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논문
*정책원 미소장 자료이며 관련 논문 소개 게시판입니다. 게시물 관련링크를 눌러 소속기관에서 열람가능한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ib@nibp.kr
글 수 4,668
발행년 : 2012 
구분 : 학위논문 
학술지명 : 동의대학교 대학원 : 행정학과 (박사)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T12676686 

장기기증의 사회적 거버넌스에 관한 탐색적 연구


  • 저자 : 강치영
  • 형태사항 : ; 26cm
  • 학위논문사항 : 학위논문(박사)-- 동의대학교 대학원 : 행정학과 2012. 2
  • 발행국 : 부산
  • 언어 : 한국어
  • 출판년 : 2012




초록 (Abstract)

인간이 태어나 지구상에 생명을 영위하다보면 질병과 사고로 인하여 생명을 잃기도 하고 신체의 일부분이 장기부전 및 장애를 안고 병마의 길목에서 힘들게 살고 있다. 질병 또는 사고로 인한 장기 등 손상이 대부분의 경우 인간의 자연적인 재생력에 의하여 치유되기도 하지만 생명을 잃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장기기증의 필요성이 발생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91년 민간단체에서 처음 장기기증 운동이 시작되어 1990년대 장기밀매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어 정부는 2000년 국립장기이식센터를 설치하여 체계적으로 장기기증 관련 업무를 관리해 왔다. 하지만 장기기증은 장기기증과 관련된 일반 국민, 지방정부, 중앙정부등 수많은 개인과 기관들이 관련된 제도적, 윤리적, 의료적 이슈를 갖는 주제이다.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장기기증이 이러한 이슈를 지니고 있기에 곳곳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국내에서는 장기기증에 관한 건전한 문화의 활성화가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장기의식의 관리체계, 능동적 장기등록체계 장기등록 및 관리과정의 비효율성과 관이 갖는 경직성과 비전문성이 그동안 문제점으로 제기되어 왔다. 거버넌스의 관점에서 보면 장기기증 거버넌스가 합리적으로 작동하지 못하였기에 그런 것으로 분석 된다.
본 연구는 장기기증 활성화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①장기기증이라는 관점의 다양성, ②거버넌스에 관한 논의, ③장기기증의 제도와 문화관행, ④문화관행을 인식하기 위한 일반시민 500명과 장기기증 관련 및 의료기관 종사자 중심으로 인식도 조사를 통해서 연구의 틀과 분석방법을 통해 논문을 작성하고. ⑤ 제도와 관행 및 인식을 토대로 향후 우리나라 장기기증의 사회적 거버넌스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 하였다.
총 700명의 부산시민과 NGO 및 의료기관의 전문직업인의 설문을 통하여 연구대장자의 사후 장기기증에 관한 인식분석과 본인의 뇌사 및 가족의 뇌사판정에 관하여 국내의료기술의 수준에 대한 인식, 장기기증자의 불이익 및 뇌사와 식물인간의 차이 및 아동학대와 미성년자의 장기기증에 관한 인식 분석은 국내외에서 처음으로 시도함으로써 설문의 질을 전문가 그룹의 수준으로 높였으며 장기기증 거버넌스 영향요인분석을 통하여 정착하지 못한 장기기증 의사유무 확인제도 및 의사표시제도 장기기증 추정제도와 함께 가족의 반대로 기증하지 못하는 현실과 장기기증 보상에 대한 인식 분석과 인센티브제도, 장기이식 테크니션의 각막적출에 대한 분석까지 빈도 분석을 함으로써 이 논문을 준비하여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에게도 많은 공부가 되었다.
본 연구는 장기기증 거버넌스의 활성화를 위하여 이에 영향을 미치는 외생적 변수로서 사회·문화적 요인, 장기기증 관리체계, 장기구득 관리체계의 관점에서 분석한 연구이다. 의료인, 시민단체, 시민을 포함한 7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시도된 장기기증에 관한 포괄적 연구라고 할 수 있다.
선행연구가 많지 않은 상황 하에서 시도된 본 연구는 비록 장기기증에 관련된 설문지가 전문적인 내용과 용어를 담고 있어서 조사에 어려움은 있었다. 본 주제의 성격상 중립적인 의견이 다수 발생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럼에도 연구의 결과는 향후 장기기증 거버넌스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장기기증에 관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보수적 인식을 확인하였고, 그럼에도 장기기증의 희망도 확인하였다. 향후 장기기증에 관한 사회·문화적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선 홍보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도 확인되었다.
장기기증 관리체계와 관련해서 장기기증 등록기관 및 등록표시제도의 홍보강화, 성년과 미성년자의 개별적 처리, 장기기증 의사표시 추정제도의 도입, 장기기증 등록의 활성화 등을 제시하였다. 장기구득체계에 관련해서 장기구득 과정에서 윤리성의 강화, 장기구득체계의 정부의존성 강화와 정부의 감독과 감시강화 등을 제시하였다. 이와 같은 시사점 등이 점진적으로 개선된다면 향후 우리나라의 장기기증도 커다란 발전을 할 것으로 보인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발행년 조회 수sort
공지 ! 논문 정보 제공 게시판입니다.   11452
4668 20 죽음과 죽어감 생전유언, 의료지시서, 자연사법(natural death act) 입법의 사회적 함의 / 이인영 2008  64715
4667 20 죽음과 죽어감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추정적 의사 / 김필수 2012  61052
4666 8 환자 의사 관계 자율성 존중의 원칙 : 정치적 이념과 철학적 이념 / 최경석 2015  52553
4665 14 재생산 기술 인공수정의 입법에 관한 연구 / 이정식 2000  52530
4664 8 환자 의사 관계 환자의 고통에 대한 의사의 정당한 태도 / 유호종 2004  45970
4663 13 인구 한국의 저출산 원인과 대응정책에 관한 연구 / 김희경 2014  27885
4662 9 보건의료 의료기기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도입방안 연구 / 이민정 외 2017  24772
4661 18 인체실험 임상시험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세폐지의 타당성 검토 / 김찬섭 2016  23651
4660 9 보건의료 임종간호수행 요양병원간호사의 소진 구조 모형 / 김원순 2017  22481
4659 18 인체실험 일본의 「임상연구법」이 한국의 관련 규제에 주는 시사점 / 김보배 2018  22125
4658 12 낙태 미국에서의 낙태 규범과 범죄와의 상관관계 분석연구에 대한 고찰 / 이인영 2012  20314
4657 8 환자 의사 관계 독일의 환자사전의사표시법 / 이석배 2010  19862
4656 12 낙태 낙태죄의 현실적응력 : 의사의 면허와 관련하여 / 김혜경 2007  19051
4655 20 죽음과 죽어감 영화 「씨 인사이드(2004. 스페인)」와 「아무르(2012.프랑스, 오스트리아, 독일 합작)」 그리고 「행복한 엠마, 행복한 돼지 그리고 남자(2006.독일)」에 나타난 죽음의 문제-안락사 및 존엄사의 역사 및 시대적 배경을 중심으로 / 전경화 2016  18699
4654 4 보건의료 철학 임상시험 코디네이터로 근무하는 간호사의 근무환경, 직무만족, 조직몰입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 김슬기 2018  18474
4653 19 장기 조직 이식 생체 신장 공여자의 공여 후 적응 경험 / 강다해솜 외 2016  18211
4652 9 보건의료 119 구급대 이용의 적절성에 관한 연구 / 배현아, 유지영, 어은경, 정구영 2004  16865
4651 14 재생산 기술 미토콘드리아DNA 대체요법의 법적 고찰 -세칭 “세 부모 아이” 체외수정시술의 규제현황과 향후 임상적용의 규제방향- / 이민규 외 2017  16713
4650 20 죽음과 죽어감 청소년 자살률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적 요인 / 박성준 2019  16003
4649 22 동물복지 대체 시험법을 활용한 줄기세포 화장품의 자극성 평가 / 오한슬 외 2016  15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