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논문
*정책원 미소장 자료이며 관련 논문 소개 게시판입니다. 게시물 관련링크를 눌러 소속기관에서 열람가능한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ib@nibp.kr
글 수 4,668
발행년 : 2019 
구분 : 학위논문 
학술지명 : 학위논문(석사)--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 신학과 윤리신학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T15058303 
CRISPR 유전자 가위를 통한 인간 배아 유전자 편집에 대한 인격주의 생명윤리적 고찰 

= A Study on the Gene Editing of Human Embryo with CRISPR-Cas9 in the perspective of Personalist Bioethics

  • 저자[authors] 손정우
  • 발행사항 서울 :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2019
  • 형태사항[Description] 87 ; 26 cm
  • 일반주기명[Note] 지도교수: 정재우
  • 학위논문사항[Dissertation] 학위논문(석사)--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 신학과 윤리신학 2019. 2
  • 발행국(발행지)[Country] 서울
  • 출판년[Publication Year] 2019
  • 주제어 CRISPR-Cas,인간 배아,인격,유전자 편집,인격주의 생명윤리,유전 질병 치료,인간 강화
  • 소장기관[Holding]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도서관 (211001)
  • UCI식별코드 I804:41027-20000018694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CRISPR-Cas genome editing technique, which utilizes the bacterial immune system, has significantly higher specificity and efficiency relative to previous techniques. It is used in a wide range of fields related to genetic engineering, especially is expected to contribute to human well-being and health. It has been used in a variety of organisms and cells ever since it was developed. But it can also be applied to genome editing of human embryos according to specific purposes. Meanwhile, human embryos gradually develop with internal unity according to their own genome from the moment they were fertilized. A human embryo, as an individual of a human species, is a person with the nature of human existence. A person is dignified because it is the only being that cannot be repeated in this world, not because of some ability. Therefore, Human embryos are dignified individuals just like any other human being, so their life, the most fundamental value, must be protected. Also they should not be used as a material. Then, genome editing of human embryo for treatment or prevention of genetic diseases seems ethically justified. However, there is a risk that CRISPR technology will cause unpredictable errors in the editing process, destroying the life of human embryo. Also, there is a problem that in vitro fertilization must be accompanied for editing. Genome editing of human embryo for human enhancement cannot be ethically accepted. In this case, others instrumentalize human embryo according to eugenic thinking, and cause inequality. Genome editing of human embryo for research can never be  tolerated ethically. Because even if the outcome of the research brings enormous benefits to mankind, it puts the noble life of human embryo as collateral.

국문 초록 (Abstract) 
박테리아의 면역 체계를 활용한 3세대 CRISPR 유전자 가위는 이전 세대 기술과 비교하여 훨씬 높은 특이성과 효율성을 가지고 있다. 그리하여 유전공학과 관련된 광범위한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난치 유전 질병의 치료 및 예방을 통해 인류의 복지와 건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 그래서 CRISPR 기술은 개발된 이래 지금까지 다양한 종류의 생물과 세포에서 사용되었다. 하지만 이 기술은 특정한 목적에 따라 인간 배아의 유전자 편집에도 적용될 여지가 있다. 한편 인간 배아는 수정된 순간부터 자신의 유전체 정보에 따라 내적인 통일성을 가지고 조직적으로 점진적으로 발달해가며, 인간 종의 한 개체로서 인간 존재의 본성을 가진 인격이다. 인격은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가 아니라 이 세상에서 반복될 수 없는 유일한 존재이기 때문에 존엄하다. 따라서 인간 배아도 존엄한 인격으로서 다른 인간과 마찬가지로 가장 근본적인 가치인 생명을 보호받아야 하며, 수단이나 도구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유전 질병 치료 및 예방 목적의 인간 배아 유전자 편집은 윤리적으로 정당해 보인다. 그러나 편집 과정에서 CRISPR 기술이 예측 불가능한 오류를 일으켜 도리어 배아의 생명을 파괴할 위험이 있고, 편집을 위해서는 체외수정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증강 목적의 인간 배아 유전자 편집은 존엄한 인격으로서 자신의 삶을 풍부하게 실현해 나갈 인간 배아를 우생학적 사고에 따라 타인이 수정의 순간부터 도구화하여 불평등을 야기하므로 윤리적으로 용인될 수 없다. 마지막으로 연구 목적의 인간 배아 유전자 편집은 설령 그 결과물이 인류에게 막대한 이익을 가져다준다고 하더라도 인간 배아의 고귀한 생명을 담보로 한다는 점에서 윤리적으로 결코 용인될 수 없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발행년 조회 수sort
공지 ! 논문 정보 제공 게시판입니다.   11456
4388 9 보건의료 윤리적 쟁점을 중심으로 한 보건의료정책 변화의 고찰 / 이동현 외 2018  58
4387 9 보건의료 의료수가결정과 변화에 대한 사이버네틱스 접근방법에 의한 연구 / 김주환 2010  59
4386 19 장기 조직 이식 조세감면정책을 통한 장기기증의 확대방안에 관한 연구 / 정상기 2009  59
4385 1 윤리학 개인정보보호법을 대비한 개인정보보호 시스템에 관한 연구 / 김동례 2011  59
4384 9 보건의료 대사증후군기반 의료 빅데이터 표준화 시스템의 설계 / 김지언 2017  59
4383 8 환자 의사 관계 의료소송과 실질적인 환자의 권리보호에 관한 소고 / 손연우 2016  59
4382 20 죽음과 죽어감 불교의 생사관에서 본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연구 2017  59
4381 9 보건의료 일차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접근 방향 / 황나미 2013  59
4380 12 낙태 낙태의 생명윤리학 / 엄정식 2018  59
4379 9 보건의료 말기암환자 정보시스템을 이용한 우리나라 암환자 완화의료기관의 이용현황 / 신동욱 외 2010  59
4378 2 생명윤리 자연주기법을 통한 가정의 생명교육에 관한 고찰 /이진이 2018  59
4377 9 보건의료 국내 재난 시 인명피해 대비 보건의료 교육 현황 / 유학인 외 2018  59
4376 9 보건의료 불법의료기관 근절 대책을 위한 교육 자료 개발 연구 / 안덕선 외 2018  59
4375 9 보건의료 의료분야에 있어 빅데이터의 활용 동향과 법적 제문제 - 일본의 논의를 참고로 / 김진영 2016  60
4374 13 인구 저출산 대책 - '일ㆍ가정 양립'은 우리 모두의 권리이자 의무이다 / 이상식 2017  60
4373 13 인구 인구구조의 변화에 대응하는 출판 수용자 연구 : 베이비붐 세대의 독서 행태와 충족을 중심으로 / 현진희 2017  60
4372 20 죽음과 죽어감 연명치료 중단 및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철학적 토대 모색 / 권미연 2017  60
4371 14 재생산 기술 인공수정 시술비지원 사업대상의 임신성공 특성분석 2012  60
4370 9 보건의료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의 의료이용 및 질병특성 비교 / 김유진 2017  60
4369 1 윤리학 개인정보 분쟁조정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헌법상 연구 / 권수진 외 2017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