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논문
*정책원 미소장 자료이며 관련 논문 소개 게시판입니다. 게시물 관련링크를 눌러 소속기관에서 열람가능한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ib@nibp.kr
글 수 732
발행년 : 2017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江原法學(Kangwon law review)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A103269262 
‘업무로서 행해지는 자살방조’의 범죄화

= Kriminalisierung der geschäftsmäßigen Förderung der Selbsttötung - Der neue § 217 des deutschen Strafgesetzbuches -

• 저자명 : 김성규(Seong-Gyu KIM) 
• 학술지명 : 江原法學(Kangwon law review)
• 권호사항 : Vol.51 No.- [2017]
• 발행처 : 강원대학교 비교법학연구소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수록면 : 1-32(32쪽)
• 언어 : Korean
• 발행년도 : 2017년
• 주제어 : 자살방조 ,촉탁살인 ,안락사 ,자기결정 ,독일 형법전(Strafgesetzbuch) 제217조 ,Suizidhilfe/Suizidbeihilfe ,T otung auf V erlangen,Sterbehilfe/Euthanasie ,Selbstbestimmung ,§ 217 des duetschen Strafgesetzbuches(StGB)

초록

독일에서는 2015년 12월 3일의 형법개정에 의해 "업무로서 행해지는 자살방조 (geschäftsmäßige Förderung der Selbsttötung)"를 처벌하는 규정이 신설되었다. 그 규정은 대체로 말해서 자살관여의 방식 내지 유형(類型) 가운데에 반복적 계속적으로 행해지는 조직적인 자살방조를 가벌적인 것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자살방조에 대한 입법적 대응을 둘러싼 독일에서의 논의는 그 일체의 금지에서부터 전면적 허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견해가 사회 내에 존재하는 점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인간의 존엄성 또는 개인의 자기결정권에 대한 평가나 판단에 있어서도 넓은 스펙트럼이 존재하는 점을 의식하게 해준다. 독일의 연방의회에 제출된 법안의 상이한 관점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인간의 존엄성으로부터 곧바로 혹은 오로지 자살방조의 가벌성이 도출되는 것은 아닐뿐더러 개인의 자기결정권이 곧바로 혹은 오로지 자살방조의 불가벌성을 기초지우는 것도 아니라는 점이 인식된다. 타인의 임종에 관여하는 행위, 특히 환자의 생명을 단축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행위로서는 고통제거를 목적으로 하는 살해, 생명단축의 리스크를 수반하는 고통완화처치, 연명치료의 중단과 더불어 환자의 자살을 방조하는 것 등이 생각될 수 있다. 독일 형법전(Strafgesetzbuch) 제217조는 독일에서는 종래 형벌의 대상이 되지 않았던 자살방조를 가벌적인 것으로 하면서도 그 가운데에서 업무로서 행해지는 것만을 가벌적인 것으로 하고 있는 점에서, 자살방조에 대한 입법적 대응방식으로서는 금지와 허용의 중간적 위치에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바꾸어 말하면, 독일 형법전(Strafgesetzbuch) 제217조는 표면적으로는 업무로서의 자살방조를 금지하는 것인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그 외의 자살방조가 허용되는 점을 확인하고 있는 것인 점에서, 입법의 취지에 있어서는 이중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설
Ⅱ. 자살방조 내지 안락사의 가벌성에 관한 유럽 각국의 법제 – 베네룩스3국, 스위스 및 독일
Ⅲ. 독일「형법전(Strafgesetzbuch)」제217조의 신설 - 자살방조에 대한 입법적 대응방안의 모색
Ⅳ. 자살, 자살방조 및 업무로서의 자살방조의 가벌성에 관한 관점의 차이
Ⅴ. 맺음말
참고문헌
Zusammenfassun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발행년 조회 수sort
공지 ! 논문 정보 제공 게시판입니다.   11452
652 20 죽음과 죽어감 중년 여성의 호스피스 자원봉사 경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 강선미 2016  755
651 20 죽음과 죽어감 연명치료중단에 있어서 의사결정과정의 구체적 쟁점 / 이재경 2013  754
650 20 죽음과 죽어감 완화의료 일당정액수가제 시행에 따른 진료비와 진료행태의 변화 / 임문남 외 2019  749
649 20 죽음과 죽어감 일개 대학병원의 연명치료 선택 및 사전의료의향서 작성 현황 2011  737
648 20 죽음과 죽어감 소극적 안락사에 대한 연구 / 안모원 2018  734
647 20 죽음과 죽어감 연명의료결정법과 연명의료중단 / 장병주 2017  727
646 20 죽음과 죽어감 호스피스ㆍ완화의료와 윤리적 쟁점 / 조유향 2015  702
645 20 죽음과 죽어감 사형의 심리적 억제효과에 관한 탐색적 연구 / 김상균 2015  692
644 20 죽음과 죽어감 안락사의 개념과 분류 / 구영모 2005  690
643 20 죽음과 죽어감 사전의료지시서를 통해 본 호스피스 암환자의 연명치료에 대한 태도 / 윤호민 2009  681
642 20 죽음과 죽어감 임상간호사의 생명의료윤리 의식 정도와 안락사에 대한 태도 / 이윤정 2013  678
» 20 죽음과 죽어감 ‘업무로서 행해지는 자살방조’의 범죄화 / 김성규 2017  676
640 20 죽음과 죽어감 간호대학생의 생명의료윤리 의식, 좋은 죽음 인식, 자아존중감이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 / 최은정 2018  669
639 20 죽음과 죽어감 의사조력자살에 대한 고찰 / 이기헌 2014  664
638 20 죽음과 죽어감 안락사에 대한 가톨릭 생명윤리의 관점 / 이상목 2005  662
637 20 죽음과 죽어감 삶의 질과 안락사, 기독교적 의료 윤리의 관점 / 정유석 2000  660
636 20 죽음과 죽어감 죽음에 관한 자기결정권과 존엄사 / 김은철, 김태일 2013  657
635 20 죽음과 죽어감 요양병원 간호사의 죽음인식과 임종간호 태도 / 임선숙 2015  654
634 20 죽음과 죽어감 안락사의 도덕성에 관한 연구 / 김혜진 2000  638
633 20 죽음과 죽어감 안락사에 관한 기독교적 고찰 : 영남지역 신학도들이 이해한 안락사에 대한 윤리적 고찰 / 안효욱 2004  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