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자료
출처 : SBS 현장21 
방송일자 : 2012-09-18 
키워드 : 제대혈,보관,혈액,탯줄은행,산부인과,제대혈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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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21(74회) 방영일 : 2012-09-18

 

 

“막 태어난 신생아의 탯줄에서 뽑아낸 혈액을 저장하면 훗날 아이가 난치병에 걸렸을 때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다.” 지난 해 기준 500억 규모로 성장한 ‘민간 제대혈 업체’들은 이런 광고를 뿌리며 지금도 무섭게 성장 중이다. 장동건-고소영 부부, 현영 등의 연예인들도 출산과 동시에 제대혈 보관을 했다는 사실이 각 업체들의 홍보에 적극적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그런데 한 명의 제대혈을 보관하는 데만 백 만 원을 훌쩍 넘는 비용이 드는 데도 불구하고 지난 8월, ‘서울탯줄은행’은 제대혈을 맡긴 9만 명의 고객과 연락두절 되면서 소비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간과하기 쉬운 사실이지만 제대혈 보관이란 엄연한 ‘신체조직’이 오고 가는 행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혈 산업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취재에서 드러난 사실은 충격적이었다.
누가 봐도 의료진처럼 보이도록 의사 가운을 입은 영업사원들을 산부인과로 파견해 영업 경쟁 시키는 업체들. 그리고 표준 매뉴얼도 없이 업체들의 관리 실태를 ‘봐주기 실사’하는 정부의 방임. 이 모든 것이 합쳐져서 ‘제대혈’ 보관은 마치 정수기 판촉과도 같이 가볍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세계 가족 제대혈 보관수 1위’라는 타이틀은 이렇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내 자식’을 위하는 부모들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이용한 자랑스럽지 만은 않은 결과였다. 과연, ‘제대혈 산업’의 현장은 지금 어떤 모습인지, 현장 21이 낱낱이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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