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논문
*정책원 미소장 자료이며 관련 논문 소개 게시판입니다. 게시물 관련링크를 눌러 소속기관에서 열람가능한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ib@nibp.kr
글 수 4,668
발행년 : 2010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EU연구(Journal of European Union Studies)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A82435826 
독일과 한국에서의 낙태의 규범적 평가에 관한 비교법적 고찰
= Study about Comparative law on the Abortion in Germany and Korea

                                    

  • 저자명

    김학태(Hak Tai Kim)                                           

  • 학술지명

    EU연구(Journal of European Union Studies)                         

  • 권호사항

    Vol.- No.26 [2010]                                                          

  • 발행처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학종합연구센터 EU연구소                                

  • 자료유형

    학술저널

  • 수록면

    301-325(25쪽)

  • 언어

    -

  • 발행년도

    2010년

초록 (Abstract)

  • 한국사회에서 낙태는 1953년에 제정된 형법에서 처음으로 엄격하게 금지되는 범죄로 규정되었지만, 경제성장을 목표로 하는 1970년대의 정책적 상황에서 인구 억제의 현실적인 필요성을 충족...
  • 한국사회에서 낙태는 1953년에 제정된 형법에서 처음으로 엄격하게 금지되는 범죄로 규정되었지만, 경제성장을 목표로 하는 1970년대의 정책적 상황에서 인구 억제의 현실적인 필요성을 충족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제정된 모자보건법상에서 합법적인 인공임신중절이 허용되면서, 사실상의 집행이 이루어지지 않는 사문화된 규정으로 전락되었다. 또한 이 정책과 더불어 한국사회에서 중요시된 전통적인 가부장제도의 영향은 가계계승이라는 중요한 의무를 당연하게 요구하였으므로, 아들을 낳기 위한 여아낙태가 시도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한국사회에서는 인구 억제 정책의 여파로 나타난 심각한 후유증으로 노령인구가 증가하고 절대적인 인구감소에 따른 노동력 감소 등의 문제가 새로운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이제는 다자녀 출산을 강조하는 역전된 상황에서 새롭게 낙태에 대한 규범적 의미를 재정립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럽에서, 특히 독일에서 낙태에 관한 규범적 의미를 평가하는 것은 한국사회에서 낙태에 관한 법적 의미를 재정립하고 새로운 상황에서 적용될 낙태의 입법과 적용방식에 많은 참고가 될 수 있다. 독일에서 낙태에 관한 입법과 적용방식에 관한 논의는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여러 번 법 개정이 있었고, 새롭게 개정된 법이 시행되기도 전에 연방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결을 받은 경우가 두 번이니 되었으며, 또한 서독과 동독이 통일되면서 예외적으로 각 지역마다 예전 각자의 규정을 다르게 적용시키는 모순을 겪기도 하였다. 따 라서 독일에서 낙태를 둘러싸고 전개된 우여곡절의 과정과 이과정에서 제기된 낙태에 대한 담론의 소개, 입법 및 개정 작업의 과정, 그리고 새롭게 개정된 낙태 규정에 대한 연방헌법재판소의 판결 등을 현행 한국법과 비교법적으로 고찰 하여, 낙태규정의 새로운 모습을 제시하였다.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 들어가는 말
  • Ⅱ. 독일에서의 낙태 관련 입법과 헌법재판소 판결
  • Ⅲ. 한국에서의 낙태에 관한 규범적 평가
  • Ⅳ. 낙태에 대한 독일과 한국의 비교법적 평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발행년 조회 수sort
공지 ! 논문 정보 제공 게시판입니다.   11456
788 9 보건의료 프랑스 의료제도와 진찰료 정책 동향 / 이정찬, 손강주 2019  508
787 20 죽음과 죽어감 의료에 관한 가톨릭 생명윤리의 맥락과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성찰 / 정재우 2013  509
786 20 죽음과 죽어감 윌리엄 메이(William F. May)의 생명윤리 방법론에 따른 소극적 안락사에 대한 고찰 / 김성용 2012  509
785 19 장기 조직 이식 장기구득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소진과의 관계 / 박부선, 곽원준 2015  509
784 15 유전학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가계에서 BRCA1/2 유전자 돌연변이 사실에 대한 가족과의 의사소통 실태 / 강은영 외 2011  509
783 9 보건의료 의약품 품질보증 시스템에서 Quality by Design 적용 / 이혜민 2014  509
782 5 과학 기술 사회 [브레인 영화관_엑스 마키나(Ex Machina)] 2045년, AI(인공지능)는 인간의 지능을 넘어선다/강만금 2015  510
781 20 죽음과 죽어감 자살유가족 및 목격자의 자살예방을 위한 최면상담 프로그램 개발 / 박주호 2017  510
780 22 동물복지 윤리적인 동물 실험의 철학적 옹호 가능성 검토 / 목광수 2010  510
779 15 유전학 인체유래 생물자원 관련 생명윤리정책 제언 / 조순로, 설성수 2010  511
778 14 재생산 기술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대한 기독교윤리학적 반성 : 배아복제(embryo cloning)를 중심으로 / 한병기 2005  511
777 18 인체실험 인체실험에 대한 연구윤리 / 임우열 2007  511
776 15 유전학 유전정보에 대한 윤리적 쟁점의 변천 / 조은희 2014  512
775 22 동물복지 반려동물 임상에 있어서 줄기세포 치료제 활용 / 고예린, 윤화영, 채준석 2012  512
774 18 인체실험 인간연구대상자 보호 프로그램(HRPP) / 권복규 2015  512
773 9 보건의료 의료법상 위임입법의 한계 / 조재현 2015  512
772 18 인체실험 국내 임상시험관리약사의 업무현황과 발전방향 / 정승숙 2003  512
771 12 낙태 낙태에 대한 생명 윤리적 고찰 : 태아 보호를 중심으로 한 가톨릭 윤리 신학적 관점에서 / 김선화 2008  512
770 10 성/젠더 생명공학과 여성의 행위성 : 시험관아기 시술과 배아복제 연구 사이에서 / 조주현 2005  513
769 7 의료사회학 푸코의 자기기술 및 통치성 개념이 의료윤리 담론에 주는 몇 가지 함의 / 강명신 2012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