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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667
발행년 : 2019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기독교사회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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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조력자살과 신학적 윤리 = Physician-assisted Suicide and Theological Ethics


  • 저자[authors] 이창호
  • 학술지명[periodical name] 기독교사회윤리
  • 권호사항[Volume/Issue] Vol.0No.43[2019]
  • 발행처[publisher]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 자료유형[Document Type] 학술저널
  • 수록면[Pagination] 39-62
  • 언어[language] Korean
  • 발행년[Publication Year] 2019


다국어 초록[Multilingual Abstract]

The aim of this paper is to describe the theological and ethical claims that reside in competing assessments of the issue of Physician-assisted Suicide(PAS), focusing on the interpretation of autonomy, and to provide some constructive suggestions with an aim to mitigate the conflict and provide mutual enrichment.  First, this research analyzes each of the ethical arguments for and against PAS in terms of the interpretation of autonomy. Generally speaking, the proponents of PAS emphasize the autonomous freedom of a competent individual to make a request for aid-in-dying, while opponents stress the social aspect of human existence and the responsibility of society as a whole for those who are suffering, including those who are in an incurable illness and dying. Second, this paper explores theological responses to the issue of PAS from Catholic, Lutheran, and Reformed perspectives. This research highlights a communal understanding of human freedom and autonomy (Catholic), a notion of autonomy in the dialectic of radical sin and radical grace (Lutheran), and an emphasis on the paradoxical relationship between freedom and bondage (Reformed). Lastly, this paper concludes with some suggestions which could play a constructive role in both proponents and opponents of PAS, particularly so that the former’s emphasis on individual rights, privacy, and self-determination will be balanced by and reconciled with the latter’s commitment to the social aspects of human existence and the public responsibility of society.


국문 초록[abstracts]

본 논문의 목적은 의사조력자살에 대한 다양한 평가들 속에 담긴 철학적 윤리적 신학적 주장들을 자율의 원칙에 초점을 맞추어 탐색하며 그 주장들 가운데존재하는 긴장과 충돌을 할 수 있는 대로 해소하고 또 적극적으로 서로에게 유익이 되는 방향에서 건설적 제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자율에 대한해석의 관점에서 의사조력자살에 관한 대표적인 찬반의 윤리적 주장들을 분석할것이다. 일반적으로 말해, 의사조력자살의 옹호자들은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환자의 자율적 선택의 권리를 중시하는 반면, 반대자들은 인간 실존의 사회성과 고통 받는 이들(혹은 죽어가는 이들)에 대한 사회 전체의 책임을 강조한다.  다음으로, 가톨릭, 루터교 그리고 개혁교회 전통의 빛에서 이 문제를 신학적으로성찰하고자 한다. 자율의 해석에 초점을 맞추어 논구할 때, 인간 자유와 자율의공동체적 이해(가톨릭), 죄와 은혜의 변증법적 관계 안에서의 자유의 개념(루터교) 그리고 자유와 속박 사이에 역설적 관계(개혁교회) 등의 요점으로 정리될수 있다. 또한 이러한 신학적 입장들이 어떻게 의사조력자살의 문제에 대한 윤리적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필 것인데, 이를 위해 정(Patricia Batti Jung), 차일즈(James M. Childs, Jr.) 그리고 벌히(Allen Verhey)와 같은 기독교윤리학자들을 탐구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개인의 자유, 프라이버시, 그리고 자기 결정을강조하는 흐름과 인간 실존의 사회성과 사회적 책임 등을 강조하는 흐름이 서로균형을 맞추고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향에서 몇 가지 건설적 제안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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