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논문
*정책원 미소장 자료이며 관련 논문 소개 게시판입니다. 게시물 관련링크를 눌러 소속기관에서 열람가능한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ib@nibp.kr
글 수 11
발행년 : 2015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한국여성학 Vol.31 No.1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A100440504 

노인여성의 죽음 결정과 죽을 권리 = The Rights to Die and Decisions on Death of Old Women : Focused on the Withdrawal of Life-Sustaining Treatment


  • 제어번호 : 100440504
  • 저자명 : 이동옥(Lee, Dong-Ok)
  • 학술지명 : 한국여성학
  • 권호사항 : Vol.31 No.1 [2015]
  • 발행처 : 한국여성학회
  • 발행처 URL : http://www.kaws.or.kr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수록면 : 123-159(37쪽)
  • 언어 : Korean
  • 발행년도 : 2015년
  • KDC : 337
  • 등재정보 : KCI등재
  • 주제어 : 노인여성 ,죽음 결정 ,죽을 권리 ,연명의료 ,가족 ,old women ,decision on death ,right to die ,life-sustaining treatment ,family



초록 (Abstract)

이 연구는 인간의 기본권인 생명권의 개념으로 죽을 권리를 논의하면서 노인여성의 위치에서 죽음 결정을 고찰했다. 특히, 가족과 의사와의 관계에서 성별화된 맥락을 살펴보면서 노인여성이 어떠한 죽음을 원하는지 논의했다. 연구방법은 심층면접을 실시했다. 연구참여자들은 부정적 이미지 속에서 죽음의 과정을 단축하고 싶어했다. 특히, 저소득층의 연구참여자들은 경제적 이유로 호흡기 착용을 원하지 않았다. 또한 건강한 연구참여자들은 의존상태를 부정적으로 해석함으로써 영양공급까지도 거부했다. 이러한 상황은, 노인여성이 진정으로 죽음을 원하는지 회의하게 했고 죽을 권리의 존중이 인권유린으로 해석될 수 있는 맥락을 드러냈다. 연구참여자들은 남편의 호흡기 제거에 주저했지만, 주체적으로 자신의 죽음을 결정하고 싶어했다. 또한 대리인으로서 자녀를 신뢰하면서도 학대 가능성에 대해 불안해했고 자녀와의 경제적 이해관계에 취약한 양상을 보여 주었다. 한편, 의료제도 하에서 노인여성들은 의사와 위계적 관계를 구성한다. 이들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병원에서 의사의 판단에 따라 죽음이 결정되는 현실에 무력감을 느꼈다. 연구참여자들이 호흡기 착용에 반대하지만 항상 죽음을 원하는 것은 아니었다. 이들은 죽음의 과정에서 고통을 수용하고 가족과의 이별을 준비하면서 자신의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하고 싶어했다. 연명의료 결정에서 노인여성의 의사를 존중하고 죽음의 과정을 중시하는 한편, 인권유린을 최소화하는 법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아울러, 노인여성들이 전생애 동안 노동시장과 가족 내에서 차별받지 않을 때 죽음 결정에서 주체적일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 들어가면서
  • Ⅱ. 연구방법

    Ⅲ. 이론적 고찰

    Ⅳ. 죽음의 과정에 관한 폄하와 죽을 권리

    Ⅴ. 연명의료 결정에서 가족과의 관계

    Ⅵ. 의료제도, 의사와의 관계에서 결정의 한계

    Ⅶ. 나가면서

    참고문헌

    Abstract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발행년 조회 수
    공지 ! 논문 정보 제공 게시판입니다.   11451
    11 20 죽음과 죽어감 연명의료결정법안에 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 / 고준기, 조현, 이강호 2014  395
    10 20 죽음과 죽어감 생명의 고귀성과 삶의 존엄성 : 연명의료 제도화를 위한 한 가지 제언 / 강철 2014  380
    » 20 죽음과 죽어감 노인여성의 죽음 결정과 죽을 권리 / 이동옥 2015  485
    8 20 죽음과 죽어감 법정책학연구논문 ; 연명치료 중단 문제의 해결방안 / 조홍석 2015  542
    7 20 죽음과 죽어감 연명의료중단의 허용범위 제한에 관한 헌법적 검토 / 김현귀 2015  320
    6 20 죽음과 죽어감 연명 의료 결정의 딜레마와 그 사회적 맥락 / 박경숙, 서이종, 안경진 2015  432
    5 20 죽음과 죽어감 환자의 생명 종결 결정에 관한 연구 : 입법적 실천 방안을 위한 미국과의 비교법적 모색 / 엄주희 2013  481
    4 20 죽음과 죽어감 환자들의 연명치료에 대한 이해도가 사전의료의향서 작성의지에 미치는 영향 / 최진경 2013  241
    3 20 죽음과 죽어감 연명치료 중단을 결정한 말기환자 가족의 경험 / 박연옥 2003  544
    2 20 죽음과 죽어감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제언 / 김현주, 허정식 2013  445
    1 20 죽음과 죽어감 존엄사의 허용요건과 법제화의 방향 / 주호노 2013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