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생명윤리정책연구센터 뉴스레터 (38호)
연구원 박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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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연구원 백수진
유전체학(genomics)의 발전이 생명과학기술의 발달의 핵심적 인자로 등장하면서& 특정 질병에 대한 취약성을 조사한다거나 성격& 외모 등에 관한 유전자가 포함된 개인의 다양한 유전정보를 파악하는 ‘개인 유전자 분석’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경향은 다양한 개인유전자 검사업체의 등장과 이를 통해 고가의 검사 비용을 부담하면서까지 자신의 유전자 분석을 의뢰하는 사례의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미국과 일부 유럽 국가들에서 시판되고 있는 소비자 직접 구매 방식의 유전자검사 도구(Direct-to- Consumer Genetic Test)의 이용이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다양한 개인 유전자 분석 서비스의 제공 등과 함께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바이오장기생산연구협의체 출범 연구원 박인경 장기 기증을 애타게 기다리는 환자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이식할 장기는 턱없이 부족하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다른 사람에게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장기기증이 가능한 뇌사자로 추정되거나 예상되는 환자 중 실제로 장기이식이 이뤄진 경우는 단 1%에 그친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다. 정부는 최근 법 개정을 통해 적극적인 잠재 장기 기증자 발굴을 위한 법적& 제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실제로 성과가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단순히 수적인 장기 부족만이 문제가 아니다. 우리 사회의 고령화와 만성질환의 급증으로 인해 장기 부족 사태의 심각성은 갈수록 심화될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설령 고령자들이 장기 기증을 희망하더라도 쓸만한 장기를 찾기 어렵고 만성질환자들의 장기 역시 망가진 상태이기 때문에 받아 줄 장기가 없어 장기 부족사태는 심화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할 대안으로 ‘이종 장기이식’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농촌진흥청이 의료계와 학계&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바이오장기생산연구협의체」를 구성해 바이오 장기용 돼지의 공동 개발 및 활용에 나서기로 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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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든에이지포럼과 사회복지법인 각당복지재단은 생명윤리정책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9월부터 “죽음 준비”와 관련된 다양한 전문가 집담회를 매 2주마다 개최해 왔습니다. 모두 7차례 진행된 집담회의 결과 “사전의료의향서(事前醫療意向書) 쓰기”운동을 범사회적으로 활성화하자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이에“사전의료의향서 쓰기”운동의 첫걸음으로 오는 12월 15일 『당하는 죽음에서 맞이하는 죽음으로』라는 주제로 마무리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한국골든에이지포럼 공동대표 회장 김일순
○ 장 소 : 신촌 세브란스 병원 본관 6층 은명대강당 ○ 주 최 : 한국골든에이지포럼& 사회복지법인 각당복지재단 ○ 주 관 : 보건복지부 지정 생명윤리정책연구센터 ○ 후 원 :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국립암센터& 대한의사협회&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이화여자대학교 생명의료법연구소& 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연구원 ▣ 프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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