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논문
*정책원 미소장 자료이며 관련 논문 소개 게시판입니다. 게시물 관련링크를 눌러 소속기관에서 열람가능한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ib@nibp.kr
글 수 732
발행년 : 2015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한국과학기술학회 학술대회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A103343879 
한국의 연명의료정책과 기술 거버넌스 

= Techmological Governance Regarding Life-Sustaining Technologies : The Limitations of RRI and Bioethics

  • 저자[authors] 이준석(June-Seok Lee)
  • 학술지명[periodical name] 한국과학기술학회 학술대회
  • 권호사항[Volume/Issue] Vol.2015No.12[2015]
  • 발행처[publisher] 한국과학기술학회
  • 자료유형[Document Type] 학술저널
  • 수록면[Pagination] 247-278
  • 언어[language] Korean
  • 발행년[Publication Year] 2015
  • 주제어[descriptor] 연명의료 및 소생기술,생명윤리와 타나토윤리,사회에 책임지는 기술(RRI),타나토권력,타나토정치,life-sustaining and resuscitation technologies,bioethics and thanatoethics,RRI(responsible research and innovation),thanatopower,thanatopolitics

초록[abstracts] 
[최근 한국에서도 DNR(소생거부)이 확산됨에 따라 의료적으로 무의미한 연명치료에 대한 논의가 심화되고 있다. 이와 연관된 법원의 판례도 생명윤리와 연관된 정책적 · 거버넌스적 측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 가령 ‘무의미한연명치료장치제거등’ 에 관한 대법원 선고(대법원 2009.5.21, 선고, 2009다17417, 전원합의체 판결) 등은 언론에서도 소개되었을 정도로 시민사회의 공공영역에서 많은 논쟁을 촉발하였다. 이런 사례들은 이전의 의료기술로는 생명유지가 어려운 환자에 대한 신기술 개발 및 적용을 통한 소생과 연명치료가 가능해지면서, 이와 연계된 기술적 거버넌스의 논의가 필요함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본 연구는 첫째, 한국 사회에서 최근 이루어지고 있는 존엄사 및 연명의료와 관련된 정책적, 법적 이슈들을 40여 편의 선행연구를 분석하여 메타적으로 정리한다. 둘째, 생명윤리정책적 관점에서 연명의료기술의 거버넌스가 새로운 윤리적(thanatoethics), 정책적(thanatopolitics) 함의를 우리에게 제시함을 보인다. 이런 관점의 연장선상에서 바라보면, 연명의료 중단을 통한 자발적 존엄사의 선택은 타나토권력(thanatopower)을 주체에게 복속시키는 행위로도 볼 수 있다. 연명 · 소생기술이 극단적으로 발전하면서 기술의 정책적 함의를 기술 거버넌스 영역에서 최근 주목받는 사회에 책임지는 기술(responsible research and innovation, RRI)은, 연명 및 소생기술의 혁신에도 적용된 바 있다. ‘간편화된 자동제세동기(AED)’의 개발이 한 사례이다. 기술의 사용주체인 시민사회에서 DNR등을 통해 해당 기술의 사용을 거부하는 경우 이는 RRI의 한계로 드러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RRI의 기술혁신을 진행함에 있어 이런 측면은 그다지 고려되지 않는다. 연명의료기술을 개발하고 정책적으로 적용하는 단계에서 앞으로 이런 점은 함께 고려될 필요가 있다.

Recently, as DNR prevails more and more in Korea, discussions regarding meaningless medical life-sustaining-treatment (LST) intensified. Some of the Supreme Court decisions are even discussed in mass media, causing public debates. These cases tell us that, as life-sustaining medical technologies are highly developed, more sociological and policy-related analyses are needed on them. Firstly, this study will review 40 previous studies that analyze recent discussions in Korea about LST. Secondly, this study also shows that in bioethical and policy-related perspectives, governance about LST calls for a new implications regarding thanatoethics and thanatopolitics. In this new theoretical framework, death with dignity (DwD) can be understood as a process of giving back the thanatopower to the subject who chooses his way of ending based on his sound and free will. Thirdly, some of the new LST or resuscitation technologies such as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s (AED) are developed in RRI framework. However, if subjects themselves choose not to apply those technologies on them, as in the case of DNR (do not resuscitate) vows, meaning of developing such technologies are to be questioned. But currently such questions regarding the limitations of RRI are seldom asked. I argue that in order to properly apply RRI framework on existing technology, we also need to consider these points.]

목차[Table of content]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글: 사회에 책임지는 기술혁신(RRI)과 연명 · 소생기술의 혁신  Ⅱ. 생명윤리와 생명사회성에서 타나토윤리와 타나토사회성으로: 연명의료와 관련된 논의의 부상  Ⅲ. 기술사용의 중단 시점에 대한 제도화와 거버넌스: 생명권력에서 타나토권력으로  Ⅳ. 나가는글: 타나토정치와 사회에 책임지는 기술혁신(RRI)의 한계  참고문헌  Engilish Abstracts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발행년 조회 수sort
공지 ! 논문 정보 제공 게시판입니다.   11458
132 20 죽음과 죽어감 장기요양 시설 사회복지사의 사전의료의향서 지식 및 노인환자 임종의료결정에서의 역할 이해도 / 한수연 2015  564
131 20 죽음과 죽어감 죽음준비교육의 현황과 과제 / 이이정 2016  567
130 20 죽음과 죽어감 연명의료에서 "인격체" 개념 : 대한민국헌법의 "개인"(person)을 중심으로 / 손보미 2014  574
129 20 죽음과 죽어감 말기 암 환자의 완화적 진정제 투여에 대한 가족의 태도 : 투여 전과 투여 후 비교를 중심으로 /조문애, 김달숙 2012  574
128 20 죽음과 죽어감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임종기 치료, 연명치료,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지식 / 홍선우, 김신미 2013  579
127 20 죽음과 죽어감 생명권 보호와 존엄사에 관한 헌법적 연구 / 김종일 2010  579
126 20 죽음과 죽어감 의료인과 간호학생의 웰다잉 의미에 관한 주관성 연구 / 김선영, 허성순, 김분한 2014  580
125 20 죽음과 죽어감 안락사에 대한 생명의료윤리학적 고찰 / 주홍덕 1997  582
124 20 죽음과 죽어감 법조계, 의료계, 종교계의 안락사에 대한 인식수준의 차이 및 도입방안에 관한 연구 / 김수정 2007  590
123 20 죽음과 죽어감 MBTI 성격유형에 따른 죽음 인지에 관한 탐색 연구/강형구, 윤성민 2015  590
122 20 죽음과 죽어감 삶의 종료 단계에 있어서 환자의 자기결정권에 관한 연구 : 연명치료중단을 중심으로 /정화성 2015  596
121 20 죽음과 죽어감 존엄사의 허용요건과 법제화의 방향 / 주호노 2013  601
120 20 죽음과 죽어감 삶의 마지막에서 존엄성을 어떻게 고려할 것인가: 안락사와 의사조력자살의 논변 분석을 중심으로/정연재 2015  606
119 20 죽음과 죽어감 통합된 죽음준비교육 프로그램이 장애노인의 죽음에 대한 태도와 삶의 의미에 미치는 영향 / 길태영 2016  606
118 20 죽음과 죽어감 ‘김할머니’ 사례로 살펴본 가정적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연구/ 김장한 2016  606
117 20 죽음과 죽어감 병원윤리위원회 표준운영지침 개발 : 해외사례를 중심으로 / 박인경, 박지용, 손명세, 이일학 2011  609
116 20 죽음과 죽어감 노인요양시설 거주노인의 웰다잉을 위한 간호실무 가이드라인 개발 / 김수진 2016  612
115 20 죽음과 죽어감 호스피스 완화의료 : 한국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현황과 발전방향 / 유선희 2014  613
114 20 죽음과 죽어감 연명의료결정법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 / 김명희 2018  613
113 20 죽음과 죽어감 연명치료 중단에 관한 연구 : 환자의 의사표시를 중심으로 / 최수정 2011  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