문에 흔히 ‘바이킹 아기’라고 불리는 덴마크 기증자로 눈길을 돌리고 있음. 기증자의 이름표기 없이 ‘기증자 7042’로 암호화된 정자는 신경섬유종(disease neurofibromatosis)을 초래하는 NF1 결손유전자를 가지고 있었지만, 전 세계 배아생성의료기관(fertility clinics)에서 사용됨. 그의 생물학적 자식 10명이 신경섬유종을 진단받음. 이 질환은 신경에 종양을 발생시키고, 고혈압, 뼈 기형 및 학습장애 등의 증상을 나타냄. ‘기증자 7042’는 정자를 코펜하겐 노르디스크정자은행(Copenhagen's Nordisk Cryobank)에 기증했는데, 그 정자는 미국, 캐나다, 벨기에, 아이슬란드, 조지아, 그리스, 스페인, 태국의 14곳의 의료기관에서 이용됨. 그는 ...
보조생식 및 출산 2015.04.07 조회수 765
보조생식술로 태어난 아이, 자폐증 발병률 2배나 높아: 다태아 출산이 원인? [3월 24일]
〇 최근 컬럼비아대학에서 진행된 연구에 의하면 자폐증에 걸릴 위험이 보조생식술로 태어난 아이가 자연출산으로 태어난 아이보다 두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남. 연구결과에 의하면 자폐증 발생률이 높은 원인은 보조생식술 자체 때문에이라기보단 다태아 출산일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보임. 연구자들은 보조생식술을 통한 다태아 출산을 줄이면 자폐증 발병률도 감소할 수도 있다고 함. 자폐 범주성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s)에는 여러 복잡한 신경 발달 장애들이 포함됨. 미국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NIH)에 의하면 자폐증이 있는 사람들은 사회적 기능장애와 특정한 행동 패턴을 보임. 자폐증 발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연구자들은 계속 발병원인을 찾고 있음. 이번 컬럼비아대학에서 발표된 연구는 이중 한 가지 원인을 밝힌 것일 수도 있음...
보조생식 및 출산 2015.03.24 조회수 3729
과학자들, 배아 유전자 편집 연구 중단 촉구 [3월 16일]
〇 유전자 편집 (gene editing) 기술을 이용해 인간배아의 유전자를 변경했다는 소문 가운데 몇몇 연구자들이 생식세포에서 이런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일시 중단하자는 촉구를 함. 워싱턴에 위치한 재생의학동맹 (Alliance for Regenerative Medicine) 회장 에드워드 란피에 (Edward Lanphier)와 공동저자 네 명이 3월 12일 네이처 (Nature) 코멘트 섹션에 과학자들에게 연구목적으로도 인간배아를 조작하지 않는 것에 동의하라고 촉구함. 저자들은 배아 유전자를 편집하는 연구를 사용해 치료법이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될 위험이 있고 윤리를 위반하는 행위가 있을 경우 대중의 항의 때문에 유망한 치료법의 개발을 가로막을 수 있다고 함. 공동 저자 표도르 우르노브 (Fyodor Urnov) 소속 기업 산가모 바이오사이언시스 (Sangamo Biosciences)를 포함한 많은 단체들은 이미 유전자 조작 도구들을 이용해 유전적 결함...
과학기술발전 2015.03.16 조회수 492
아일랜드 난임시술기관, 익명 생식세포기증 불법화 반대 [3월 9일]
〇 아일랜드 난임시술기관들에서 생식세포를 익명으로 기증하는 것이 불법화되면 기증자 수가 줄고 보조생식술을 이용해 아이를 가지려는 사람들이 해외로 나가서 시술을 하는 현상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함. 새로운 아동가족관계법안 (Children and Family Relationship Bill) 아래 익명으로 진행됐던 생식세포기증은 불법화되고 아이들이 유전적 정체를 알 수 있도록 정자 기부 레지스터가 만들어질 것임. 모든 생식세포기증자는 이름, 출생지, 국적,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제공하고 기증한 생식세포로 태어난 아이가 만18세가 된 후 이 정보를 액세스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해야함. 최근 아일랜드 보건장관 리오 바라드카 (Leo Varadkar)가 정부에서 보건부가 보조생식술과 관련연구 법률 초안 작성을 시작하는 것을 허용했다고 발표함. 초안은 정자 기부를 포함한 보조생식술 관련 이슈들을 어떻게 규제할 것인지...
보조생식 및 출산 2015.03.09 조회수 704
인도 대리모 임신과 출산 관련 위험 모른다, 미국 응급실 전문의와 긴급 의료원 중환자 연명의료...
□ 인도 대리모, 임신과 출산 관련 위험 모른다 〇 인도의 저소득층 여성에게 대리모 역할은 큰 재정적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새로운 연구 논문에 의하면 이 여성들이 대리모와 관련된 위험성을 전혀 모르고 있고 중요한 의료 결정들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음. 많은 국가들에서 상업적 대리모 행위를 불법화하고 있지만 인도는 인기 많은 “자궁대여” 관광지로 대리모산업을 통해 연간 5억~23억 달라를 번다고 추정됨. 인도의 대리모들은 대부분 가난하고 교육을 받지 못한 여성들이기 때문에 대리모 행위를 통해 벌 수 있는 3천~7천 달라는 매우 큰 도움이 되지만 인공수정클리닉의 높은 수익과 열악한 대리모관련 규제들 때문에 학대를 받고 있을 수 있음. 논문 저자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 (Aarhus University)의 말린 탄더럽 (Dr. Marlene Tanderup)에 의하면 인터뷰한 14명의 인도 대리모 중 다수의 배아를 자궁 속에 넣...
보조생식 및 출산 2015.03.05 조회수 1329
‘셰리 셰퍼드는 어떻게 이 아기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행동할 수 있는가?’ … 셰리의 대리모의 ...
〇 「더 뷰 셰리 셰퍼드」 프로그램의 전 공동진행자 셰리 셰퍼드의 대리모였던 제시카 바솔로뮤는 그 스타가 대리모를 통해 얻은 아기의 삶의 일부가 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인사이드 에디션」 코너에서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밝힘. 제시카는 셰리가 당시의 남편 라마 샐리와 결별한 후 그 아기의 삶에서 퇴장한 것에 대해 여전히 분노하고 상처받고 있다고 밝힘. 23세 웨이트리스인 제시카는 대리모 알선업체를 통해 아기를 갖기로 계약함. 셰리의 난자가 정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다른 여성의 난자와 남편 라마의 정자를 이용하여 임신하고, 8월 5일에 출산함. 셰리는 처음부터 아기에게 관심을 가졌고, 연락하고 확인하는 등 어떤 위험징후도 보이지 않았음. 그러나 셰리와 라마는 지난해 5월에 이혼소송을 제기했고, 소문에 의하면 셰리는 라마가 안전한 아이 양육을 위해 이혼할 것을 알면...
보조생식 및 출산 2015.02.04 조회수 846
유럽연합 사법재판소 법무관이 줄기세포 특허판결의 걸림돌을 제거할 수 있는 의견을 제시하다. [...
〇 인간 배아 줄기세포는 보통의 경우, 수정된 난자로부터 채취되며 채취의 결과로 배아가 파괴되기 때문에 심각한 윤리적인 우려 가 있음. 그렇기에 유럽사법재판소 판례에 따르면 인간 배아 줄기세포주는 생존 가능한 배아의 파괴 가능성 때문에 특허의 대상 에서 제외하고 있음. 최근 국제줄기세포회사에서 인간 난자의 특허 부여를 거부하는 영국 특허청에 대항하여 인간 난자의 특허 가능성에 대한 소를 제기하였음. 그 이유로는 처녀생식이라는 화학적 과정으로 활성화된 난자는 필요한 부모의 전체 DNA 결핍 으로 인간으로 발전할 수 없기 때문임. 이 같은 상황에서 유럽사법재판소 법무관인 Pedro Cruz Villalon은 처녀생식의 방법으로 줄기세포를 발생시킬 경우, 인간 난자에 대해 잠재적으로 특허를 받을 수 있다고 의견을 밝혔음. 그러나 Pedro Cruz Villalon은 최근 연구에서 그런 난자들이 미래에 변형되어 사...
2014.07.22 조회수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