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논문
*정책원 미소장 자료이며 관련 논문 소개 게시판입니다. 게시물 관련링크를 눌러 소속기관에서 열람가능한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ib@nibp.kr
글 수 732
발행년 : 2000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기독교사회윤리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A3155111 
삶의 질과 안락사, 기독교적 의료 윤리의 관점

                      

  • 저자명

    정유석                                               

  • 학술지명

    기독교사회윤리                           

  • 권호사항

    Vol.3 No.- [2000]                                                           

  • 발행처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Korean Christian Social Ethics Society)                               

  • 자료유형

    학술저널

  • 수록면

    115-128(14쪽)

  • 언어

    Korean

  • 발행년도

    2000년

  • KDC

    230.1

  • 초록 (Abstract)
    • 안락사란 '치유될 수 없는 상황이나 질병으로 커다란 고통이나 어려움을 안고 있는 사람을 아무런 고통을 주지 않고 죽여주는 행위나 관행'으로 정의한다. 죽음에 이르기 위하여 어떤 행위...
  • 안락사란 '치유될 수 없는 상황이나 질병으로 커다란 고통이나 어려움을 안고 있는 사람을 아무런 고통을 주지 않고 죽여주는 행위나 관행'으로 정의한다. 죽음에 이르기 위하여 어떤 행위를 적극적으로 행하는 경우를 수동적 안락사라 한다. 안락사는 환자의 동의여부에 따라서 구분하기도 하는데, 환자 스스로의 자율적 결정에 의하여 안락사가 시행된 경우를 자의적 안락사,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죽음을 반자의적 죽음이라 한다.
    전통적 기독교 윤리의 관점은 생명을 보존해야 하는 자연법적 의무에 근거하여 원칙적으로 모든 형태의 안락사에 반대한다. 하지만 이 원칙은 언제나 확고한 것만은 아니어서 가망이 없는 환자의 생명을 연장시키기 위한 무의미한 치료를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는 않는다. 만일 가망 없는 환자의 생명을 다소 연장시키기 위하여 특별한 치료가 요구되는 경우라면 환자의 질병이나 상해의 결과로 자연사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을 허용한다. 즉, 성경적 의료윤리의 관점은 능동적 안락사와 반자의적 안락사에는 반대하지만 자의적-수동적 안락사는 허용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비자의적 안락사는 자신의 의사표시를 분명히 할 수 없는 식물인간 상태로 몇 년이고 특별한 생명유지장치에 의존하여 목숨을 연장하고 있는 환자에게 의사나 그 가족이 환자의 '최선의 이익'이라는 관점에서 생명유지장치를 제거 혹은 시술을 포기하는 경우로 무의미한 생명연장보다는 설득력이 있다. 하지만, 이 경우는 환자의 이익이 아니라 제 삼자의 이익 때문에 안락사 시술이 남용될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따라서 매우 선별적으로 시행되어야 하며 일종의 필요악으로서 최소한의 문만 열어놓아야 할 것이다. 비자의적 안락사의 남용에 대한 가장 이상적인 대안이 자신의 생명에 대한 유언(living will)이다. 이는 자신이 스스로의 치료에 대한 결정권을 행사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하여 미리 생명에 관한 유언장을 작성하여 놓는 것이다. 현대 의학은 거의 모든 통증을 능히 조절할 수 있는 다양한 통증조절법을 발전시켜왔다. 따라서 환자의 고통에 대한 대안은 안락사가 아니라 최대한의 통증조절과 환자의 심적, 정신적 슬픔과 고종을 덜어주려고 애쓰는 호스피스이다.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진 훈련된 의사와 성직자, 사회사업가가 한 팀이 되어 적절한 호스피스 진료를 제공할 수 있다면 고통의 대안으로서의 안락사 요구를 설자리를 잃게 될 것이다.
  •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여는 글
  • Ⅱ.안락사의 개면과 분류
  • 1.능동적 안락사와 수동적 안락사
  • 2.자의적, 반자의적, 비자의적 안락사
  • Ⅲ.일반적 치료와 특수한 치료
  • Ⅳ.자신의 생명에 대한 유언(Living will)
  • Ⅴ.안락사에 대한 윤리적,성경적 고찰
  • 1.공리주의의 관점
  • 2.칸트의 관점
  • 3.기독교적 관점
  • VI.안락사, 치료중단에 관한 성경적 대안
  • VII.닫는 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발행년 조회 수sort
공지 ! 논문 정보 제공 게시판입니다.   11455
652 20 죽음과 죽어감 중년 여성의 호스피스 자원봉사 경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 강선미 2016  756
651 20 죽음과 죽어감 연명치료중단에 있어서 의사결정과정의 구체적 쟁점 / 이재경 2013  754
650 20 죽음과 죽어감 완화의료 일당정액수가제 시행에 따른 진료비와 진료행태의 변화 / 임문남 외 2019  752
649 20 죽음과 죽어감 연명의료결정법과 연명의료중단 / 장병주 2017  743
648 20 죽음과 죽어감 소극적 안락사에 대한 연구 / 안모원 2018  742
647 20 죽음과 죽어감 일개 대학병원의 연명치료 선택 및 사전의료의향서 작성 현황 2011  739
646 20 죽음과 죽어감 호스피스ㆍ완화의료와 윤리적 쟁점 / 조유향 2015  715
645 20 죽음과 죽어감 안락사의 개념과 분류 / 구영모 2005  712
644 20 죽음과 죽어감 사형의 심리적 억제효과에 관한 탐색적 연구 / 김상균 2015  710
643 20 죽음과 죽어감 사전의료지시서를 통해 본 호스피스 암환자의 연명치료에 대한 태도 / 윤호민 2009  681
642 20 죽음과 죽어감 임상간호사의 생명의료윤리 의식 정도와 안락사에 대한 태도 / 이윤정 2013  680
641 20 죽음과 죽어감 ‘업무로서 행해지는 자살방조’의 범죄화 / 김성규 2017  677
640 20 죽음과 죽어감 간호대학생의 생명의료윤리 의식, 좋은 죽음 인식, 자아존중감이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 / 최은정 2018  671
639 20 죽음과 죽어감 의사조력자살에 대한 고찰 / 이기헌 2014  664
638 20 죽음과 죽어감 죽음에 관한 자기결정권과 존엄사 / 김은철, 김태일 2013  663
637 20 죽음과 죽어감 안락사에 대한 가톨릭 생명윤리의 관점 / 이상목 2005  663
» 20 죽음과 죽어감 삶의 질과 안락사, 기독교적 의료 윤리의 관점 / 정유석 2000  660
635 20 죽음과 죽어감 요양병원 간호사의 죽음인식과 임종간호 태도 / 임선숙 2015  654
634 20 죽음과 죽어감 안락사의 도덕성에 관한 연구 / 김혜진 2000  645
633 20 죽음과 죽어감 소생 불가능한 환자의 안락사에 대한 의료진의 의식 조사 : Q-방법론적 접근 / 박계선 2000  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