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논문
*정책원 미소장 자료이며 관련 논문 소개 게시판입니다. 게시물 관련링크를 눌러 소속기관에서 열람가능한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ib@nibp.kr
글 수 4,668
발행년 : 2017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동서철학연구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A105033557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인성 - 상상력과 공감에 기반 한 감수성 - 

= Character-trait required in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era - Sentiment based on imagination and sympathy -

  • 저자[authors] 양선이 ( Yang Sunny )
  • 학술지명[periodical name] 동서철학연구
  • 권호사항[Volume/Issue] Vol.86No.-[2017]
  • 발행처[publisher] 한국동서철학회
  • 자료유형[Document Type] 학술저널
  • 수록면[Pagination] 495-517
  • 언어[language] Korean
  • 발행년[Publication Year] 2017
  • 주제어[descriptor] 인공지능(로봇), 공감, 상상력, 감수성, 흄, Artificial Intelligence, Sympathy, Imagination, Sentiment, Hume

초록[abstracts] 
[21세기의 신기술들은 인간에게서 권한을 박탈하고 비인간 알고리즘의 권한을 강화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 나는 이러한 현실에서 가장 희소성을 갖는 것은 타인과 공감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인간이라는 것을 보이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첫째, 나는 18세기에 이러한 점을 강조한 데이비드 흄의 사상을 살펴볼 것이다. 흄은 인간이 타인을 이해하고 세계와 교섭하는 가장 근본적 능력을 공감력이라 보았다. 나아가 이와 같은 공감을 위해서는 상상력이 필수적이며 이러한 상상에 기반을 둔 공감 능력 때문에 도덕이 작동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 글에서 나는 이와 같은 흄의 사상이 오늘날 인성교육에 던져주는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짚어보기로 하겠다.  둘째, 인공지능 로봇에 대한 감정부여 문제와 맞물려 있는 윤리적 문제를 살펴볼 것이다. 미래사회는 상상력이 중요시되지만 상상을 통한 공감이 잘못 작동함으로써 인공지능 로봇에 대한 의인화와 함께 현실도피와 중독의 문제를 우리는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감정을 해독하고 적절한 반응을 하는 로봇의 개발 가능성만으로 로봇이 인간의 서사구조의 정상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점을 보이겠다. 나는 인공지능 로봇에 대한 의인화가 잘못된 이유는 인공지능과 우리와 서사구조가 다르기 때문이라는 점을 보이고자 한다.

New technologies of the 21st century can deprive human beings of authority and strengthen the powers of inhuman algorithms. In this paper, I show that the most valued thing in this century is a human being with the power to sympathize with others.  I look at the ideas of David Hume, who emphasized this point in the 18th century. Hume thinks of sympathy as the most fundamental ability of humans to understand others and to commune with the world. Furthermore, he claims that imagination is essential for such sympathy, and that morality works because of the sympathetic power. In this article, I examine how Hume's idea sheds light on today’s humanity education.  Second, I look at the ethical problems associated with the issue of attributing emotions to artificial intelligence robots. In the future society, imagination is important, but we cannot help but worry about the problem of addiction as well as the personification of the artificial intelligence robot due to the misapplication of sympathy through fictional imagination. I criticize the idea that robots can be a normal partner of human narrative structure only by the possibility of creating a robot that decodes emotions and respond appropriately. I argue that the reason why the anthropomorphism of artificial intelligence robots is wrong is that we have different narrative structures from them.]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발행년 조회 수sort
공지 ! 논문 정보 제공 게시판입니다.   11456
1808 5 과학 기술 사회 인공지능 저작권 문제와 각국의 대응 / 이승선 2016  270
1807 15 유전학 유전자 가위 기법을 활용한 오브알부민 생산 유전자를 제거한 유전자 변형 닭 생산 / 한재용, 박태섭 2014  270
1806 2 생명윤리 요양병원 간호사의 윤리적 갈등 경험 / 김문옥 2017  270
1805 14 재생산 기술 인공생식의 민법상 쟁점에 관한 법리 연구 / 김상헌 2015  270
1804 12 낙태 통계로 본 가족실태 및 태도와 그 사목적 의의 / 조세희 2015  271
1803 22 동물복지 도축되는 한우 혈액에서 회수한 혈청의 생물학적 안전성 분석 / 김민수 외 2012  271
1802 13 인구 저출산·고령화 시대 과학기술인력 수급전망 / 엄미정 2016  271
1801 9 보건의료 빅데이터 기반의 생체신호 분석 사례 및 연구 / 박요셉 2015  271
1800 14 재생산 기술 가즈오 이시구로의 소설 『네버 렛 미 고』 연구 / 손영도 2017  271
1799 9 보건의료 의료기기 정보검색 웹사이트 개발 2019  271
1798 1 윤리학 21세기 생의학과 생명정치 / 과학기술학연구편집부 2014  272
1797 18 인체실험 줄기세포치료제의 합리적인 규제 방안에 관한 연구 / 윤이레 2014  272
1796 8 환자 의사 관계 자율성으로 본 동의와 동의면제에 대한 고찰 / 백수진 2015  272
1795 20 죽음과 죽어감 통합예술프로그램을 통한 공간별 아동 죽음교육 모델 방안 / 유성이 2016  272
1794 18 인체실험 줄기세포로부터 퇴행성 황반변성 치료를 위한 망막색소상피의 생선 연구 동향 / 유대훈 외 2015  272
1793 18 인체실험 임상시험 및 대상자 보호프로그램(HRPP) 제도 정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연구 / 한국에프디시법제학회 2015  272
1792 2 생명윤리 한국 생명윤리의 과거와 현재/황상익 2017  272
1791 20 죽음과 죽어감 얄롬의 실존주의 심리치료에서의 죽음과 죽음 극복 가능성 –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소설 『호흡』을 분석 사례로 =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소설 『호흡』을 분석 사례로 / 안남희 2017  272
1790 10 성/젠더 자유주의 성윤리의 수정 / 김은희 2013  272
1789 15 유전학 유전자검사의 유형에 따른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역할 / 백수진 2009  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