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년 : |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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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국내학술지 |
학술지명 : | 유럽헌법연구 |
관련링크 : | http://www.riss.kr/link?id=A103452014 |
연명치료중단의 허용요건에 관한 법적 쟁점과 과제
= Legal Issues and Tasks on the Possibility of Withdrawal of Life-Sustaining Treatmen
• 저자명 : 김민우(KIM, Min Woo)
• 학술지명 : 유럽헌법연구
• 권호사항 : Vol.24 No.- [2017]
• 발행처 : 유럽헌법학회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수록면 : 357-389(33쪽)
• 언어 : Korean
• 발행년도 : 2017년
• KDC : 362
• 주제어 :연명치료중단 ,연명의료결정법 ,김할머니 사건 ,자기결정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Withdrawal of Life-Sustaining Treatment,Act on Life-Sustaining Treatment Determination ,Patient s Right to Self-Determination ,Grandma Kim s Case ,Advance Directives
현대의학은 의료기술의 발달에 의해 인위적인 생명유지가 가능하게 되었다. 그런데 의학과 의료기술의 발전은 전통적 의료윤리로서는 답할 수 없는 새로운 문제들에 직면해 있다 그 문제의 하나로 생명을 연장하고 향상시키는 의료기술들 대부분은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지만 때로는 치료가 무익하여 편안하게 죽을 수 있는 권리를 침해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의식도 없으면서 인공호흡기 등에 의존하여 연명치료를 받는 것은 오히려 인간의 존엄에 반하므로 중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20년 동안 연명치료중단은 허용여부에 대한 논란으로 일관되었다고 할 정도로 제자리에 머물렀으며,보다 진일보한 연명의료의 요건 내지 절차에 관한 공론화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못하였다. 소위 김할머니 사건의 대법원 판결 이후, 말기환자에 대한 연명치료중단은 대체로 긍정하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연명치료중단은 일정한 예외상황이 아닌 한 여전히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반하여 타인의 자살에 관여하는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 이것은 의료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간의 삶과 죽음이 결과론적인 문제가 아니라 과정론적인 문제로 파악되어야 한다는 시각의 변화도 한 원인이 되었다. 이처럼 연명치료의 문제는 인간이 살아야 할 권리와 존엄하게 죽을 권리에 대한 경계선상에 놓여져 있으며,특히 의사의 책임과 밀접한 관련성을 맺고 있다. 김할머니 사건을 계기로 연명치료중단에 관한 논쟁이 우리 사회에서 다시 활발하게 일어났다 우여곡절 끝에 연명의료결정법이 제정되었으나 이러한 논쟁에 대하여 해결해야 할 숙제는 많이 남아 있다. 따라서 이 논문은 연명치료중단의 법제화에 관한 입법 과정을 살펴본 후,연명치료 중단의 허용요건에 관한 법적 쟁점을 관련 판례와 함께 검토하고 그에 따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 Ⅰ. 서론
• Ⅱ. 연명치료중단의 법적 이해
• Ⅲ. 연명의료결정법의 법적 쟁점
• Ⅳ. 연명치료중단의 허용요건에 관한 판단 기준
• Ⅴ.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