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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년 : 2005 
구분 : 학위논문 
학술지명 : 울산대학교 일반대학원 : 의학전공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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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심장이식 수술 후 발생하는 동종 이식 관상동맥 질환의 특성분석 비교
 = Comparison of the Characteristics of Allograft Coronary Artery Disease after Heart Transplantation in Korean Patients / 박경민


저자 박경민
형태사항 24 ; 26cm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울산대학교 일반대학원 : 의학전공 2006. 2
발행국 울산
언어 한국어
출판년 2005
소장기관 울산대학교 도서관


 
초록
배경: 심장이식 후 장기생존을 위한 가장 큰 해결 과제는 이식된 심장에서 나타나는 관상동맥질환(graft vascular disease : GVD)이다. 관상동맥 질환은 이식수술 일 년 이후 사망률의 30 % 이상을 차지하며 현재로서는 뚜렷한 예방이나 치료가 확립되어 있지 않다. 서양의 여러 보고에서는 이식 후 공여혈관 병변(donor lesion) 및 새혈관 병변(de novo lesion)의 발생이 각각 이식환자의 30∼40 %에서 발생된다고 보고하였고, 병변의 특성은 미만성 병변(diffuse lesion)이 50 %, 동심성 병변(concentric lesion)의 경우 60 % 정도로 높게 발견되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심장이식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식 후의 관상동맥질환 발생에 대한 연구는 아직 없는 실정이다.

목적: 연속적으로 시행된 혈관내초음파(intravascular ultrasound) 검사를 이용하여 심장이식 후 관상동맥에서의 공여혈관 병변 및 새혈관 병변의 발생빈도와 특성을 확인하고, 이식 초기와 후기의 관상동맥 혈관면적 및 내막두께의 변화양상과 혈관재형성(vascular remodeling)의 유형에 대해 비교분석 하고자 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심장이식을 시행한 환자들 중 이식 후 한 달 이내와 일 년 후에 연속적으로 혈관내초음파(serial intravascular ultrasound)를 시행한 58명의 환자(이식 후 초기 시행군; post-transplanted early phase group, EP group)와 이식한 지 일년이 지난 후에 초기 혈관내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고 이로부터 일 년 이상의 간격을 두고 연속적인 혈관내초음파 검사를 시행한 43명(이식 후 후기 시행군; post-transplanted late phase group, LP group)을 포함한 총 10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혈관의 병변은 목표병변(target lesion)의 최대 내막두께가 0.5 mm 이상 측정되는 곳으로 정의하였다. 공여혈관 병변의 진단은 이식 후 첫 4주 안에 혈과내초음파가 시행된 EP 군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하였고, 이들의 추적 혈관내초음파 검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새혈관 병변의 존재여부를 확인하였다. 또한 이식초기 혈관의 변화를 반영하는 EP 군과 이식 후기 혈관의 변화를 반영하는 LP 군의 혈관 및 혈관내막면적의 변화와 혈관재형성의 차이를 각각 비교하였다. 혈관의 면적 및 내막의 두께는 혈관내초음파 소견을 바탕으로 전문가가 직접 측정하였고, 혈관재형성은 재형성 지수(remodeling index) 계산법을 이용하여 재형성의 유형을 판단하였다.
결과: EP 군의 관상동맥 내막을 관찰한 결과 이식 한달 이내에 혈관내초음파 검사를 시행 받은 58명의 환자들 중 17명(29 %)에서 공여혈관 병변(donor lesion)이 관찰되었고, 일 년 후의 추적 검사상 새혈관 병변은 여덟 명(14 %)에서 나타났다. 공여혈관 병변의 경우 미만성 병변이 12 %, 동심성 병변이 12 % 이었고, 새혈관 병변에서는 미만성 병변과 동심성 병변이 각각 25 %, 13 % 이었다. 목표병변의 위치는 공여혈관 병변의 경우 근위부(proximal) 위치에 열한 명(65 %); 중간부위(mid)에 네 명(24 %); 원위부(distal) 위치에 두 명(11 %)이었고, 새혈관 병변의 경우 근위부 위치에 여섯 명(75 %); 중간부위에 두 명(25 %)이었다. 공여혈관 병변의 경우 추적 혈관내초음파 검사상 목표병변에서의 혈관면적의 변화(18.8±4.7 mm2; 18.5±3.8 mm2, p=0.28), 죽상경화반 면적의 변화(6.4±1.3 mm2; 7.0±1.5 mm2, p=0.34) 및 내막지수의 변화(35.8±8.4 %; 38.5±8.3 %, p=0.41)는 초기 검사와 큰 차이가 없었고, 재형성 지수는 2.3±6.5으로 초기 검사와 비교해 볼 때 양성 재형성의 양상이 발견되었다. 새혈관 병변의 경우 추적 혈관내초음파 검사상 목표병변의 혈관면적은 초기검사와 통계적인 차이가 없었으나(20.5±3.4 mm2; 18.1±3.5 mm2, p=0.07) 혈관 내강의 면적은 의미 있게 감소하였고(17.3±2.5 mm2; 11.9±3.1 mm2, p=0.001) 죽상경화반의 면적은 의미 있게 증가하였다(3.2±1.6 mm2; 6.2±1.7 mm2, p=0.0006). 재형성지수의 경우 -2.5±4.9로 공여혈관 병변과는 달리 음성 재형성의 양상이 관찰되었다. EP 군과 LP 군의 비교에 있어서 추적 혈관내초음파 검사상 목표병변에서의 죽상경화반 면적의 변화는 EP 군(1.01±1.55 mm2)이 LP 군(0.83±
1.52 mm2)보다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많았다(p=0.001). 그러나 혈관면적(EP group; LP group = -0.85±2.26 mm2; 0.67±3.05 mm2,p=0.001)및 혈관내강의 면적(EP group; LP group = -1.85±3.60 mm2; -0.16±2.44 mm2, p=0.001)에서는 EP군에서 면적이 의미 있게 감소하였고 반대로 LP 군에서 의미 있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혈관재형성의 유형은 EP군에서 음성재형성이 관찰되었고, LP군에서는 양성재형성이 관찰되었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 심장이식수술을 받은 우리나라 환자들의 관상동맥 질환의 발생 빈도와 특성을 서양인들의 결과와 비교해 보면 공여혈관 병변의 발생빈도는 비슷하였으나 새혈관 병변의 발생빈도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병변의 특성에서는 국소성 병변(focal lesion)과 편심성 병변(eccentric lesion)이 주로 발생하였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내막의 두께가 제일 두꺼운 목표병변의 위치는 공여혈관 병변과 새혈관 병변 모두 중간부 및 근위부에 주로 발생하였고, 원위부에서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추적 검사상 혈관재형성의 양상은 공여혈관 병변의 경우 양성재형성을 보였으며, 새혈관 병변에서는 음성 재형성의 양상을 보였다. EP군과 LP군의 비교에 있어서 죽상경화반의 양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혈관재형성의 경우 초기에는 음성재형성의 양상을 보이다가 후기에는 양성재형성으로 바뀌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중심 단어 : 심장이식, 관상동맥 질환, 혈관내초음파

 
목차
서론
연구대상 및 방법
결과
고찰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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