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기존의 빅데이터 관련 문헌의 메타분석을 통해 주된 연구분야와 연구과제를 찾아내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학술정보데이터베이스인 ‘Web of Science’에서 2000년대부터 현재...
이 연구의 목적은 기존의 빅데이터 관련 문헌의 메타분석을 통해 주된 연구분야와 연구과제를 찾아내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학술정보데이터베이스인 ‘Web of Science’에서 2000년대부터 현재까지 수집한 1만 9천건의 메타자료를 대상으로 한다. 분석도구는 오픈소스소프트웨어인 Khcoder를 사용하여 논문의 주제어, 초록, 연구분야 등의 메타정보를 중심으로 의미연결망분석을 수행한다. 분석결과 확인된 연구분야는 분석(Analysis), 컴퓨팅(Computing), 모델(Model), 응용(Galaxy) 4가지 분야이다. 이 분야의 연구가 주된 지역을 분석하여 미국과 한국은 주로 분석연구를 인도와 유럽은 주로 컴퓨팅 중심으로 네델란드, 독일등은 주로 모델 위주, 마지막으로 미국과 유럽은 응용(갤럭시)부분의 분석이 많았다. 이는 주로 핵심기술은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응용은 미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연구되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무엇보다 한국의 입장에서 보면 빅데이터 관련 원천기술에 대한 연구가 전무하다고 볼 수 있다. 단지 빅데이터 분석에만 집중되었을 뿐이다. 미국은 구글, 페이스북 등 빅데이터를 실제 산업에 적용하는 활용도가 매우 높다. 그러나 활용도 측면에서 역시 한국의 빅데이터 관련 연구경험은 매우 적은 것으로 들어난다. 기존엔 기반 기술 관련 연구가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엔 실생활이나 산업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연구나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해결에 대한 연구가 새로이 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국가의 정보화 정책이나 개혁과제 측면에서도 핵심기술 개발과 실제 산업적 활용에 적극적으로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