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논문
*정책원 미소장 자료이며 관련 논문 소개 게시판입니다. 게시물 관련링크를 눌러 소속기관에서 열람가능한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ib@nibp.kr
글 수 4,668
발행년 : 2018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인격주의 생명윤리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A105065237 
인격주의 생명윤리 관점으로 본 ‘자기결정’에 대한 고찰

= A Study on the Self-determination in the Perspective of Personalism Bioethics


• 저자명 : 오석준(Oh, Suk Joon)
• 학술지명 : 인격주의 생명윤리
• 권호사항 :Vol.8 No.1 [2018]
• 발행처 :가톨릭생명윤리연구소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수록면 : 69-96(28쪽)
• 언어 :Korean
• 발행년도 :2018년
• KDC : 190
• 주제어 :인격주의 생명윤리 ,자기결정 ,Personalism Bioethics ,Self-determination

초록

최근 한국 사회에서 생명윤리 관련법들이 입법되고 있다. 이들 법안은 인간의 존엄과 자기결정권의 보호라는 윤리적인 개념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 둘은 생명윤리의 상황마다 그 의미의 폭에 따라 충돌하고 다양하게 해석된다. 인간이 자신의 신체와 생명에 대한 권리를 갖는다는 자기결정권은, 그 목적인 인간 존엄성을 보장하기보다 자신의 생명에 대한 권리만 주장하며 타인의 생명권을 경시하는 경향을 나타내기도 한다. 자기결정권은 어느 순간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생명을 다루는 문제에서는 신중해야 하는 주제이다. 따라서 앞으로 인간의 삶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라는 의미로서 자기결정권을 숙고할 필요가 있다. 현대 사회에서 자기결정권은 자율성에 의미를 두고 있으며, 의료현장에서 안락사나 낙태의 경우에 적용된다. 이 권리에 의해 판결 내린 사례도 있으나 그리 많지는 않다. 법 안에서 자기결정권의 개념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권리로 인식한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유사한 용어가 사용되어 각각의 차이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자기결정권이 현대의 의미를 가지게 된 배경을 칸트, 이사야 벌린의 주장을 통해 더욱 명백하게 드러내 보일 수 있다. 이러한 근거에도 불구하고, 이성으로만 판단이 가능하고 제한적으로 적용되며, 책임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것을 한계점으로 들 수 있다. 이 문제를 토마스 아퀴나스, 에머리히 코레트를 통해 인격주의 생명윤리 관점으로 해소하려고 한다. 이를 통해 극 이성주의, 조건주의 인간관에서 벗어나서 자유가 방종이 아니라 책임이 부여되어야하고, 인간이 실존자체가 인격적 지위가 있음을 밝히고 있다. 인간은 생명권이라는 소중한 권리를 가지며, 그 자체만으로도 생명의 가치를 가진다. 인간이 무언가 선택을 할 때는 선을 지향하고 그 안에 자유와 책임의 원칙이 있음을 상기해야 한다. 이러한 견지에서 또한 의사는 환자가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협조해야하고 입법기관에서는 법안에 생명과 이익이라는 모순적인 결합을 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목차

Ⅰ. 자기결정권이 현대 적용되는 상황
Ⅱ. 법에서 보는 자기결정권
Ⅲ. 인격주의 생명윤리 안에서 자기결정의 의미
Ⅳ. 인격주의 생명윤리 안에서 자기결정의 전망
Ⅴ. 결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발행년 조회 수sort
공지 ! 논문 정보 제공 게시판입니다.   11456
3048 5 과학 기술 사회 유전 알고리즘을 이용한 체스 인공지능 다양화/박종철, 정재훈, 안창욱 2015  298
3047 1 윤리학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와 『호모 데우스』의 인간이해에 대한 해석학적 진단- 호모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 호모 렐리기오수스” / 왕대일 2018  297
3046 9 보건의료 한국형 원격의료의 현황과 전망 / 조석균 2016  297
3045 18 인체실험 임상시험 연구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직무만족도 / 송시은 2013  297
3044 9 보건의료 고혈압ㆍ당뇨병의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한 우선순위 인식에 관한 연구 / 변도화 2014  297
3043 1 윤리학 독일의 성년후견인 제도와 자기결정권 / 조성혜 2016  297
3042 8 환자 의사 관계 의료사고 및 의료분쟁에 대한 치위생사의 인식도 조사 / 오진호 2007  297
3041 19 장기 조직 이식 장기이식법상 장기기증자 지원 제도에 관한 고찰 / 김현철 2016  297
3040 1 윤리학 인간 개념의 혼란과 포스트휴머니즘 문제/백종현 2015  297
3039 5 과학 기술 사회 조직공학을 이용한 인공장기 산업화의 현황/강길선, 이일우, 이종문, 이해방 2002  297
3038 9 보건의료 메르스 대응조치에 나타난 법률의 문제점 고찰과 개선방안/박미정 외 2015  297
3037 8 환자 의사 관계 의사의 설명·동의의무에 대한 인식과 실천 조사 / 이윤영 2004  297
3036 9 보건의료 노인을 위한 보건의료에서 ICT 적용에 관한 윤리적 고찰 / 이은영 2018  296
3035 5 과학 기술 사회 의료정보 클라우드컴퓨팅 규제와 법적 과제 : EU 개인정보보호법과 비교 / 최용전 2017  296
3034 9 보건의료 러시아와 한국의 의약품 인허가제도 및 관리체계 비교연구 / 민경록 2018  296
3033 9 보건의료 여성주체가 겪는 고통과 치유 / 노성숙 2018  296
3032 8 환자 의사 관계 의료사고 피해 유가족의 경험에 대한 질적사례연구 : 의료소송을 진행하는 참여자를 중심으로 / 표지희 2018  296
3031 20 죽음과 죽어감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의 사례관리 서비스 이용 의도 영향요인 / 오승은 2017  296
3030 15 유전학 파킨슨병 관련 유전자와 노화 관련 유전자 간의 분자적 기능적 연관성 연구 / Yun Ju Lee 2015  296
3029 12 낙태 임신중절에 관한 포털뉴스와 댓글 담론의 근거이론적 분석 / 김은진, 강주현 2019  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