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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남석우 교수, 간암 예후 결정 암억제유전자 규명
아시아투데이 원문 기사전송 2012-04-04 16:43 유전자 종양세포사멸 효과 증명, 간암의 새로운 치료 타깃 제시 [아시아투데이=이순용 기자]생존율이 낮아 대표적 악성종양으로 알려진 간암의 예후를 결정하는 새로운 암억제유전자가 규명되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남석우 교수팀은 한국인 간암 환자 100명의 종양조직에서 히스톤탈아세틸화 효소 6(HDAC6) 유전자의 발현을 분석한 다음 환자들의 5년간 전체 생존율(overall survival), 무병 생존율(disease-free survival), 무재발 생존율(recurrence-free survival)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HDAC6의 발현이 억제되어 있는 간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5년간 전체 생존율(OS)의 경우 69.4%에서 50.9%로 감소하였고, 무병 생존율(DFS)은 44.9%에서 27.5%로, 무재발 생존율(RFS)은 53.1%에서 35.3%로 낮아져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2012.04.05 조회수 2783
'중국 원정 장기이식' 위험천만…합병증 심각
<앵커> 중국 원정 장기이식에 대한 국내 첫 실태가 나왔습니다.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의 절반 정도가 심각한 합병증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기자> 중국에서 장기이식을 받고 돌아온 960여 명을 조사한 대한 이식학회 자료입니다. 콩팥이식은 평균 4만 2천 달러, 간이식에는 6만 3천 달러, 우리 돈 7200만 원이 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문제는 수술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6년 전 중국에서 간이식을 받은 이 여성은 수술 상처가 벌어진 채 귀국했고 중환자실에서 한 달이 지난 뒤에야 깨어났습니다. [이 모 씨/6년전 중국에서 간이식 : 비용은 다른 사람보다 많이 들었어요. 한 2억 정도 들었어요. 와보니까 이쪽을 안 꿰맸더라고요. 그러니까 속만 꿰매놓고 겉은 아주 터놓고 왔더라고요.] 이식학회 조사에 따르면 중국에서 간을 이식한 환자의 43%, 콩팥을 이식한 환자의 45%가 합병증이 발생한 것으로...
2012.07.25 조회수 2782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0월 23일]
□ [2013국감]국책연구기관…비정규직 양산기관? 〇 국회 정무위원회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23개 연구기관의 비정규직 인원은 올해 7월 기준 정규직의 79% 수준으로 2011년 66% 수준에 비해 대폭 확대됐다고 밝혔음. 23개 연구기관의 정규직 인원은 2011년 2665명, 2012년 2815명, 2013년 7월 현재 2813명으로 소폭 증가한 반면 비정규직 인원은 2011년 1760명, 2012년 2016명, 2013년 7월 현재 2233명으로 대폭 확대됐다는 것임.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3102311170848346 □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 최근 4년간 3300건…‘인공유방’ 최다 〇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현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최근 4년간 3,304건의 의료기기 부작용이 보고됐음. 특히 2009년에는 53건에서 2012년에는 2,400건으로 4년 사이 45...
2013.10.24 조회수 2781
이종세포 이식 거부반응 없는 돼지 개발
이종세포 이식 거부반응 없는 돼지 개발 사람에 맞는 크기의 장기로 자라게 할 수 있어 정우용 기자 yong1993@bosa.co.kr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입력 : 2012-06-15 09:17 日 산업생물자원연구소 등 연구팀, 재생의료 활용 기대 사람 등 다른 종류의 세포를 이식해도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돼지가 세계에서 처음 개발됐다. 일본 산업생물자원연구소와 이화학연구소 등 공동연구팀은 사람의 다양한 세포로 자라는 iPS세포를 이용해 돼지에서 사람의 장기를 만드는 실험으로 이어지는 등 재생의료 연구에 도움을 주는 연구성과로서 주목하고, 미국 과학잡지 '셀 스템셀'에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이러한 면역부전 동물은 쥐처럼 작은 동물에 제한돼 개발됐으며 사람에 가까운 대형동물에서 개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면역부전으로 거부반응이 없어지기 때문에 사람의 세포를 이식할 수 있고 이를 사람에 맞는...
2012.06.19 조회수 2775
고난주간 앞서 12개 교회서 1771명 장기기증 서약
쿠키뉴스 원문 기사전송 2012-04-03 18:14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는 4일 고난주간을 앞두고 12개 교회에서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쳐 1771명이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서울 개포동에 위치한 강남동산교회(담임목사 고형진)는 지난 1일 주일예배에서 성도 451명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했다. 고 목사는 “1부 예배 때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했는데, 사랑을 나누는 일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성도들을 독려했다. 같은 날 인천에 위치한 선두교회(담임목사 곽수관)에서도 장기기증예배가 진행됐다. 장기기증 서약엔 성도 614명이 참여했다. 특히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한 성도가 부스를 찾아와 “보이는 한 쪽 눈의 각막이라도 사후에 기증하고 싶다”며 사후각막기증 등록에 참여, 큰 감동을 주었다. 이밖에도 필승교회(담임목사 홍경호) 은파교회(〃엄원석) 일산신광교회(〃...
2012.04.04 조회수 2751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4월 22일]
□ "국내 난자사용 규정 너무 엄격 … 미국서 연구" 〇 세계 최초로 성인 체세포를 복제해 배아줄기세포를 만든 차병원 줄기세포연구소 이동률 교수는 황우석 박사 이후 국내 줄기세포 연구 를 주도해 온 대표 학자 중 한 명임. 하지만 이번 연구는 현행법(생명윤리법)상 국내에서도 연구가 가능하긴 하지만 폐기된 난자나 수 정에 실패한 난자, (치료에) 사용하지 않는 난자를 기증받을 수 있으며 또한 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가 법을 너무 엄격하게 적용하기 에 미국에서 진행됐음. 그는 “국내에선 냉동 난자를 사용해야 해 줄기세포를 만들기 힘들었다”고 말했음. http://joongang.joins.com/article/aid/2014/04/18/14061238.html?cloc=olink|article|default □ 출산의 수호신 ‘Juno’ 단백질 발견…정자와 난자 결합 역할 〇 미국 뉴욕에 위치한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 (Mount Sinai)의 아이칸 의대 (Icahn School of Medic...
2014.04.22 조회수 2736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5월 9일]
□ 식약처, '의약품심사자문단' 확대 운영 〇 식약처는 의약품 허가심사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의약품심사자문단’을 확대 운영하며, 확대되는 분야와 인원은 피부과, 안과, 산부인과, 치과, 독성 및 약리시험 총 6개 분야 21명으로 ‘의약품심사자문단’은 총 20개 분야 102명으로 늘어나게 됨. 자문 내용은 ▲의약품심사 현안사항 ▲최근 심사지침 및 기법 ▲의약품 최신 기술 및 동향 등임.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2&nid=163367 □ 장기기증 활성화, 의료인 인식부터 바뀌어야 〇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잠재적 뇌사자 발굴에 적극 나서야 하며, 이를 위해 의료인들에 대한 장기기증 교육 필요성과 장기기증 활성화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도입하는 방안 등 국가 중점 사업으로 돼야 한다는 의견을 주로 담고 있음. 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
2013.05.10 조회수 2736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5월 2일]
□ 줄기세포 이용한 인공기도 이식…2살 ‘하나의 미소’ 〇 미국 abc 뉴스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보고 사례가 50건에 불과한 선천성 기관 무형성증을 앓고 있는 해나가 미국 일리노이주 어린이병원에서 자신의 줄기세포로 만든 인공기도 이식 수술을 받았음. 인공기도 이식으로는 세계 최연소 기록임.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05/h2013050203344821950.htm □ 천연물 신약, 전세계 의약품 허가 기준 따라 임상시험만 3∼5년 〇 천연물 신약의 경우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들이 요구하는 허가 기준에 맞춰 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다른 신약들과 마찬가지로 엄격한 기준에 의해 개발됨. 식약처도 천연물 신약 성분프로파일 도입 등을 통해 품질 과학화와 표준화, 규격화 등을 유도해 약효에 대한 신뢰성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음.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
2013.05.02 조회수 2734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5월 9일]
□ 인체유래소재 연구 어디까지 합법인가? 〇 2005년 이전까지 환자의 서면 동의 없이 인체유래물질을 수집, 실험에 사용할 수 있었음으로 연구진들은 ‘악의 없는 도둑’ 의혹에 서 자유롭지 못했음. 그러나 2005년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생명윤리법)이 제정되면서 인체유래물질을 수집·사용할 경 우 본인에게 설명해야 하고, 기밀도 보호해야 함. 현재 인체유래소재는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더 나은 환경에서 관리하기 위해 대부분의 나라가 중앙에서 관리 감독을 하고 있음. 2008년 인체 자원 중앙은행을 개소한 한국은 단위은행을 55곳, 거점은행을 17 곳으로 확대하면서 인체유래소재 중앙관리를 확대하고 있음. http://www.hkn24.com/news/articleView.html?idxno=132435 □ [단독]‘면역결핍 돼지’ 복제성공… 인간장기 이식해도 거부반응 없어 〇 김진회 건국대 동물생명공학과 교수팀은 미국 미주리대 마이클 ...
2014.05.09 조회수 2734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5월 21일]
□ 줄기세포치료는 ‘가까운 미래’에 실현될 수 있는가? 〇 글로벌 줄기세포ㆍ재생의료 연구개발촉진센터와 영국 서섹스대학 바이오네트워킹 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줄기세포 전문 가와 환우 토론회」가 6월 2일(월, 13:30〜17:00) 신촌세브란스 병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1층)에서 개최됨. 이번 토론회는 불 치·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의 절실함과 줄기세포의 과학적 발전 사이에는 큰 간극(gap)이 존재하므로 이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소통이 절실하다는 문제점에서 출발했음.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전문가·환자 토론회로서 줄기세포 치료제의 현재 문제점과 미래 희망을 함께 공유하고 줄기세포가 미치는 국내외 사회적 영향에 대한 지속적 논의의 필요성을 이끌기 위한 것임.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8099 □ 법원 "미성년 미혼모의 친자관계 단절보다 여건 성숙 도와줘야" 〇 대...
2014.05.21 조회수 2730
남편이 6년째 폐암에 시달린 아내를…
한국일보 원문 기사전송 2012-05-07 02:46 최종수정 2012-05-07 09:20 ▲80代 시골 노인은 왜 폐암 투병에 고통 지속, "편안한 집에 모시겠다" 농사용 칼로 호스 절단 ▲다시 불붙는 존엄사 논란 퇴원시키면 살인방조죄… 가족 정신·경제적 피폐 연명치료 찬반 쏟아져 "아내가 고통받는 모습을 더 이상 옆에서 지켜볼 수 없었어요. 하늘나라로 가서 호흡기 없이 편안히 숨쉴 수 있기를 바랐을 뿐입니다." 80대 시골 농부가 6년째 폐암으로 고통받던 70대 부인의 산소마스크 호스를 자신의 손으로 직접 끊어 사망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5일 오후 3시40분쯤 전북 전주시 전북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심모(83ㆍ전북 임실군)씨가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의식이 없던 부인 곽모(77)씨의 산소호흡기 호스를 칼로 잘라 숨지게 했다. 심씨는 간호사의 신고로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경찰 조사를 받던 심씨는 넋을 잃은 듯 ...
2012.05.07 조회수 2729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월 21일]
□ 인도, 외국 동성애 커플에 자국민 대리모 이용 금지 〇 인도 정부가 외국 동성애 부부와 독신자의 자국민 대리모 이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 관련단체의 반발 을 사고 있음. http://news.nate.com/view/20130119n05842 □ "수도권 거주 20대가 장기기증등록 가장 적극적" 〇 재단법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국내 장기기증 등록이 시작된 지 22주년을 맞아 1991년부터 지난 해까지 등록된 장기기증 희망자 112만8000여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 등록자의 26.9%가 20대인 것으로 나타났음.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30121000394&md=20130121103100_AN □ 고독사도 급증 〇 고독사 위험이 있는 1인 가구가 최근 급증하고 있지만, 고독사에 대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대처는 미 흡한 실정임. 국내 노인복지법상 노인 기준연령(만 65세 이상)에 못 미친다거나, 극단적 경제적 궁핍 등 이 동반되지 ...
2013.01.21 조회수 2728
정부, 검증 안 된 생세포치료 조사 나서 “법규 따라 조치”
국내 일부 환자들이 치료 효과가 검증 되지 않은 시술인 생세포요법(fresh live cell therapy)을 해외에서 받고 오는 사례가 늘고 있다. 문제는 동물의 배아나 태아, 장기로부터 얻은 조직을 가공해 주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생세포요법이 아직 검증되지 않은 시술이라는 점으로, 부작용 등 환자들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와 관련 지난 20일 본보 보도(정부도 모르는 생세포치료, 파킨슨병 환자 모아 독일로 ‘원정시술’) 후 보건복지부가 뒤늦게 사태 파악에 나섰다. 복지부는 최근 생세포요법 치료를 받기 위한 환자 모집 과정 등에 대해 해당 업체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검증 안 된 치료법에 환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 생세포치료가 위험한 이유는 아직 치료 근거나 기전, 치료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동물의 배아를 생리식염수와 섞어 엉덩이 근육에 주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
2012.07.27 조회수 2728
의학이 부추긴 女性 쇼핑
[서울신문]“인간의 난자는 나무에 열리지 않는다.” 의료윤리 연구자인 저자가 한마디 툭 던져놨다. 가슴 아린 한마디다. 황우석 사태가 비극인 까닭은 연구 자체가 거짓말이어서가 아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거짓 연구 자체는 그냥 희극이다. 진정한 비극은 그 파문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몸, 구체적으로는 난자 문제가 여전히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런 뜻에서 ‘인체 쇼핑’(도나 디켄슨 지음, 이근애 옮김, 소담출판사 펴냄)은 번역이 때늦은 감이 있지만 여전히 의미 있는 책이다.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언급하자면 황우석의 방법은 체세포 핵이식이다. 영국의 이언 윌머트가 복제양 돌리를 만들 때와 같은 기법이다. 난자에서 핵을 제거한 뒤 체세포의 핵을 대신 넣는 것이다. 거짓 연구라는 걸 들키기 전부터 이미 외국에선 의심의 눈초리가 쏟아졌다. 애국주의자들 눈에는 한국의 성취에 대한 질투로만 보였겠...
2012.07.16 조회수 2724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4월 2일]
□ 불명확한 줄기세포 효과 내세우는 제품·시술 경계 〇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줄기세포, 가능성과 현실 사이의 거리'란 보고서를 통해 성형수술, 탈모치료, 임플란트 등에서 내세우는 줄기세포 시술이 안전성·효능 측면에서 불명확하며 대부분 줄기세포 자체가 아닌 배양액을 활용한 제품으로 오염된 세포를 써 문제가 되는 등 부작용도 속출했다고 밝힘. http://news.nate.com/view/20130402n17751 □ 일본서 임신부 혈액검사로 태아 염색체 이상 진단 〇 일본 매체는 임신 여성의 채혈 검사로 태아의 염색체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이른바 '신형 출생전 진단'이 시작됐다고 보도했음. 이 진단은 임신부 혈액을 통해 태아의 유전자를 조사하는 기법으로, 임신부 복부에 침을 찔러 넣어야 하는 양수검사와 달리 유산의 위험이 없음. 이 방법으로 임신중절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입의 타당성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
2013.04.02 조회수 2722
대국민 정신질환 선별검사 문제 많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내과의, 회장 이원표)는 정부가 대국민 정신질환 선별검사를 실시하는 것과 관련, "정신질환에 대한 대책마련은 환영할 일이나 세부절차에 상당한 문제점이 있다"며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말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에 대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우편 등으로 선별검사를 실시하는 등 '정신건강증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내과의는 13일 성명을 통해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에 대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우편 등으로 선별검사를 하는 것은 어느 나라에서도 시행해 본 적이 없는데다 여러 가지 부작용에 대한 검증이 되어 있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다"며 '손질'을 촉구했다. 내과의는 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실시할 때 본인이 정신질환으로 2차 검사를 받으라는 등의 2차적 조치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설문에 제대로 답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는 문제점도 지적...
2012.08.17 조회수 2711
의사마저 불신하는 줄기세포 치료제, 안착 방안은
이데일리 원문 기사전송 2012-04-23 06:01 [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8년째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김철수(52·가명)씨는 올해 들어 혼자 볼일을 보고 밥먹는 일조차 힘들어졌다. 김씨는 최근 ‘희귀·난치 질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임박’이라는 소식을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듣고 있다. 그래서 줄기세포 치료제를 유일한 희망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병원에서는 꾸준한 약물·재활 치료만이 치료법이라고 말한다. 실제 동료 환자 가운데 줄기세포 치료제를 백방으로 구하다가 임상 시험에 참여, 상태가 오히려 나빠진 경우도 있다. 김씨는 과연 줄기세포 치료제가 치료에 도움이 될 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최근 2년 동안 3개의 줄기세포 치료제가 판매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임상 시험 규모가 극히 작은데다 치료 효과마저 과장돼있다는 의견이 분분해 의사들도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줄기세포 치료제가 의료...
2012.04.23 조회수 2704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월 29일]
□ '강간으로 인한 임신, 낙태하면 중죄?' 美 이상한 법안 상정 논란 〇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여성이 강간을 당했다 임신을 할 경우 임의로 낙태하면 형사처벌한다는 내용의 법 안이 상정돼 논란임. http://news.sportsseoul.com/read/life/1133497.htm □ 약사회, "불법 리베이트 성분명 처방 도입으로 해결해야" 〇 대한약사회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쌍벌제 시행에도 불법 리베이트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면서 "성분명 처방을 통해 국민 스스로가 의약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음. http://www.fnnews.com/view?ra=Sent0901m_View&corp=fnnews&arcid=201301300100269810015403&cDateYear=2013&cDateMonth=01&cDateDay=30 □ '한의약 R&D' 매년 최대 50억 투자한다 〇 보건복지부는 한약제제 개발, 한방의료기기 개발 등의 내용을 포함한 ‘2013년도 한의약선도기술개발 ...
2013.01.30 조회수 2699
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3월 14일]
■ "존엄사, 환자의 평소 뜻 추정해 인정"; 카바수술 둘러싼 '송명근-언론사' 법정 다툼 일단락; “대한민국 이종이식 연구, 9년 간의 성과를 공개합니다” □ "존엄사, 환자의 평소 뜻 추정해 인정" 〇 1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존엄사 제도화의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는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국생위) 특별위원회는 12일 3차 회의를 열고 '추정에 의한 의사표시'를 인정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음.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303/h2013031402321021950.htm □ 카바수술 둘러싼 '송명근-언론사' 법정 다툼 일단락 〇 서울고등법원 제6행정부은 13일 온라인 의료전문지 A사가 송교수를 상대로 제기한 항소심 관련 3차 변론을 열었지만 A사 측은 항소취하를 결정하였고, 재판부는 변론재개 없이 이번 사건을 마무리했음. 재판부는 당시 판결문에서 "이번 사건은 의료계에서 첨예하게 논쟁이 됐던 사안들인데 이...
2013.03.14 조회수 2697
“내 신장을 돌려주세요” 직장 상사위해 기증… 1년도 안돼 돌연 해고
쿠키뉴스 원문 기사전송 2012-04-25 20:48 직장 상사를 위해 신장을 기증했으나 이후 그로부터 해고당한 여직원이 신장을 돌려 달라는 애달픈 호소를 하고 있다고 뉴욕 지역신문 뉴욕포스트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인공은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에 사는 데비 스티븐스(47). 그녀는 애틀랜틱오토모티브그룹의 자동차 딜러샵에서 일하던 중 2010년 8월 여자 상사인 재키 부루셔(61)를 위해 자신의 신장을 기증했다. 직접 제공하려 했으나 조건이 맞지 않아 부루셔를 지정수혜자로 해 국립장기기증원에 등록했다. 부루셔는 얼마 후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사람으로부터 적합한 신장을 제공받아 건강한 몸을 갖게 됐다. 스티븐스의 신장은 세인트루이스의 한 환자에게 기증됐다. 문제는 이후 발생했다. 술을 마실 정도로 건강을 되찾은 부루셔는 2011년 4월 돌연 스티븐스를 해고했다. 둘은 2009년부터 같은 딜러샵에서 일...
2012.04.26 조회수 2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