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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 김명희 신임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 - ‘싸움꾼’ 의사에서 공공기관장으로 변신
(일부 발췌) 1월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에 취임한 김명희(59) 씨는 의료계에서 괴짜로 통한다. 그 어렵다는 의사가 되고도 진료실에 머문 시간이 별로 안 된다. 1991년 대한적십자사에 들어가 우리나라 혈액 관리 문제점을 고발했고, 이른바 ‘황우석 사태’가 한창일 때는 천주교 생명운동단체 ‘한마음한몸 운동본부’에서 일했다. 당시 그가 맡은 직책은 ‘생명운동부장’. 말 그대로 ‘운동’을 진두지휘하는 책임자였다. 연세대에서 의료법윤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김 원장은 2012년,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문을 열면서 합류했다. “연구윤리는 과학기술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가 아니라 연구의 신뢰성, 효율성을 높이는 장치”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김 원장은 “과학 및 의학 분야 종사자가 ‘인간은 무엇인가’를 고민할 때 공동체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연구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기관이 그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
2020.02.26 조회수 1551
[가톨릭평화신문] 국가생명윤리정책원 김명희 원장, ‘생명윤리는 우리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문...
(일부 발췌) 1월 6일 자로 제5대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신임 원장으로 임명된 김명희(로사, 59, 사진) 원장은 2012년 국가생명윤리정책원(당시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 설립 때부터 정책원에 몸담아 왔다. 연구부장으로 시작해 사무총장(4년)을 거쳐 올해 원장에 임명됐다. 그만큼 정책원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잘 알고 기관을 끌고 갈 적임자라는 평가다. 김 원장은 “6명으로 시작한 연구 기관에서 60여 명이 일하는 정책 기관으로 성장한 정책원이 공공기관으로서 행정력과 조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책원은 2012년 1월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를 지원하는 비영리기관으로 설립됐다. 이후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 기관위원회평가인증사업단 업무가 더해지며 정책 연구 이외의 사업 영역이 늘어났다. 2016년 연명의료결정법 제정에 따라 연명의료관리센터도 정책원이 맡게 됐다. 지난해부턴 재단...
2020.02.19 조회수 1365
[cpbc News] 김명희 원장, "생명윤리가 기술 발목 잡는다? 안전망 역할"
첨단 과학기술이 주목 받는 시대입니다. 유전자 가위로 원하는 아기를 만들어 내고, 인간을 대신할 인공지능도 만들어 낼 수 있죠. 과학기술과 생명윤리는 때로는 함께 갈 수 없는 물과 기름처럼 보입니다. 국가생명윤리정책원 김명희 신임 원장은 "윤리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안전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명희 로사 /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 생명윤리에서 윤리라는 말은 무리 윤에 이치 이에요. 사람들이 모여서 어떤 사회를 이루고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그런 이치들이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발전이 되기 위해선 반드시 윤리적인 생각을 가지고 과학기술을 연구하거나 의학 발달을 고민해야지, 그런 생각 없이 기술과 경제적 성장을 앞세우면 결국 함께하는 사회가 되지 못하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없어요. 생명윤리가 과학기술의 발목을 잡는 것이 아니라 이 사회가 함께 지속할 수 있는 안전망...
2020.02.18 조회수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