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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668
발행년 : 2017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과학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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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지능 시대의 정보 윤리학: 플로리디의 ‘새로운’ 윤리학 

= A Theory of Information Ethics in an Era of Artificial Intelligence: Luciano Floridi's Ethics of Information

  • 저자[authors] 목광수 ( Kwangsu Mok )
  • 학술지명[periodical name] 과학철학
  • 권호사항[Volume/Issue] Vol.20No.3[2017]
  • 발행처[publisher] 한국과학철학회
  • 자료유형[Document Type] 학술저널
  • 수록면[Pagination] 89-108
  • 언어[language] Korean
  • 발행년[Publication Year] 2017
  • 주제어[descriptor] 정보 윤리학, 정보 환경, 정보 유기체, 추상화 방법론, 피동자와 존재 중심적인 거시 윤리학, information ethics, infosphere, inforgs, method of abstraction, patient-oriented, ontocentirc macroethics

초록[abstracts] 
[플로리디는 인공지능 시대의 정보 사회에서 나타나는 인공적 해악과 같은 새로운 윤리적 문제들이 기존의 윤리학을 통해 적절하게 대응될 수 없다는 것을 보이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자신의 정보 철학에 토대를 둔 정보 윤리학을 제시한다. 플로리디의 정보 윤리학은 기존의 철학과 윤리학에서 포착되기 어려운 윤리적 문제와 존재들을 추상화 방법론을 통해 효과적으로 포착할 뿐만 아니라,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형이상학적 엔트로피를 줄이고 정보 환경과 정보 유기체의 번영을 도모해야 한다는 정보 윤리의 원칙을 제시한다. 이러한 플로리디의 정보 윤리학은 기존의 윤리학과 차별되는 피동자와 존재 중심적인 거시 윤리학이다. 본 토론 논문의 목적은 이렇게 제시된 플로리디의 윤리학이 이 시대에 적합한 정보 윤리학인지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특히 플로리디의 정보 윤리학이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윤리학이 될 수 있을지를 검토하고, 이러한 목표를 위해 보완할 점을 제안하고자 한다. 본 논문은 플로리디의 정보 윤리학이 제시하는 인식론적 방법과 논의가 사실과 가치를 구분하지 못해 야기되는 자연주의적 오류로 인해 도덕적 차원에서는 정당화될 수 있을지 의심스러울 뿐만 아니라, 상대주의적 비판에도 취약하다고 분석한다. 본 논문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플로리디의 정보 윤리학은 이론의 토대가 되는 도덕성 또는 규범성 개념에 대한 설명을 보충해야 할 뿐만 아니라, 정보 윤리학이 작동하는 추상화 층위를 도덕적으로 정당화할 필요가 있으며, 정보 윤리학이 기존 윤리학을 대체하거나 포괄하기보다는 기존 윤리학과의 협력적 관계 설정을 통해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Luciano Floridi shows that established theories of ethics, such as utilitarianism and deontology, cannot respond to new issues such as artificial evil, which happens in an era of artificial intelligence, and proposes that his ethics of information can do effectively. Floridi argues that his ethics of information is effective to find out new issues through the method of (levels of) abstraction and proposes ethical principles, in which metaphysical entropy should be prevented or removed and information entities should be flourished. Florid's ethics of information is a patient-oriented, ontocentirc macroethics, which is differentiated from established theories of ethics. The purpose of this discussion paper is to examine critically whether Floridi's ethics of information is morally justifiable. I doubt that Floridi's theory of ethics is morally justifiable in that his theory is not only vulnerable to the critique of moral relativism, but also is hard to escape from the problem of the naturalistic fallacy. In order to respond to these critiques, I recommend that Floridi's theory of information should include a concept of morality which can effectively support his theory from a normative perspective, that his theory should argue which level of abstraction is appropriate to his theory of ethics, and that his theory should try to explicate how his theory can relate to established theories of ethics. I argue that if Flordi's theory of ethics is supplemented through these recommendations, it could be an appropriate ethics of information in an era of artificial intellig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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