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논문
*정책원 미소장 자료이며 관련 논문 소개 게시판입니다. 게시물 관련링크를 눌러 소속기관에서 열람가능한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ib@nibp.kr
글 수 4,668
발행년 : 2018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미래의료인문사회과학회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A105452732 
생명(生命), 신체(身體), 정신(精神) = Life, Body and Mind

  • 저자[authors] 정창록
  • 학술지명[periodical name] FUTURE MEDICINE & HUMANITIES
  • 권호사항[Volume/Issue] Vol.-No.1[2018]
  • 발행처[publisher] 미래의료인문사회과학회
  • 자료유형[Document Type] 학술저널
  • 수록면[Pagination] 49-78
  • 언어[language] Korean
  • 발행년[Publication Year] 2018
  • KDC[Korean Decimal Classification] 300
  • 주제어[descriptor] 생명, 신체, 정신, 자발적 운동성, 재생산 능력, 자기반성능력

초록[abstracts] 
[This paper examines the so-called ‘three characteristics of life’ asserted in artificial life theory:  spontaneous motility, reproduction ability, and self-reflection ability, while reflecting the distinctiveness of human body on the basis of abovementioned characteristics. Do man have a body and a mind, or a somatic mind or a mentalized body? This paper probes this question through the concept of body being ’incarnated spirit,’ claimed by the modern philosopher Max Scheler. Here, mind is a self-reflecting ability of humankind, in his theory of stratification. Scheler delineates the four hierarchial forms of life; the first ‘impulsive’ form, belonging to the plantlike, followed by ‘instinctual’ stage, present in simplest forms of animal life, then ‘habitual’ stage, expressed in more developed animals, and the fourth stage, ‘practical intelligence’, incorporated in highest forms of animals.    Moon Sung Hak agrees with Sheler, and points out self-targeting ability as a characteristic of human mind. He further claims that in human body life and death coexists, and that man is the unity of mind and body.  Through these discussions, this paper considers human beings as a unity of mind and body, possessing a special psychic ability of objectification. The implications of this argument are as follows: today some theoretically hypothesize that in the future we can live eternal life by uploading  memories, or can live eternally by rotating physical body. These assumptions are becoming more and more actualized by the technological advance. Human is either a somatic mind or a mentalized body. In other words, if there is no interaction between these two notions,  separated only as 'mind' or 'body', man can no longer be viewed as a complete human life. However, it does not mean that as human being we may ignore or disrespect the incomplete human life, but rather means that such life should require different kinds of respect based on Scheler's theory of stratification.

현대의 ‘인공생명(人工生命-Artificial Life)’에 관한 논의에는 생명체가 갖는 양상이 추상화되어 있다. 인공생명론에서 생명체는 1)자발적(自發的) 운동성(voluntary motility), 2)재생산(再生産) 능력(reproductive ability), 3)자기반성(自己反省) 능력(self-reflection ability)을 갖는다. 이 특성은 생명으로서의 인간도 마찬가지로 지닌다. 이 중 인간에게 있는 자기반성능력은 정신(精神)’이라 할 수 있겠다. 만약 인간만이 고유하게 갖는다고 여기는 자기반성능력으로서의 정신을, 어떤 인공적인 생명체가 지닌다면 우리는 그 존재를 인격체로 간주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자기반성능력만을 지닌 인공적인 존재가 있을 경우에, 우리가 그 존재를 인격체로 대우할 수 있을런지는 논의꺼리이다. 왜냐하면 인류 역사 상 인격체는 언제나 신체를 가진 존재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전제로 말미암아, 오랜 서구철학의 역사에서 인간이 과연 단 하나의 실체(實體-substantial thing)를 갖는지, 두 종류의 실체를 갖는지는 논쟁점이 되어왔다. 다시 말해, 과연 인간이 신체와 정신을 갖는지, 신체적 정신 또는 정신적 신체를 갖는지는 지속되어 온 논쟁점이다. 현대철학자 셸러(Max Scheler)는 신체를 정신화 된 것으로 본다. 즉, 우리가 가진 신체는 정신이 드러난 형태이며 정신은 신체를 통해 나타난다는 것이다. 본 논문은 셸러의 ‘육화된 정신’(The Body as ’Physicalized Spirit’)으로서의 신체 개념에 관해 살펴본다. 그리고 이러한 셸러의 사상을 문성학의 자기대상화(self-object)를 가능하게 하는 인간정신의 특성에 관한 정리를 통해 고찰해 보고 있다. 이를 통해 본 논문은 눈부신 기술의 발전에 따라 변용(變容-affection)해가는 인간생명의 두 측면 즉 신체와 정신에 관한 이해를 도모하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발행년 조회 수sort
공지 ! 논문 정보 제공 게시판입니다.   11453
3748 2 생명윤리 초등 교과교육 : 생명윤리에 대한 초등교사와 학생들의 인식조사 / 이강미, 이상원 2014  450
3747 20 죽음과 죽어감 한계상황으로서의 죽음의식이 삶에 미치는 영향과 의미 : 야스퍼스 철학을 중심으로 / 홍경자 2013  449
3746 1 윤리학 전부개정 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의 연구대상자 보호 측면에서의 의의와 한계 / 김은애 2014  449
3745 19 장기 조직 이식 성인 간이식 환자에서 신기능 이상의 빈도와 예후인자 / 김성균, 김형직, 이정표, 이상구, 김연수, 안규리, 한진석, 김성권, 이정상, 서경석 2003  448
3744 12 낙태 14일 이전 배아의 도덕적 지위 / 유호종 2001  448
3743 20 죽음과 죽어감 연명치료 법제화의 한계와 문제점 / 신동일 2014  448
3742 20 죽음과 죽어감 심폐소생술 금지(DNR) 결정의 영향 요인에 관한 연구 / 조충희 2018  447
3741 5 과학 기술 사회 인공지능(AI)의 법인격 주체 가능성의 이론적 기틀에 대한 기초 연구 / 한희원 2018  446
3740 13 인구 저출산 사회의 원인 및 경제적 파급 효과 분석 / 김현무 2010  446
3739 1 윤리학 연구논문 : 주민등록번호 변경규정 마련을 위한 입법적 과제 -헌법재판소 2015. 12. 23. 2013헌바68 중심으로- / 김종세 2016  446
3738 20 죽음과 죽어감 응급실 의료진의 임종 돌봄태도에 미치는 영향 요인 / 남금희 외 2016  446
3737 14 재생산 기술 자궁내막암에서 선택적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조절제 (ulipristal acetate) 의 항암효과/고아라 2016  445
3736 14 재생산 기술 생명과학기술에 관한 인간존엄침해여부 논증 : 인간배아복제의 헌법적 허용가능성을 중심으로 / 차수봉 2011  445
3735 19 장기 조직 이식 뇌사 장기 기증자 가족의 의료 비용 부담과 국가 보조금 / 이재헌, 이원정, 이나경, 이재명 2015  445
3734 20 죽음과 죽어감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제언 / 김현주, 허정식 2013  445
3733 20 죽음과 죽어감 자문형 호스피스-완화의료에서의 전문간호 실무 프로토콜 개발 / 허윤정 2014  444
3732 20 죽음과 죽어감 성년후견제도와 사회복지제도의 연계방안에 관한 연구 / 박상현 2016  444
3731 1 윤리학 생명윤리법에서의 도덕성과 합법성 논의 : 생명윤리법에서 정언적 원리의 정초와 관련해서 / 이인영 2011  444
3730 12 낙태 동성결혼 합법화 과정에서 나타난 미국 연방 대법원의 위헌심사기준 변화에 대한 논의 / 송현정 2016  443
3729 18 인체실험 스포츠사회과학 연구에서 생명윤리의 문제: IRB의 적용 / 김동규 외 2015  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