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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3월 3일]

"다발성 경화증, 줄기세포 치료 성공", `맞춤형 장기` 만드는 3D프린터사, 130억 조달진출, 루게릭병 환자에 줄기세포치료제 첫 투약


"다발성 경화증, 줄기세포 치료 성공"<영국 연구팀>

치료가 어려운 중추신경계 질환인 다발성 경화증(MS: multiple sclerosis)을 자가조혈모세포이식으로 치료하는 실험이

     영국에서 성공했음. 영국 셰필드 로열 할람셔 병원(Royal Hallamshire Hospital) 신경과전문의 바실 샤라크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3년 전부터 20여명의 MS 환자를 대상으로 시작한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이 일부 환자에게 기적과도 같은 놀라운 효과가

     있었다고 데일리 메일과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1일 보도했음.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이란 환자의 골수로부터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 혈액세포를 만드는 줄기세포인 조혈모세포를 추출, 보존해 두었다가 강력한 화학요법으로 환자의 면역체계를 죽인

     다음 자가조혈모세포를 다시 주입해 면역체계를 재세팅(reset)하는 것임. 이에 대해 영국다발성경화증학회의 소렐 비클리

     박사는 이런 방식의 MS치료법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승인된 치료법이 아니라면서 워낙 공격적이고 중대한 위험이 수반되기

     때문에 임상시험 이외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논평했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3/02/0200000000AKR20150302040900009.HTML?input=1195m

 

`맞춤형 장기` 만드는 3D프린터사, 130억 조달진출

맞춤형 장기를 찍어내는 이른바 바이오 3차원(3D) 프린터 제조업체 싸이퓨즈’(Cyfuse)가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음. 일본

      바이오 3D 프린터 제조업체 싸이퓨즈는 최근 자금 모집에서 의료장비 제조업체 시부야코교와 의료 정보제공 업체 M3 등 일본

      기업 12곳으로부터 14억엔(129억원)을 조달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 보도했음. 바이오 3D 프린터는 환자 자신의 세포

      조직을 이용해 장기를 만들기 때문에 타인의 장기를 이식해 나타나는 부작용이 없다는 게 장점이다. 또 제약사는 인공 장기를

      임상 실험에 사용해 임상 실험으로 인한 비용적 문제와 도덕적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음.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H41&newsid=02154966609299384&DCD=A00804&OutLnkChk=Y

 

루게릭병 환자에 줄기세포치료제 첫 투약

줄기세포 치료제 기업인 코아스템은 한양대병원 세포치료센터와 함께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루게릭병) 환자에게 줄기세포 치료제 '뉴로나타-알주' 투약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음. 해당 환자는 55세 여성으로,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가 실제 환자에게 투약되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밝혔음. 한양대병원 관계자는 "임상 결과 기존 치료제인 '리루졸'만 투여하는 경우보다 리루졸과 뉴로나타-알주를 함께 투여할 때 질환 진행 속도가 늦춰지는 것이 확인됐다""이는 루게릭병 치료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밝혔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3/02/0200000000AKR20150302066500017.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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