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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년 : 2003 
구분 : 학위논문 
학술지명 : 인천대학교 교육대학원 : 일반사회교육전공 (석사)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T9082992 

기독교 윤리학적 관점에서 본 안락사에 대한 문제 = (The) Issue of Euthanasia from the Viewpoint of Christian Ethics


  • 저자 : 이영태
  • 형태사항 : ⅳ, 86p. ; 27cm
  • 일반주기 : 참고문헌: p. 80-83

  • 학위논문사항 : 학위논문(석사)-- 인천대학교 교육대학원: 일반사회교육전공 2003. 8
  • KDC : 374.33 4
  • 발행국 : 인천
  • 언어 : 한국어
  • 출판년 : 2003
  • 주제어 : 기독교, 안락사, 윤리학, 사회교육





초록 (Abstract)

  • 본 논문의 주제는 현재 여러 나라에서 절박한 문제로 등장하고 있는 안락사 문제를 기독교 윤리학적 입장에서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본 논문의 목적은 안락사에 대한 역사적인 배경과 함께 종교계의 견해들을 비교 분석하고, 안락사의 정의와 윤리적인 논쟁들을 종합적으로 비판함으로써, 한국적인 상황에서 교회의 나아갈 방향과 그 대안을 모색하여, 그리스도인들이 안락사에 대한 이해를 올바르게 인식하여 나아가는데 있어서 지침과 방향을 마련해 보고자 하는데 있다.
    본 논문을 통해 논의 될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죽음에 대한 이해와 안락사에 대한 정확한 개념, 역사적인 배경, 안락사의 종류를 살펴본다.
    둘째, 성경은 안락사에 대해 어떠한 언급을 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셋째, 한국적인 상황에서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나아갈 방향과 윤리적 실천 방법으로서의 그 대안을 모색해 본다.
    본 논문의 구체적인 전개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제2장에서는 '죽음이란 무엇인가' 하는 문제를 정의하여 생명을 부여받는 것과 죽음의 문제가 인간 실존에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를 이해하고자 시도 할 것이다.
    제3장에서는 안락사의 정의와, 역사적 배경, 안락사의 분류등을 설명하게 될 것이다.
    제4장에서는 기독교와 안락사의 문제를 정리한다. 여기서는, 성경은 과연 안락사를 언급하는지, 종교계의 견해들을 비교 분석하고, 논쟁을 종합적으로 비판하고 인간에게 자신의 삶과 죽음을 결정할 수 있는 자기 결정권이 있는가 하는 문제와, 고통을 피하기 위하여 죽음을 선택하는 것이 타당한 것인가를 살펴본다.
    다음으로 제5장에서는 한국 교회의 안락사 문제를 논하게 되며, 안락사 문제에 대한 한국 교회의 현실과 그 해결방안으로 생명의 이해와 실천적 방법인 Living Will 운동과 호스피스의 활동을 제시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제6장 결론 부분에서는, 안락사에 대한 종합적인 요약과 안락사 문제와 관련하여 필자의 입장을 기술하고, 한국적인 상황에서 교회의 나아갈 방향과 그 대안을 모색하여, 그리스도인들이 윤리적인 측면에서 안락사에 대한 이해를 올바르게 인식하여 나아가야 할 지침과 방향을 마련해 보고자 한다.
    이상과 같은 전개과정을 토대로, 앞으로 기독교 윤리가 현대의 생명 윤리 문제에 있어서 가져야 할 자세를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인간 생명이 신성 불가침의 것이라는 사실이다. 이것은 비단 그리스도인만의 진리는 아니다. 인간의 이성은 그의 본성에 의해 생명의 존중을 요구한다. 이 권리는 개인에게 고유하고 배타적으로 부여되는 천부적인 권리이다. 또한 이 생명의 권리는 방금 태어난 어린이에게도 성인 못지 않게 똑같이 존중되어야 한다.
    둘째, 안락사 문제는 성서에 나타난 내용을 근거로 기독교 윤리적인 측면에서 사실적으로 접근해야만 된다. 안락사의 문제는 인간의 존엄성을 하나님에게서 찾는 것이 아니라 단지 유물론적인 가치에서 찾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이다. 성경에서는 오늘날 의료 윤리의 영역에서 문제되는 안락사에 해당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발견할 수는 없으나, '살인하지 말라'는 명령은 안락사를 금지하는 중요한 규범적 근거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는 그대로 남는다. 성경적, 신학적으로 무엇이 옳은가 말할 수 있다 하더라도 환자의 극심한 고통은 계속되고 있고, 환자와 그 가족은 경제적, 사회적 압박에 고통받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고통에 대한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본 고에서는 Living Will 운동과 호스피스제토를 그 대안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Living Will은 자기 죽음의 시기에 관한 자기 결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인정되는 것으로서, 질환의 말기상태에 이르러 정상적인 의사결정이 불가능하게 될 경우를 예상해서, 아직 정신상태가 정상적이고 판단력이 있는 동안에, 자신이 살아있는 중에 효력을 발생시키기 위하여 유언서와 같은 사전 승낙서를 말한다.
    그러나, Living Will은 의사의 면책을 확실히 하고, 무의미한 생명연장에 의한 환자가족의 정신적, 경제적 고통을 감소시킬 수 있으나, 주위 사람들에게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심리작용이 오히려 안락사를 강요하는 결과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Living Will 그 자체로서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 더욱 안락사의 대안으로 중시하는 것은 호스피스제도이다.
    둘째, 호스피스가 적절하고도 중요한 대안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호스피스를 통하여 우리는 환자로 하여금, 역경 가운데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발견하기 위해서 자신의 고통을 바라볼 수 있는 통찰력을 갖도록 도와주며, 또한 고통을 당하는 자로 하여금 어떠한 목적을 위해 이러한 환경을 허락하신 전능하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존재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깨닫도록 도와주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이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두루 비춘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또한 이를 통하여 무엇보다도 우리는 희망과 고통은 일순간이며, 영광은 영원하며, 하늘나라에는 고통과 눈물이 없다는 희망을 줄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고통 당하는 자들과 함께 할 수 있고, 그들과 함께 기도할 수 있으며 그들을 사랑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Living Will과 호스피스가 안락사 문제를 모두 해결하여 주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안락사는 현대의학의 발달과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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