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논문
*정책원 미소장 자료이며 관련 논문 소개 게시판입니다. 게시물 관련링크를 눌러 소속기관에서 열람가능한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ib@nibp.kr
글 수 11
발행년 : 2015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현상과 인식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A101310352 

삶의 마지막 단계
= A Critical Study of the Last Stage of Life: On the Good Death (euthanasia) from a Christian Bioethical Perspective : Examining Cases from Switzerland and Germany


 
제어번호 101310352
저자명 박충구(Choong Koo Park)
학술지명 현상과 인식
권호사항 Vol.39 No.3 [2015] 
발행처 한국인문사회과학회 
발행처URL http://www.hi1977.or.kr
자료유형 학술저널
수록면 197-231(35쪽)
언어 Korean
발행년도 2015년
등재정보 KCI등재
판매처 (주)누리미디어
 
초록
현대 의료기술과학의 급속한 발전은 오늘의 현대인들에게 두 가지 삶의 변화를 가져왔다. 더욱 오래 사는 것과 더 길어진 죽어감의 과정이다. 이런 변화를 초래한 요인은 20세기 초와 비교해 볼 때 한층 좋아진 위생관념, 페니실린의 발명, 좋은 영양공급, 진전된 사회복지 혜택, 그리고 의료기술의 개발 등이다.
그 결과 65세 이상 생존율이 20세기 초에는 13%였지만 오늘의 고소득 사회에서는 무려 87%에 이른다. 인간의 수명이 연장된 사회에서 노년 사회구성원들 층은 두터워지고 건강을 잃은 노인들의 삶의 질이 급격히 저하된 채 의료과학 기술의 도움으로 생존이 더욱 연장되고 있다.
특히 말기 환자들의 경우 고령과 질환으로 인한 신체적 장애, 그리고 제거할 수 없는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이 일종의 탈출구로 자살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일부 사회는 환자의 죽을 권리를 인정하고 의사조력 죽음을 제도화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현상을 “낯선 죽음”이라고 규정하고 그 원인을 규명한 후, 낯선 죽음을 받아들이는 입장과 반대의 입장을 살핀 후 기독교 신앙 공동체 안에서 의사조력 죽음에 대한 새로운 논의와 이해지평을 찾아보려 하였다.
안락사 혹은 의사조력 죽음의 법제화에 있어서 선진 사례라 할 수 있는 스위스와 독일의 경우를 살펴 본 결과 본 논문은 서구 사회 일각에서 합의하고 있는 의사조력 죽음은 전통적인 보수적인 기독교 신앙의 관점에서는 허용되기 어려우나 보다 새로운 신학적, 생명 윤리학적 이해를 통하여 예외적으로 허용가능성을 열어 두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고 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낯선 죽음”의 도래
3. “낯선 죽음”의 원인
4. “의사/비의료진 조력 죽음” 선택에 대한 찬반의 입장
5. 고통 없는 편안한 죽음 (Euthanasia): 스위스와 독일 사례
6. 기독교 생명윤리학적 분석과 제안
7. 결론


주제어
생명윤리  ,안락사  ,죽음과 죽어감  ,의사조력자살  ,환자의 죽을 권리  ,Biomedical Ethics  ,Euthanasia  ,Death and Dying  ,Physician Assisted Dying  ,Patient’s Rights to di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발행년 조회 수sort
공지 ! 논문 정보 제공 게시판입니다.   11451
11 20 죽음과 죽어감 생전유언, 의료지시서, 자연사법(natural death act) 입법의 사회적 함의 / 이인영 2008  64673
10 8 환자 의사 관계 환자의 고통에 대한 의사의 정당한 태도 / 유호종 2004  45946
9 20 죽음과 죽어감 Euthanasia : 좋은 죽음에 관한 기독교 생명윤리학적 연구 / 허반석 2015  530
8 7 의료사회학 푸코의 자기기술 및 통치성 개념이 의료윤리 담론에 주는 몇 가지 함의 / 강명신 2012  512
7 20 죽음과 죽어감 환자의 생명 종결 결정에 관한 연구 : 입법적 실천 방안을 위한 미국과의 비교법적 모색 / 엄주희 2013  481
6 6 전문직윤리 강령 위상 Industrialization of Medicine and Medical Professionalism: Bioethical Critiques / Lee Paul Inkook 2015  246
5 8 환자 의사 관계 비뇨기과의 영역에서 의료책임과 최근동향 / 김기영 외 2016  227
4 20 죽음과 죽어감 현대법의 새로운 과제 ; 죽음관련 법제의 현안 과제에 관한 일고찰 / 이인영 2016  211
3 9 보건의료 사이버의료(Cybermedicine)의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방향 / 남윤삼 외 2015  210
» 20 죽음과 죽어감 삶의 마지막 단계 / 박충구 2015  182
1 20 죽음과 죽어감 치료중단 지침을 둘러싼 우리 사회의 논란에 대한 법적, 윤리적 검토 / 유호종 2002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