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진단 | 막연한 두려움이 기술 발전 막아
Q.유전자 진단과 치료 기술 어디까지 왔나. 오민규 고려대 생명공학과 교수 : 유전자 진단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우리나라는 기술력이 세계적인 수준이다. 하지만 암 진단 기술력은 더 발전할 필요가 있다. 암의 경우 하나의 유전자가 아니라 다양한 유전자가 복합적 요인에 의해 발생해 진단이 어렵다. 진단을 위한 데이터도 불충분하다. 최소 수만 명의 데이터는 확보해야 진단 확률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이윤성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장(서울대 의대 법의학교실 교수) : 신원 확인과 친자 확인 분야에서는 유전자 검사 기술이 매우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단순 실수를 제외하면 정확도는 거의 100%다. 유전자 검사 기술이 등장하자 그간 이용되던 다른 신원 확인 방법은 모두 빛을 잃었을 정도다. 김태형 테라젠이텍스 게놈사업본부장 : 미국 파운데이션메디슨이란 기업은 암 환자의 암 조직과 암 세포 돌연변이...
201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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