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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9
발행년 : 2014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철학논총 제77집 
관련링크 : http://www.dbpia.co.kr/Article/3480643 
한국어 초록
  오늘날 일련의 DNA재조합 연구가 ‘신 놀이’를 하고 있다는 반대론들의 비판에 맞서, 찬성론들은 미래 인류의 성격을 ‘트랜스휴먼’으로 규정한다. 이것은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예고한 것이다. 트랜스휴먼의 시대에는 종래의 휴머니즘에 뿌리박고 있던 생명윤리적 찬반논쟁은 무의미해지고, 따라서 새로운 윤리적 정초가 필요하다. 이 글은 ‘트랜스휴먼의 윤리’ 가능성을 음미한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먼저 유전자 조작을 둘러싼 찬반논쟁의 쟁점과 ‘신 놀이’ 개념에 대해 살펴보았고(2장), 다음으로 신 개념과 관련하여 찬성론자들은 유대적 신 개념 대신에 그리스 신화의 프로메테우스를 환치시켜 ‘프로메테우스 놀이’와 트랜스휴머니즘에 대해 논의하고 있음을 살펴보았다(3장). 이러한 찬성론자들의 논의는 종래의 ‘인간성’ 개념에 대한 인식론적 변화를 촉구한다. 이에 따르면 인간은 근본적으로 ‘공작인’이다. 이에 우리는 기술이 인간성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에 관해 논의했다(4장).
  기술은 역사 이전부터 있었고, 인류와 함께 발전해 왔다. 기술은 인간의 성립에 필수적이다. 오늘날 유전공학에 의한 인간성의 근원적 변환이 곧 미래 인간, 즉 트랜스휴먼의 출현을 가능하게 했는데, 인간의 성립에 필수적인 기술에 윤리의 옷을 입힘으로써 도덕적 트랜스휴머니즘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논증했다(5장).



영어 초록

  A study of DNA re-combination in the clinical genetics is blamed for ‘playing god’ by (especially Christian) moralists, but pro-geneticists describe human nature in the future as‘transhuman’, which is resulted from gene manipulation of genetic engineering. Transhuman means the end of humanism and gives notice of a new era coming. Then today’s bioethical disputes founded on modern humanism are getting lost it’s light, and a new foundation of bioethics which is suitable to the era of transhuman are asked.
  So this thesis is a critical study on ethical nature of transhumanism.
  We see the criticism of moralist’s playing god is resulted from Judaea tradition. On the contrary pro-geneticist’s contention is gone back to the Greek myth, and there God is replaced by Prometheus. And so playing Prometheus tells us the birth of technic, which has been changing the human nature basically. At this point, human being is stipulated as ‘homo faber’.
  The idea of homo faber means humanity, which is not born with equipment innately, can be changed by technology. Humanity is not fixed, and must be always created newly by technic. This is why clinical genetics asks an inner transformation of humanity. This transformation also must change the nature of ethical thinking. So we have discussed that the ethical nature of human in the future, ie moral transhuman is not a problem of ethical ‘discipline’, but that of political ‘management’, from which ‘biopolitics’ starts.



목차

[한글요약]
1. 머리말 : ‘인간유전체 연구’와 그 이후
2. 유전자 조작에 대한 찬ㆍ반 논쟁
3. 신 놀이와 트랜스휴머니즘
4. 프로메테우스 놀이와 기술철학의 이념
5. 인류의 미래 : 생명의 윤리와 트랜스휴먼의 출현
6.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상세서지
  • 발행기관 : 새한철학회
  • 자료유형 : 전자저널 논문
  • 등재정보 : KCI 등재
  • 작성언어 : 한국어
  • 파일형식 : Image PDF
  • KORMARC
  • URL : http://www.dbpia.co.kr/Article/348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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