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논문
*정책원 미소장 자료이며 관련 논문 소개 게시판입니다. 게시물 관련링크를 눌러 소속기관에서 열람가능한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ib@nibp.kr
글 수 4,668
발행년 : 2018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組織神學論叢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A105465166 
 셸리 케이건의 『죽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신학적 비판과 응답 
= A Theological Criticism and Response to Shelly Kagan’s Death
  • 저자[authors] 백충현 ( Baik Chung-hyun )
  • 학술지명[periodical name] 組織神學論叢
  • 권호사항[Volume/Issue] Vol.50No.-[2018]
  • 발행처[publisher] 한국조직신학회
  • 자료유형[Document Type] 학술저널
  • 수록면[Pagination] 99-131
  • 언어[language] Korean
  • 발행년[Publication Year] 2018
  • 주제어[descriptor] 죽음, 일원론, 이원론, 물리주의, 영생, Death, Monism, Dualism, Physicalism, Eternal Life


초록[abstracts]
[지난 여러 해 동안 죽음에 관한 책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죽음에 관한 관심이 사회적으로 크게 증대한 상황 속에서 2012년에 출판된 셸리 케이건의 『죽음이란 무엇인가』(Death)는 죽음에 관한 철학적 접근 및 성찰을 대중적으로 확산시켰다. 그런데 이 책에서 케이건은 죽음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분명하게 진술하는데, 그에게 따르면 죽음은 “삶의 끝”이고, “삶의 소멸”이다. 케이건의 입장을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첫째, 인간은 육체와 영혼으로 구성되어 있지 않고 오로지 육체만이 존재한다. 둘째, 영혼은 존재하지 않으며 “영혼”/“정신”이라는 용어는 인간 육체가 지니는 고차원적 기능들을 가리키는 개념적 도구일 뿐이다. 셋째, 죽음은 끝이고 소멸이기에 죽음 이후의 영원한 생명, 즉 영생의 개념을 논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넷째, 죽음에 대한 바람직한 태도는 죽음을 인정하며 신중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케이건의 이러한 입장은 기독교 신학과는 매우 다르다.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묵상하되 그 이후의 부활을 묵상하면서, 우리에게도 엄연히 죽음이 있을 것이지만 그것이 최종적인 끝이 아니라 장차 죽은 자의 부활이 있을 것임을 확신하고 기대하고 소망한다. 그러기에 본 논문에서는 케이건의 죽음에 대한 입장을 분석하고 정리한 후에, 신학적으로 비판하고 응답하고자 한다. 더 구체적으로, 케이건의 인간관으로서의 물리주의, 그의 “정신”/“영혼”관, 그의 영생관 그리고 “삶의 끝”으로서의 죽음에 대한 그의 태도를 정리하고, 각각에 관하여 신학적으로 비판하고 응답하고자 한다. 이 논문에서의 이러한 논의를 통하여 독자들이 기독교 신학에서의 죽음과 부활과 영생의 개념들을 더 분명하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There have been many books on death for the last several years. In the midst of recent growing interests in death, Shelly Kagan’s Death, published in 2012, has spread a philosophical approach or reflection on death publicly. However, this book provides Kagan’s own distinct position on death, which argues that death is “an end of life” and “extinction of life.” To examine Kagan’s position on death in more detail, first, a human being does not consist of body and soul, but consists of body alone. Second, soul does not exist, and the terms such as “soul” and “mind” are only conceptional tools which refer to some higher functions of human body. Third, as death is an end and extinction, we do not need to talk about an idea of eternal life. Fourth, an appropriate attitude towards death is to recognize death and to live carefully. Kagan’s position on death is very different from that of Christian theology. Christians meditates not only the death of Jesus Christ, but also the resurrection of Jesus Christ. And they not only recognize that death is sure to come for all people, but also expect that death is not the final end, with a great hope that there would be the resurrection of the dead. Thus this paper makes an attempt to analyze Kagan’s position on death, together with a theological criticism and response to it. More specifically, this paper tries to investigate Kagan’s anthropology as physicalism, his understanding of “mind”/“soul,” his idea of eternal life, and his attitude towards death as “an end of life.” And then this paper provides a theological criticism and response to his position on death. Through this discussion in this paper, it is expected that we could be aware of Christian theological ideas of death, resurrection and eternal life more clearly.]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발행년 조회 수sort
공지 ! 논문 정보 제공 게시판입니다.   11452
3388 14 재생산 기술 비배우자간인공수태술에 대한 의학적 · 법적 문제점 / 김향미 2007  355
3387 2 생명윤리 생명정치의 사회과학, 어떻게 할 것인가? /김환석 2013  355
3386 5 과학 기술 사회 지능형 로봇 활용, 어디까지 왔나? / 권웅기, 김훈태 2017  354
3385 19 장기 조직 이식 소아 간이식 / 최하주 1997  354
3384 20 죽음과 죽어감 생애말기 환자의 커뮤니티 케어에 대한 연구 /김수정 2018  353
3383 14 재생산 기술 체외 수정 시술을 시행하는 여성에서 항인지질 항체가 체외 수정 시술의 결과에 미치는 영향 /박은주 2001  353
3382 20 죽음과 죽어감 실존주의 철학에서의 죽음 이해와 죽음교육 / 신교남 2018  353
3381 18 인체실험 미국 FDA의 의약품 위해평가 완화전략 구성 요소 분석 / 양관재 2012  353
3380 15 유전학 위험소통을 통한 신뢰가 위험인식에 미치는 효과 : 유전자조작기술, 나노기술, 체세포복제기술에 대한 전문가그룹 인식조사를 중심으로 / 김찬원, 송해룡, 김원제 2015  353
3379 2 생명윤리 첨단생명의료분야에 있어서 인폼드 컨센트 법리의 전개와 윤리위원회의 역할 / 이정현 2008  353
3378 1 윤리학 인공지능의 도덕적 지위와 관계론적 접근 / 신상규 2019  352
3377 15 유전학 자궁 및 태반에서 칼슘이온 수송 유전자의 조절 기전 / 양현 2014  352
3376 15 유전학 법과학적 활용을 위한 식물 유전자검사 시험법 연구 / 한시내 외 2016  352
3375 19 장기 조직 이식 간이식 수혜자의 이식 스트레스와 사회적응에 관한 연구 :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 함아름 2012  352
3374 19 장기 조직 이식 생체 공여신장이식에서 수혜자 및 공여자의 체형이 초기 이식신의 기능에 미치는 영향/최수윤 외 2004  352
» 20 죽음과 죽어감 셸리 케이건의 『죽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신학적 비판과 응답 /백충현 2018  351
3372 15 유전학 새로운 유전체 편집용 유전자 가위, 크리스퍼 (CRISPR/Cas9 system) / 권순일 2015  351
3371 1 윤리학 인공지능(AI) 치명적자율무기(LAWs)의 법적·윤리적 쟁점에 대한 기초연구 / 한희원 2018  351
3370 1 윤리학 한스 요나스의 생태윤리에 대한 연구 : 『책임의 원칙』을 중심으로 / 윤동진 2003  351
3369 15 유전학 과학적 증거가 있는 경우 민법 제844조의 친생추정에 대한 소고(小考) - 우리나라와 일본의 판례를 중심으로 - / 홍남희 2015  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