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논문
*정책원 미소장 자료이며 관련 논문 소개 게시판입니다. 게시물 관련링크를 눌러 소속기관에서 열람가능한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ib@nibp.kr
글 수 4,668
발행년 : 2015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광고학연구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A100548948 
죽음을 연상시키는 기부 캠페인의 효과적인 메시지 전략

  • 저자[authors] 김재휘,김진희
  • 학술지명[periodical name] 광고학연구
  • 권호사항[Volume/Issue] Vol.26No.5[2015]
  • 발행처[publisher] 한국광고학회
  • 자료유형[Document Type] 학술저널
  • 수록면[Pagination] 27-57
  • 언어[language] Korean
  • 발행년[Publication Year] 2015
  • KDC[Korean Decimal Classification] 325
  • 주제어[descriptor] 기부 캠페인, 죽음 점화, 회피 동기, 세계관 보호, 사회적 규범 메시지, 수혜자 필요 메시지, Charitable donation campaign, avoidance motive, world-view protection, social-norm focused message, victim-need focused message

초록[abstracts] 
[본 연구는 기부 캠페인의 죽음 연상 맥락에 주목하고, 죽음 점화로 인한 심리적 기제를 고려한 메시지 전략을 제안하였다. 일반적으로 다수의 기부 캠페인에서는 수혜자의 처지를 부정적으로 묘사하고 문제 상황의 처참함과 심각성을 강조하는데, 이는 주의를 끌고 동정심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적이다. 그러나 본 연구는 이러한 부적 정서의 유발이 단순한 슬픔을 넘어 죽음의 공포와 같이 극단화되면, 기부 메시지에 대한 회피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가정하였다. 죽음은 인간의 실존을 위협하는 통제 불가능한 사건이므로, 기부를 포함한 어떠한 행동으로도 상황을 바꿀 수 없다고 느끼게 만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연구 1에서는 기부를 촉구하는 메시지의 죽음 현저성이 높아질 때 기부 태도 및 의도가 낮아지는 역효과를 확인하였고, 이러한 효과가 회피 동기에 의해 매개됨을 검증하였다. 즉, 기부 메시지 자체의 죽음 현저성을 낮추는 것이 기부 촉진을 위한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기부 이슈에 따라서는 세월호 참사나 대규모 태풍 재해와 같이 죽음이 현저하게 연상될 수밖에 없는 맥락이 존재한다. 죽음 점화에 의한 사고 및 행동의 변화를 조망한 ‘공포관리이론’에 따르면, 사람들은 직접적인 죽음 연상 자극에 대해서 일차적으로 회피하고, 그와 동시에 무의식적으로는 자신의 세계관과 존재적 지위를 보호하기 위해 사회적 소속의 동기를 형성한다. 따라서 죽음 점화 기부 이슈의 경우, 사회적 동기에 적절히 소구할 수 있는 ‘사회적 규범 메시지’가 대개 기부 행동의 핵심 요소인 동정심을 소구하는 ‘수혜자 필요 메시지’보다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고 보았다. 이에 따라, 연구 2에서 죽음 점화 이슈에 대하여 두 메시지의 차별적인 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기부 캠페인을 죽음이 연상되는 맥락으로 구체화하여 메시지 전략을 제안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This research focused on death-related context of charitable campaigns, and suggested a message strategy reflecting psychological copping mechanism against mortality salience. Campaigners of charitable giving often emphasize the victim's tragic situation to draw attention and magnify sympathetic reaction. Previous literature also revealed the effectiveness of negative appeal in charitable campaigns. However, current study assumed that if the negative emotion aroused by descriptions on victims exceeds from sadness to the terror of death, the negative appeal can backfire. This is because death is an uncontrollable event to the mortals, and people may perceive there is nothing to improve the situation. Study 1 verified this assumption by examining that higher mortality salience could lead to less donation attitude and intention, which is mediated by an avoidance motive. As a result, lowering mortality salience of charitable appeal can be an effective way in persuading charitable behavior. Meanwhile, some donation issues can easily reminds of death-related thoughts, even when the message's mortality salience is low. That is, people cannot help thinking about death by simply noticing specific donation issues itself, such as massive accident like the sunken ship Se-wol and natural disaster with heavy casualties. According to the Terror-Management Theory, this kind of mortality priming triggers motives to protect cultural world-view in the unconscious level, which makes people pursue socially supported behavior. Therefore, it was hypothesized that 'social-norm focused message' emphasizing many other donors' behavior is more effective than 'victim-needs focused message' evoking sympathy. As expected, study 2 examined different effects of these two charitable messages. Specifically, when it comes to death-priming issue, social-norm focused message which is appropriately able to appeal on the social motive can leads more favorable donation attitude and higher intention to give.]

목차[Table of content] 
요약   1. 문제제기   2. 이론적 배경    1) 기부 캠페인에서 부적 감정 유발의 효과    2) 기부 캠페인에서 부적 감정 유발의 역효과 : 죽음 현저성을 중심으로    3) 기부 이슈가 죽음을 연상시킬 때, 효과적인 메시지 전략   3. 연구 문제   4. 연구 1    1) 연구 1의 실험 설계    2) 연구 1의 실험 절차    3) 연구 1의 결과    4) 연구 1의 논의   5. 연구 2    1) 연구 2의 실험 설계    2) 연구 2의 실험 절차    3) 연구 2의 결과    4) 연구 2의 논의   6. 종합 논의    1) 연구 요약    2) 이론적 시사점    3) 실무적 시사점    4) 한계 및 후속 연구   참고문헌   APPENDIX   Abstract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발행년 조회 수sort
공지 ! 논문 정보 제공 게시판입니다.   11456
4468 18 인체실험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운영에서 얻은 교훈 / 이동익 2007  54
4467 15 유전학 인간학과 의학 / 김인경 2004  54
4466 18 인체실험 줄기세포은행 운영방안에 대한 제안 / 정교민 2009  54
4465 14 재생산 기술 代理母 契約에 關한 硏究 / 서나영 2016  54
4464 5 과학 기술 사회 창조경제의 신산업 발전전략 모색을 통한 3D 프린팅 산업의 발전방안에 관한 연구 / 박현욱 2016  54
4463 9 보건의료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지원시스템 모델 개발 / 장광수 2013  54
4462 15 유전학 4차 산업혁명과 정밀의료시대를 대비한 유전자 차별 금지법 제정 필요성 검토 토론문 / 신현호 2017  54
4461 15 유전학 4차 산업혁명과 정밀의료시대를 대비한 유전자 차별 금지법 제정 필요성 검토 / 김소윤 2017  54
4460 20 죽음과 죽어감 존엄성 개념의 명료화를 통한트랜스휴머니즘의 비판적 고찰 / 정연재 2015  54
4459 18 인체실험 임상시험과 환자를 위한 구체적 의료행위의 구분기준에 관한 고찰 / 강한철 2013  54
4458 15 유전학 발현 유전자 분석을 위한 고성능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 / 이병욱 외 2015  54
4457 5 과학 기술 사회 중국 인공지능 시장 진출 전략 연구 / 박성철 2018  54
4456 9 보건의료 의약품 시판허가심사에 있어 정보공개 영향요인에 관한 비교연구 / 김나경 2018  54
4455 8 환자 의사 관계 의료판례의 동향과 문제 / 백경희 외 2018  54
4454 9 보건의료 의료 빅 데이터의 활용과 인간공학적 의미에 대한 문헌연구 / 박희석 2018  54
4453 13 인구 초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의 패러다임변화 필요한가?/백선희 2018  54
4452 20 죽음과 죽어감 호스피스완화의료 병상필요량 추정: 말기암환자를 중심으로 / 박수경 2017  54
» 20 죽음과 죽어감 죽음을 연상시키는 기부 캠페인의 효과적인 메시지 전략 / 김재휘 외 2015  54
4450 9 보건의료 성년후견제도의 도입에 관한 논의에서 의료행위와 관련한 과제 / 김민중 2009  54
4449 20 죽음과 죽어감 죽은 사람의 마음 / 김의선 외 2018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