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논문
*정책원 미소장 자료이며 관련 논문 소개 게시판입니다. 게시물 관련링크를 눌러 소속기관에서 열람가능한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ib@nibp.kr
글 수 4,668
발행년 : 2014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법학연구 Vol.41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A100031097 

연명시술의 중단에 관한 법적 연구 = A Legal Research of Withdrawal of Life-Sustaining Treatment - Focusing on Euthanasia




초록 ( Abstract )

  •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 온 생명연장 시술의 중단, 즉 존엄사 혹은 안락사는 매우 뜻이 다양하게 해석되어지고 있다. 본래 안락사란 희랍어 eu(아름답고 행복하게)와 thanatos(죽음)에서 ...
  •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 온 생명연장 시술의 중단, 즉 존엄사 혹은 안락사는 매우 뜻이 다양하게 해석되어지고 있다. 본래 안락사란 희랍어 eu(아름답고 행복하게)와 thanatos(죽음)에서 유래한 euthanasia(인간답게 존엄하고 품위 있는 죽음)이다. 죽음이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우리 인간에게 피할 수 없는 운명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사람마다 매우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와 어떤 경우는 자연사와 구별이 애매한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가 문제된다. 법적 시비는 2009년 5월 21일 대법원의 판결을 통해 법적으로는 최종 확정됐었다고 볼 수 있다. 대법원은 “환자가 회복 불가능한 사망의 단계에 진입한 경우, 환자는 전적으로 기계적인 장치에 의존하여 연명하게 되고, 전혀 회복 가능성이 없는 상태에서 결국 신체의 다른 기능까지 상실되어 기계적인 장치에 의하여서도 연명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기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므로, 의학적인 의미에서는 치료의 목적을 상실한 신체 침해 행위가 계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 할 수 있으며, 이는 죽음의 과정이 시작되는 것을 막는 것이 아니라 자연적으로는 이미 시작된 죽음의 과정에서의 종기를 인위적으로 연장시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생명권이 가장 중요한 기본권이라고 하더라도 인간의 생명 역시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이라는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가치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보호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판시하고 있다(대법원 2009.05.21. 선고 2009다17417). 그러나 현실에서는 아직도 많은 논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아직 적극적인 안락사는 인정하지 않는 것이 사회적분위기 이기는 하나, 병원과 환자들 간에는 심각하게 고려되고 있는 것이 묵시적인 사실이다. 예컨대 말기 암환자에게 강력한 마취제 투입 등을 들 수 있다. 네덜란드를 비롯한 서구 여러 나라에서는 적극적 안락사도 활발히 논의 되고 있으나, 아직 우리니라에서는 소극적 안락사로 불리는 존엄사만 논의 되고 있는 실정이다. 요즘은 사회적으로 환자나 보호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생명을 연장 시술을 할 경우 그 병원비를 누가 지급할 것인가에 관하여 병원 측과 보호자간에 법적분쟁이 진행하고 있다. 결국 이 문제에 관하여는 사회적으로 광범위한 합의가 이루어지고, 이를 기초로 관계법을 제정하여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그래서 본 논문에서는 존엄사에 관한 관심사를 살펴보고, 존엄사를 인정할 수 있는 근거를 찾아보고, 그에 따른 법적 문제를 살펴보며, 현실에서 행하여지고 있는 실태를 살펴봄으로써 앞으로 입법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목차 ( Index )

    국문요약

    Ⅰ. 서론

    Ⅱ. 존엄사의 제 문제

    Ⅲ. 각국의 현황

    Ⅳ. 존엄사와 안락사에 대한 우리나라의 인식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발행년 조회 수sort
    공지 ! 논문 정보 제공 게시판입니다.   11456
    3608 1 윤리학 동물실험 교육과정에서 윤리교육 강화의 필요성에 관한 연구 / 유동미 외 2014  413
    3607 18 인체실험 IRB 전문인력양성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교육 수요자 요구 분석 / 김난희 2015  413
    3606 20 죽음과 죽어감 독일의 연명치료중단 판례와 입법에 대한 비교법적 고찰 / 이희훈 2014  413
    3605 18 인체실험 인간대상연구에 있어서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역할에 관한 한국과 미국의 규제법 비교 / 박수헌 2013  413
    3604 9 보건의료 만성질환 의료이용 분석과 개선방안 - 고혈압, 당뇨병을 중심으로 - / 박은자 외 2016  412
    3603 10 성/젠더 형사법상 성적 자기결정권 본질 및 성적 자기결정권 보호증진을 위한 입법과제 검토 / 윤덕경 2012  412
    3602 12 낙태 한국의 낙태규제정책 / 조희원 2013  412
    3601 12 낙태 상권 : 낙태와 헌법 -헌재 2010헌바402결정과 관련하여- / 박승호 2014  412
    3600 20 죽음과 죽어감 사회복지사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지식 및 임종의료결정 도움 경험 등에 관한 비교 연구 -노인요양병원과 장기요양 입소시설을 중심으로 / 한수연 2016  411
    3599 19 장기 조직 이식 심장이식 수혜자의 체험 / 장유하 2018  410
    3598 10 성/젠더 성적소수자의 인권형성 과정과 사회복지의 역할 연구 / 남궁선 2008  410
    3597 20 죽음과 죽어감 생명의료윤리에서의 원리형량 : 로버트 알렉시의 원리형량론을 중심으로 / 장희숙 2014  410
    3596 14 재생산 기술 일본「재생의료안전법」이 한국 생명윤리 관련 규제에 주는 시사점 / 김보배 2015  409
    3595 9 보건의료 의료법 개정에 따른 의사의 설명의무책임에 대한 연구 : 의료법 제24조2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 권영직 2018  408
    3594 18 인체실험 임상시험에 있어 전자동의(Electronic Informed Consent) 획득: 미국 지침에 따른 고려사항을 중심으로/김은애 2015  408
    » 20 죽음과 죽어감 연명시술의 중단에 관한 법적 연구 / 조민석, 문하영 2014  408
    3592 20 죽음과 죽어감 몸의 생의학적 의미와 생명정치 / 이을상 2010  408
    3591 9 보건의료 병원감염관리 표준지침에 대한 인지도 및 수행도 / 이수정 2017  407
    3590 5 과학 기술 사회 4차 산업혁명과 보험상품 개발 / 김석영, 이선주 2016  407
    3589 12 낙태 태아를 위한 기독교 윤리학적 책임과제 / 강요한 2002  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