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논문
*정책원 미소장 자료이며 관련 논문 소개 게시판입니다. 게시물 관련링크를 눌러 소속기관에서 열람가능한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ib@nibp.kr
글 수 732
발행년 : 2018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동서철학연구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A105603374 


현대인의 고유한 죽음에 관한 철학적 연구

= Philosophische Forschung Uber den eigenen Tod der modernen Menschen.


  • 저자[authors] 배용준 ( Bae Yong-jun )
  • 학술지명[periodical name] 동서철학연구
  • 권호사항[Volume/Issue] Vol.89No.-[2018]
  • 발행처[publisher] 한국동서철학회
  • 자료유형[Document Type] 학술저널
  • 수록면[Pagination] 541-573
  • 언어[language] Korean
  • 발행년[Publication Year] 2018
  • 주제어[descriptor] 고유한 죽음, der eigne Tod, 현존재(Dasein)의 죽음, 의미 없는 죽음, 죽음의 의미, 의료산업과 의료체계, Der Tod des Daseins, der sinnlose Tod, Die Bedeutung des Todes, Die medizinische Industrie und Das medizinische System


초록[abstracts]

[근대 과학이 놀라운 발전을 이루면서 의학적 지식과 기술은 생명을 연장하고 죽음의 순간을 유예시키는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인간의 생명과 죽음의 모든 것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발전된 의학적 지식과 기술은 현대인들이 공포와 두려움의 대상인 죽음에서 눈을 돌려 건강한 삶이라는 행복을 제공하고 있고 불치병의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며 신적인 위안을 주고 있다. 그러나 죽음에 대한 근원적 사유에서 본다면 생명을 연장하는 의학적 지식과 기술은 근본적인 해답이나 대안은 될 수 없다. 오히려 생명의 연장과 죽음을 유예하는 의학적 지식과 기술로 인하여 인간의 죽음은 오히려 두려워하는 부정적 사건으로 전락하였다. 그 결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 성찰과 가치는 무의미한 것이 되었고 개인의 죽음은 고독한 죽음, 익명적 죽음이 되었다. 이러한 사유의 근원지는 병원이다. 병원은 생명의 연장과 죽음의 유예를 담당하는 전문 의료인이 의술을 펼치는 장소이지만 다른 한편에서 병원은 죽음의 장소가 된 지 오래다. 의료산업과 장례 산업에서 진행되는 개인의 죽음 의식에서 죽음을 앞에 두고 있는 개인이 자신의 죽음에 주체가 되어 죽음을 마감하는, 의미 있는 죽음의 양식을 말하는 것은 환상이거나 허구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고유한 삶이 있는 것처럼 죽음 역시 고유한 죽음을 맞이해야 한다. 또한, 고유한 죽음에 대해 성찰을 해야 하는 이유도 분명하다. 왜냐하면, 한 인간의 고유한 죽음은 삶의 가치 완성이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병원에서 전문적 직업인에 의하여 미리 마련된 죽음을 맞이하는 현대인의 익명적 죽음을 살펴보고 이와 함께 현대인에게 요구되는 고유한 죽음에 대한 철학적 성찰과 고유한 죽음의 실현 가능성을 논의하고자 한다. 이 연구를 위해서 2장에서 릴케가 그의 작품에서 시적 언어로 형상화하고 있는 고독하고 의미 없는 죽음과 그가 바라는 고유한 죽음을 살펴보고자 한다. 3장에서는 병원에서의 죽음과 죽음에 관한 사회적 현상을 통해서 현재 한국사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의미 없는 죽음을 살펴보고자 한다. 4장에서는 헤겔이 말하는 인간의 죽음에 대한 이론을 통해서 인간의 죽음에 대한 철학적 사유와 의미를 알아보고 5장에서는 현대철학자들이 제시하고 있는 의미있는 죽음에 관한 내용을 기술하고 그들이 제시하는 실천적 제안을 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결론에서는 5장까지 내용을 통해서 고유한 죽음에 대한 가능성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발행년 조회 수sort
공지 ! 논문 정보 제공 게시판입니다.   11456
692 20 죽음과 죽어감 우리나라의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판례 평석 : 대법원 2009다17417 판결 및 헌법재판소 2008헌마385 결정을 중심으로 / 이희훈 2013  1229
691 20 죽음과 죽어감 연명 치료의 결정 / 박소연 2018  1194
690 20 죽음과 죽어감 연명의료중단의 형법이론적 근거 / 손미숙 2016  1185
689 20 죽음과 죽어감 김 할머니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의 논거 분석과 비판 / 최경석 2014  1146
688 20 죽음과 죽어감 소극적 안락사 혹은 연명치료중단의 정당화 근거에 관한 고찰 / 손미숙 2014  1136
687 20 죽음과 죽어감 간호사의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태도와 윤리적 가치관 / 문정란 2013  1122
686 20 죽음과 죽어감 청소년 죽음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효과성 연구 / 박현정 2016  1119
685 20 죽음과 죽어감 죽음준비프로그램이 포함된 호스피스 교육이 간호 대학생의 죽음인식, 죽음태도와 임종간호태도에 미치는 효과 / 함미영 외 2017  1078
684 20 죽음과 죽어감 사별가족의 슬픔 적응 경험 : 지역사회 호스피스 간호를 받은 가족을 중심으로 / 두현정 2008  1058
683 20 죽음과 죽어감 말기 암환자 가족의 전화상담을 통한 정보요구와 만족도 조사 / 권경은 2008  1017
682 20 죽음과 죽어감 안락사에 관한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의 인식조사 / 류영신 2002  1015
681 20 죽음과 죽어감 웰다잉(Well-dying)을 위한 죽음준비교육이 여가태도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 최은주 2015  1009
680 20 죽음과 죽어감 간호사의 DNR환자 임종간호에 대한 스트레스, 태도 및 임종간호 수행 / 김미향 2016  1007
679 20 죽음과 죽어감 "아동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요구 환아 가족 맞춤형 다감각환경 중재 프로그램" 개발 / 전주영 2018  988
678 20 죽음과 죽어감 말기암환자에서 혈장 내독소 농도가 생존기간에 미치는 영향 / 이진아 외 4인 2014  979
677 20 죽음과 죽어감 Do Not Resuscitate (DNR)와 Advance Directives (AD)에 대한 환자 보호자와 의료인의 인식 / 이선라, 신동수, 최용준 2014  976
676 20 죽음과 죽어감 일개 호스피스 병동에서 비타민 D 결핍 현황 및 관련인자 / 문경환 외 6인 2014  975
675 20 죽음과 죽어감 간호대학생과 일반대학생의 좋은죽음인식,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지식 및 태도 비교 / 권인혜 2018  975
674 20 죽음과 죽어감 말기암 환자의 심폐소생술금지 결정 전.후 연명치료 비교 / 김현아 2014  959
673 20 죽음과 죽어감 말기 암환자의 무의미한 연명치료중단과 사전의사결정에 대한 의료인(의사, 간호사)의 인식 : 포커스그룹 인터뷰 분석기법 / 이지애 2009  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