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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0월 8일]
□ 바티칸 주교회의, 낙태·피임 등 ‘금기’를 토론하다 〇 5일 바티칸에서 기경·대주교 등을 포함한 최고위급 성직자들이 모여 가톨릭의 의제를 논의하는 자리인 가톨릭 세계주교대의원회의(시 노드)가 개막됐음. 특히 이번 회의는 결혼과 이혼, 피임과 낙태, 동성애 등 가톨릭이 금기시해온 문제들을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음. 교황청은 1968년 인공적인 산아제한을 금한다는 교칙을 발표했으나, 가톨릭 신자들 사이에도 피임을 하는 이들이 많음. 신자들의 현실적 인 삶과 교리가 괴리돼 있다는 지적이 나온 지는 오래됐지만 공론화까지 오게 된 데에는 프란치스코의 결단이 큰 몫을 했음. 교회 내에 아 직도 보수파가 많기 때문에 전통적 교리가 과연 바뀔지 단언하긴 이르지만, 최고위 성직자들의 토론이 시작됐다는 점만으로도 큰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보임.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
2014.10.08 조회수 1766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9월 25일]
□ 줄기세포·유전자 치료 규제완화 논란 재점화 〇 정부가 줄기세포·유전자 치료제에 대한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음. 생명공학 선진국들도 신중한 입장을 취하는 상황에서 섣부른 정책 이라는 우려가 나옴. 정부 관계자는 23일 “보건당국이 올해 안에 모든 줄기세포 치료제의 1차 임상시험을 면제하고 유전자 치료제 적용 기준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음. 최규진 보건의료단체연합 기획부 장은 “줄기세포는 몸속에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 효과와 안전성 검토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우리나라는 미국 다음으 로 줄기세포 임상시험을 많이 하는데, 규제를 완화한다는 것은 국민을 실험용으로 사용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음. 복지부의 한 관계 자는 “현재 엄격한 기준에 따라 관리되고 있는 줄기세포나 유전자 치료제 규정과 관련해 문...
2014.09.25 조회수 1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