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논문
*정책원 미소장 자료이며 관련 논문 소개 게시판입니다. 게시물 관련링크를 눌러 소속기관에서 열람가능한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ib@nibp.kr
글 수 36
발행년 : 2014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철학논총 제77집 
관련링크 : http://www.dbpia.co.kr/Article/3480643 
한국어 초록
  오늘날 일련의 DNA재조합 연구가 ‘신 놀이’를 하고 있다는 반대론들의 비판에 맞서, 찬성론들은 미래 인류의 성격을 ‘트랜스휴먼’으로 규정한다. 이것은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예고한 것이다. 트랜스휴먼의 시대에는 종래의 휴머니즘에 뿌리박고 있던 생명윤리적 찬반논쟁은 무의미해지고, 따라서 새로운 윤리적 정초가 필요하다. 이 글은 ‘트랜스휴먼의 윤리’ 가능성을 음미한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먼저 유전자 조작을 둘러싼 찬반논쟁의 쟁점과 ‘신 놀이’ 개념에 대해 살펴보았고(2장), 다음으로 신 개념과 관련하여 찬성론자들은 유대적 신 개념 대신에 그리스 신화의 프로메테우스를 환치시켜 ‘프로메테우스 놀이’와 트랜스휴머니즘에 대해 논의하고 있음을 살펴보았다(3장). 이러한 찬성론자들의 논의는 종래의 ‘인간성’ 개념에 대한 인식론적 변화를 촉구한다. 이에 따르면 인간은 근본적으로 ‘공작인’이다. 이에 우리는 기술이 인간성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에 관해 논의했다(4장).
  기술은 역사 이전부터 있었고, 인류와 함께 발전해 왔다. 기술은 인간의 성립에 필수적이다. 오늘날 유전공학에 의한 인간성의 근원적 변환이 곧 미래 인간, 즉 트랜스휴먼의 출현을 가능하게 했는데, 인간의 성립에 필수적인 기술에 윤리의 옷을 입힘으로써 도덕적 트랜스휴머니즘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논증했다(5장).



영어 초록

  A study of DNA re-combination in the clinical genetics is blamed for ‘playing god’ by (especially Christian) moralists, but pro-geneticists describe human nature in the future as‘transhuman’, which is resulted from gene manipulation of genetic engineering. Transhuman means the end of humanism and gives notice of a new era coming. Then today’s bioethical disputes founded on modern humanism are getting lost it’s light, and a new foundation of bioethics which is suitable to the era of transhuman are asked.
  So this thesis is a critical study on ethical nature of transhumanism.
  We see the criticism of moralist’s playing god is resulted from Judaea tradition. On the contrary pro-geneticist’s contention is gone back to the Greek myth, and there God is replaced by Prometheus. And so playing Prometheus tells us the birth of technic, which has been changing the human nature basically. At this point, human being is stipulated as ‘homo faber’.
  The idea of homo faber means humanity, which is not born with equipment innately, can be changed by technology. Humanity is not fixed, and must be always created newly by technic. This is why clinical genetics asks an inner transformation of humanity. This transformation also must change the nature of ethical thinking. So we have discussed that the ethical nature of human in the future, ie moral transhuman is not a problem of ethical ‘discipline’, but that of political ‘management’, from which ‘biopolitics’ starts.



목차

[한글요약]
1. 머리말 : ‘인간유전체 연구’와 그 이후
2. 유전자 조작에 대한 찬ㆍ반 논쟁
3. 신 놀이와 트랜스휴머니즘
4. 프로메테우스 놀이와 기술철학의 이념
5. 인류의 미래 : 생명의 윤리와 트랜스휴먼의 출현
6.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상세서지
  • 발행기관 : 새한철학회
  • 자료유형 : 전자저널 논문
  • 등재정보 : KCI 등재
  • 작성언어 : 한국어
  • 파일형식 : Image PDF
  • KORMARC
  • URL : http://www.dbpia.co.kr/Article/348064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발행년 조회 수sort
공지 ! 논문 정보 제공 게시판입니다.   11456
36 8 환자 의사 관계 의료후견주의와 환자의 자기결정권 - 의사의 설명의무를 중심으로 - / 이석배 2007  3836
35 15 유전학 GMO의 윤리적 문제 / 이종원 2014  2587
34 15 유전학 유전자 조작 생물(GMO)에 대한 초,중,고 학생들의 인식 조사 / 이혜정, 이진경, 민윤숙, 최진영, 심규철 2010  2345
33 19 장기 조직 이식 간이식 환자의 수술 후 영양상태가 건강상태에 미치는 영향 / 하지수, 최스미 2013  1249
32 19 장기 조직 이식 장기이식에서의 RNA간섭 치료법의 전망 / 김재영 2015  1225
31 20 죽음과 죽어감 말기암환자에서 혈장 내독소 농도가 생존기간에 미치는 영향 / 이진아 외 4인 2014  979
30 20 죽음과 죽어감 일개 호스피스 병동에서 비타민 D 결핍 현황 및 관련인자 / 문경환 외 6인 2014  975
29 18 인체실험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불교적 관점 / 윤종갑 2012  913
28 15 유전학 성범죄 사건에서 정액 검사와 유전자 분석에 대한 다양한 결과 / 김진영 외 2016  898
27 20 죽음과 죽어감 말기 유방암 환자에서 발생한 흉막 전이에 의한 거대 종양 1예와 호흡곤란의 치료 / 이나리 2014  849
26 20 죽음과 죽어감 한국인의 전통 죽음관 / 권복규 2013  838
25 1 윤리학 비췀과 췰드리스의 생명의료윤리학 논의에서의 넓은 반성적 평형에 대한 비판적 고찰 / 목광수 2014  538
24 20 죽음과 죽어감 암환자 가족돌봄자의 외상 후 성장 / 최순옥 2014  534
» 15 유전학 임상유전학의 ‘신 놀이’ 비판 : 도덕적 트랜스휴머니즘의 정립을 위한 시론 / 이을상 2014  515
22 1 윤리학 도덕적 자연주의와 나쁜 것의 윤리학 : 니체 윤리학의 자연주의적 재구성 / 전경진 2012  504
21 18 인체실험 배아줄기세포연구의 생명윤리담론 분석 : 한국 기독교와 불교를 중심으로 / 박상언 2012  498
20 20 죽음과 죽어감 심폐소생술금지 결정 시점에서의 임상적 특성: 일개 종합병원 종양내과 사망한 암환자를 대상으로 / 강나영 외 2016  485
19 14 재생산 기술 생명공학기술과 대리모의 행위성 / 이은주 2008  484
18 13 인구 저출산의 정치경제학 : 프랑스 제3공화국 전반기의 인구위기와 〈프랑스 인구증가를 위한 국민연합〉 / 오경환 2010  461
17 15 유전학 유전자 변형식품에 대한 고객인식과 구매의도 관계에서 지각위험 조절효과 분석 / 유영애, 우성근, 권기완 2014  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