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논문
*정책원 미소장 자료이며 관련 논문 소개 게시판입니다. 게시물 관련링크를 눌러 소속기관에서 열람가능한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ib@nibp.kr
글 수 4,668
발행년 : 2017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行政論叢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A103038390 
재난상황 초기 대응실패에 대한 정책행위자의 비난회피 행태 분석: 메르스 사태를 중심으로

= An Analysis of Blame Avoidance Behaviors from the Failure of Initial Governmental Responses to MERS

  • 저자[authors] 박치성 ( Chisung Park ), 백두산 ( Doosan Paik )
  • 학술지명[periodical name] 行政論叢
  • 권호사항[Volume/Issue] Vol.55No.1[2017]
  • 발행처[publisher] 서울대학교 한국행정연구소
  • 자료유형[Document Type] 학술저널
  • 수록면[Pagination] 41-76
  • 언어[language] Korean
  • 발행년[Publication Year] 2017
  • 주제어[descriptor] 메르스, 비난회피, 재난대응, MERS, Blame avoidance, Disaster responses

초록[abstracts] 
[본 연구의 목적은 메르스 초기대응에 실패한 정부가 사회구성원들의 비난에 대해 어떻게 대응 했는지 탐색하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네트워크 분석 기법을 비난회피 이론에 접목하여 다섯 가지 비난회피 유형을 제시하였고, 메르스 사태 기간을 두 개의 시기로 구분하여 주요 정책행위자가 사용한 비난회피 전략을 비교 분석했다. 분석결과 첫째, 국민 목소리를 대변하는 언론이 비난의 시작점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이러한 비난은 주무부처에 집중되었다. 주무부처는 집중된 비난에 대하여 다양한 다른 행위자들을 재비난함으로써 적극적인 비난회피 행태를 보였다. 또한 비난회피 전략 중 소극적인 책임 회피 유형인 책임전가가 주로 나타났으나, 비난이 집중될 경우 화풀이, 희생양 찾기, 공동보조 등 다양한 비난회피 전략이 사용되었다. 요약하면 메르스 사태에 대한 초기대응 실패를 두고 정부가 반성과 학습을 하는 발전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 아니라 상호 비난을 통해 책임을 회피했으며, 이에 따라 정부의 재난대응체계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부의 비난회피 행태를 분석한 본 연구 결과가 정책 정보로 활용됨으로써 비난회피 행태가 지양되고 향후 재난대응체계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This study aims at exploring the blame avoidance behavior of government regarding the failure of initial responses to MERS in Korea. For this purpose, this study combines blame avoidance theory with brokerage theory to propose a research framework for analyzing blame avoidance behavior from a structural perspective. The case for empirical research is the MERS outbreak in Korea, which spanned around two months in 2015. The results of the analysis can be summarized as: 1) most of the blame came from the press, mostly directed at the President and the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which hold e main responsibility for national disaster management. 2) Out of five blame avoidance strategies, the `pass the buck` strategy was dominant. However, policy actors facing massive blame actively avoided the blame by applying varieties of blame avoidance strategy such as `blaming the messenger,` `finding a scapegoat`, `circling the wagons` in addition to `passing the buck`. In addition, 3) when it comes to massive blame, policy actors also diversified the targets of blame avoidance. The results suggest that the MERS disaster management system not only malfunctioned, but was also made worse because the government, facing massive blame, actively tried to hide or pass the buck to other policy actors instead of taking responsibility for the failur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발행년 조회 수sort
공지 ! 논문 정보 제공 게시판입니다.   11456
888 1 윤리학 환자에 대한 임의비급여 진료비용 청구의 예외적 허용 / 박현민 2016  99
887 12 낙태 낙태의 이슬람적 시각에 대한 소고 / 김효정 2013  99
886 5 과학 기술 사회 세계 빅데이터 연구의 의미연결망분석 기반 IT정책 연구 / 권신혁 2016  99
885 9 보건의료 건강보험 수가결정 과정에서의 거버넌스 변화 연구 / 金洙興 2015  99
884 14 재생산 기술 배아의 윤리 : 인격 대 생명'의 논쟁을 중심으로 / 이을상 2013  99
883 9 보건의료 제약회사 건강캠페인 규제의 타당성 검토 / 강한철 2013  99
882 15 유전학 유전체분석용 슈퍼컴퓨팅 시스템 기술 / 우영춘 외 2016  99
881 5 과학 기술 사회 미래를 여는 과학문화와 과학교육/김승환 2016  99
880 2 생명윤리 윤리심포지엄 : 전공의 윤리교육의 피드백과 평가 / 권복규 2015  99
879 20 죽음과 죽어감 완화의료이용에 따른 의료이용과 의료비 / 신정원 2019  98
878 9 보건의료 북한의 의사양성제도와 통일시대 의료인력 개발의 원칙 / 김신곤 2019  98
877 9 보건의료 암환자 가족돌봄자의 돌봄부담감과 대처방식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 / 허수빈 2019  98
876 2 생명윤리 중국 인공 지능 기술의 인권 윤리 연구 / SONG YANYU 2019  98
875 15 유전학 바이오경제 시대에 대응한 생명공학 육성 법제 정비방안 / 윤종민 2018  98
874 18 인체실험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지원을 위한 법적 과제 / 김민우 2018  98
873 15 유전학 독일 유전자검사법의 규율 구조 이해 - 의료 목적 유전자검사의 문제를 중심으로 - / 김나경 2016  98
872 20 죽음과 죽어감 세계 주요 국가의 연구윤리 관련 법제도 비교 / 아태연구 2013  98
871 5 과학 기술 사회 빅데이터의 개인정보 이용으로 인한 법익침해의 私法적 해석 / 고수윤 2017  98
870 20 죽음과 죽어감 존엄사의 법제화에 대한 태도 / 김미혜 외 2010  98
» 5 과학 기술 사회 재난상황 초기 대응실패에 대한 정책행위자의 비난회피 행태 분석: 메르스 사태를 중심으로 / 박치성 2017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