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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29
발행년 : 2017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법철학연구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A103120393 
인간, 동물, 로봇 그리고 바이오필리아(biophilia)의 법 -에리히 프롬(Erich Fromm)의 사상을 중심으로-
= Human, animal, robot and the law of biophilia

                            

  • 저자명

    민윤영 ( Min Yoon-young )                                             

  • 학술지명               

    법철학연구(Korean journal of legal philosophy)                           

  • 권호사항

    Vol.20 No.1 [2017]                                                       

  • 발행처               

    한국법철학회                                   

  • 자료유형

    학술저널

  • 수록면

    299-332(34쪽)

  • 언어

    Korean

  • 발행년도

    2017년                                                                                     

  • 초록 (Abstract)
    • 이 글은 프롬의 바이오필리아와 네크로필리아 개념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법이 가져야 할 방향성을 고찰한다. 바이오필리아는 생명에 대한 사랑을 의미하고 네크로필리아는 죽...
  • 이 글은 프롬의 바이오필리아와 네크로필리아 개념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법이 가져야 할 방향성을 고찰한다. 바이오필리아는 생명에 대한 사랑을 의미하고 네크로필리아는 죽음에 대한 사랑을 의미하는데, 프롬의 이론에서 네크로필리아는 기계적인 것에 대한 사랑으로 새롭게 해석된다. 흥미로운 것은 프롬에게서 바이오필리아와 네크로필리아가 심리적이면서 도덕적인 문제로 설정된다는 점이다. 이 점에 착안하여 이 글은 인간의 로봇화, 로봇의 인간화가 말해지고 인공지능 로봇의 발전으로 인해 `쓸모없는 인간 계급`이 등장할 가능성마저 말해지는 지금의 상황에서, 바이오필리아와 네크로필리아가 법의 방향성을 모색할 유용한 개념일 수 있음을 주장한다. 법이 과학의 발전을 도모하면서도 기계적인 것에 대한 사랑이 생명에 대한 사랑을 대체하지 않도록 하는 파수꾼으로서 기능할 때, 바이오필리아를 확대시키는 생명의 법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특히 법적 상징계에 인공지능 로봇 등의 기계를 위치시킴에 있어서 지능적 기계와 동물이 비교되는 상황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인간-비인간(non-human)`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서 `생명-비생명(non-life)`의 패러다임으로 나아갈 것을 촉구한다. 또한 인간과 로봇의 관계를 법적으로 규율하는 미래적 과제에 임할 때에, 그 관계가 자기애적이고 네크로필리아적인 것일 가능성을 인식할 필요성도 제안해보았다.

  • 초록 (Abstract)
    • This article aims to introduce Fromm`s concepts of biophilia and necrophilia into the field of jurisprudence. In Fromm`s theory, biophilia means the love of life and necrophilia means the love of death. Fromm linked necrophilia with the love of machin...
  • This article aims to introduce Fromm`s concepts of biophilia and necrophilia into the field of jurisprudence. In Fromm`s theory, biophilia means the love of life and necrophilia means the love of death. Fromm linked necrophilia with the love of machines by contrasting mechanical things and organic life, and suggested the distinction between biophilia and necrophilia is not only psychologically but also morally fundamental. The article argues that such moral distinction is something law should be fully aware of at the dawn of the 4<sup>th</sup> revolution. We are facing a critical challenge to defend the value of human life against the emergence of smart machines, such as AIs or intelligent robots. It is even said that a mass of useless humans might appear as AIs or intelligent robots replace humans at work. At this peril, law needs to provide itself with the right tools needed to interpret and understand such new situation correctly and to prepare for the future. The article claims Fromm`s concepts of biophilia and necrophilia could provide useful perspective for that end. Applying Fromm`s theory, this article argues that law should shift its paradigm from the binary of human and non-human to that of life and non-life, embracing its new role as the promoter of biophilia. In addition, it analyzes the necrophilous tendencies in current Korean legal system through the example of its treatment of animals, and also warns the danger of metaphorically comparing robots to animals in legal discourse related to robots. It also suggests it is necessary for law to recognize the potential necrophilous tendencies of human-robot relationships in order to establish proper robot regulations in a way that promotes biophi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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