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자료
출처 : SBS 스페셜 444회 
방송일자 : 2016-07-31 
키워드 : 간호사, 병원 
관련링크 : http://program.sbs.co.kr/builder/endPage...srs_nm=444 

2016-12-14 14;58;26.jpg


SBS 스페셜 444회

방송일 : 2016.07.31 23:10


간호사의 고백 - 나는 어떻게 나쁜 간호사가 되었나

진정한 나이팅게일을 꿈꿨지만, 지금은 빨리 사직(辭職)하는 것이 꿈이 됐다는 간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들은 자신을 ‘나쁜 간호사’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살아남으려면’ 나쁜 간호사가 될 수밖에 없다는 현직 간호사들의 고백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간호사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 왜, 신규 간호사도 만능이어야 하는가

“환자를 위한다는 꿈을 가지고 시작했는데…… 지금은 그냥 죽고 싶어요.”
“제2의 우리 딸이 안 나오길 바랄 뿐입니다.”

간호사가 된 지 3개월 만에 퇴직한 박지우(가명) 씨. 그녀는 ‘태움’ 때문에 그토록 꿈꾸던 직장을 그만둬야 했다. 교육이라는 명목으로 간호사들 사이에서 묵인되는 괴롭힘인 ‘태움’은 그녀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2013년, 딸이 당한 태움으로 인해 소송까지 간 아버지도 있다. 서영호(가명) 씨가 ‘제2의 우리 딸’이 안 나오길 바라며 내민 것은 당시 딸이 당했던 ‘태움 영상’! 이를 통해 충격적인 태움의 실체를 볼 수 있었는데……
간호사의 꿈을 안고 들어온 신규 간호사들. 이들에게 도대체 왜 이런 일들이 반복되는 것일까?


▶ 폭언·폭행도 감내해야 하는 이유

“ ‘이 쓰레기야, 이 멍청한 XX야. 너는 이거밖에 못 해? 집에 가 이 XX야’ 이런 식으로”
“폭언은 그냥 익숙한 거예요. 저희한테는 그냥 익숙한 거. 항상 익숙한 거.”

같은 간호사뿐만 아니라 의사에게도 ‘당하는’ 직업, 간호사. 폭언·폭행을 당해도 심지어는 성추행을 당해도, 결국 간호사가 병원을 떠나는 일을 ‘당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들은 왜 항상 ‘을’일 수밖에 없는 것일까. 기본적인 생리 현상조차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열악한 환경. 그 속에서 환자를 간호하려면 ‘인내만이 최선’이라고 말하는 간호사들. 이들은 병원에서 병들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언제까지 침묵할 수는 없다고 느낀 간호사들이 입을 열었다. 병원 곳곳에서 암묵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폭언’, ‘폭행’ 그리고 ‘성희롱’은 어느 정도일까. 그들의 근무 환경은 얼마나 열악한 것일까. 간호사들은 왜 이 모두를 감내해야만 하는 것일까. 간호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 실태를 낱낱이 밝힌다.


▶ ‘죽음’으로 병원을 떠나는 간호사까지

“간호사들이 1년에 20% 이상 그만둬요. 왜? 죽기 싫어서 그만두는 거죠.”
-전문가 인터뷰 中-

지난달 故 오현주(가명) 간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5년 차 경력에 ‘모범 직원상’까지 받은 그녀. 그녀의 가족들은 직무 스트레스가 사인(死人)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병원에서는 개인적인 질병 때문이라고 맞서고 있는 상황. 그녀가 ‘죽음’으로 말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 11년 전인 2005년, 간호사를 포함한 병원 근로자 4명이 연쇄 자살했다는 그녀의 근무 병원. 이 병원의 간호사들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그저 한 병원에서 일어난 하나의 사건으로 치부될 일일까.


▶ 우리가 알지 못했던 간호사의 세계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 간호사들은 환자를 돌보겠다는 사명감 하나로 버텨왔다. 하지만 그들은 결국, ‘환자를 제대로 돌볼 수 없는’ 나쁜 간호사가 되어 병원에 남았다고 말한다. 과연 이러한 현실 속에서 환자들은 제대로 된 간호를 받을 수 있을까. ‘착한 간호사’가 된 그들에게 간호를 받을 수 있는 날은 과연 올 수 있을까.

7월 31일 방송될 SBS스페셜
<간호사의 고백-나는 어떻게 나쁜 간호사가 되었나>에서 이 모든 것을 밝힌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출처 방송일자 키워드 조회 수sort
공지 ! 미디어자료 이용 안내       769

9 보건의료 외상센터의 민낯을 기록하다 [link] file

출처 그것이 알고싶다 1104회 

방송일자 2017-12-16 

키워드 권역외상센터, 중증외상의료체계, 보건의료, 

  • 조회 수 83

9 보건의료 고령사회,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link) file

출처 KBS 다큐세상 29회 

방송일자 2019-02-08 

키워드 고령화, 노년, 고령사회, 사회문제 

  • 조회 수 114

9 보건의료 '태움'에 내몰린 간호사들을 구하라!(link) file

출처 KTV PD리포트 이슈 본(本) 

방송일자 2018-04-06 

키워드 간호사 

  • 조회 수 119

9 보건의료 이국종, 외상센터 25시! file

출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178회 

방송일자 2018-12-20 

키워드 중증외상센터, 병원, 의사, 의료인, 의료윤리 

  • 조회 수 122

9 보건의료 국내 소아완화의료실의 현실 [삶의 조건 2부- 내일도 행복할거야] file

출처 KBS 거리의 만찬 

방송일자 2019-01-04 

키워드 소아완화의료, 완화의료, 희귀중증질환 

  • 조회 수 138

9 보건의료 산부인과 - 제2부 가족의 탄생 file

출처 MBC스페셜 792회 

방송일자 2018-11-05 

키워드 여성, 출산, 임신, 산부인과 

  • 조회 수 174

9 보건의료 메르스의 고백 그들이 말하지 않은 이야기 (55분) file

출처 SBS 스페셜 408회 

방송일자 2015-07-26 

키워드 메르스, 전염병, 의료, 보건의료 

  • 조회 수 194

9 보건의료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를 아십니까(link) file

출처 KTV PD리포트 이슈 본(本) 244회 

방송일자 2019-04-07 

키워드 의약품, 부작용, 제약회사 

  • 조회 수 277

9 보건의료 대체의학에 길을 묻다 file

출처 일요 특선 다큐멘터리 26회 

방송일자 2015-02-01 

키워드 대체의학, 침술,한방,자연치료,보완대체의학 

  • 조회 수 288

9 보건의료 그 날, 의사는 없었다 file

출처 MBC PD수첩 1168회 

방송일자 2018-10-02 

키워드 의료사고, 골든타임, 유아사망 

  • 조회 수 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