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투데이] 행동하는프로라이프, 생명윤리위에 태아 생명 보호 요청
(기사 일부 발췌)
'행동하는 프로라이프'는 지난 29일 국가생명윤리정책원에서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와 만나 태아 생명 보호를 위한 위원회 차원의 적극 대응을 촉구하는 요청사항을 전달했다.
국가생명윤리위원회는 낙태죄 헌법불합치 입법시한이 도과한 지 약 1개월이 되는 시점에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와 기관이 전무한 가운데, 국가적으로 생명 윤리에 대한 입장과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며 대통령 직속기관이다. 행동하는 프로라이프는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생명윤리 차원에서 태아의 생명권이 도외시되고 있는 현재의 국가적 상황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고, 이윤성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장은 이를 받아들였다.
행동하는 프로라이프의 이봉화 상임대표는 이 자리에서 행동하는 프로라이프의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에 대한 요청사항을 전달하면서, "헌법상 보장된 태아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현재의 상황은 단순히 입법 공백이 아닌, 태아 살해를 전 국민이 외면하고 있는 것이므로, 생명의 안전에 중요한 문제가 발생한 경우 위원회를 소집할 권한이 있는 생명윤리심의위원장이 국가위원회를 소집하여, 이 문제에 대해 국가적 대응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권한을 발동하여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에 이윤성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장은 "태아가 생명권의 주체인 점과, 현재의 상황이 태아의 생명이 보호없이 방치되고 있는 상태라는 점에 대한 문제의식은 동감한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차원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태아의 생명 보호방안이 논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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