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논문
*정책원 미소장 자료이며 관련 논문 소개 게시판입니다. 게시물 관련링크를 눌러 소속기관에서 열람가능한지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ib@nibp.kr
글 수 306
발행년 : 2017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철학탐구 
관련링크 : http://www.riss.kr/link?id=A103148311 
탄생철학과 아렌트의 시작의 의미
= Philosphie der Natatität und der Sinn des Anfangs bei Hannah Arendt

                                    

  • 저자명

    공병혜(Kong, Byunghye)                                           

  • 학술지명               

    철학탐구                           

  • 권호사항

    Vol.46 No.- [2017]                                                          

  • 발행처

    중앙대학교 중앙철학연구소                                  

  • 자료유형

    학술저널

  • 수록면

    95-127(33쪽)

  • 언어

    Korean

  • 발행년도

    2017년                                                                                     

  • 초록 (Abstract)
    • 인간의 탄생이란 인간 실존의 가장 근본적인 조건으로서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미래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삶의 시작이며, 인류역사를 이어가게 하는 새로운 시작의 연속이기도 하다. 서양 ...
  • 인간의 탄생이란 인간 실존의 가장 근본적인 조건으로서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미래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삶의 시작이며, 인류역사를 이어가게 하는 새로운 시작의 연속이기도 하다. 서양 철학은 플라톤 이래 탄생에 대한 사유보다는 오히려 죽을 운명으로서의 인간의 조건에 대한 사유에 주로 몰두해 왔다. 그러나 2000년대 초반부터 생명공학과 의료기술이 인간의 생명과 출생과정에 인위적으로 개입하고 인간탄생의 제작이 가능해지기 시작한 이래 인간 탄생과정에 대한 윤리적 이슈뿐만이 아니라, 인간의 탄생 그 자체에 대한 실존적 물음이 우리 시대의 사유로 요청받고 있다. 탄생철학은 이 세상에 시작한 탄생한자로서의 운명을 오히려 인간의 실존을 구성하는 근본 조건으로서 사유한다. 그러나 ‘탄생으로 되돌아감’의 사유는 탄생한 자의 존재물음과 관계된 실존적 사유뿐만이 아니라, 이미 누군가에 의해 시작된 탄생의 강제성에 대한 탐구를 필요로 한다. 탄생한자 스스로 동의하지 않은 탄생의 기원에 대한 질문은 새로운 시작으로서 자유 사이에서 사유의 긴장을 일으킨다. 탄생철학은 이 태어남의 강제성과 탄생한자 스스로 시작하는 자유사이의 긴장과 부모의 의무와 자식의 권리 그리고 새로운 시작과 역사의 지속이라는 문제의 지형을 지닌다. 이 글은 무엇보다도 탄생의 강제성보다는 칸트의 이성비판에서 논의된 스스로 시작함이라는 자유와 아우구스티누스의 새로운 시작으로서의 인간창조에 대한 실존 철학적 해석을 결합시킨 한나 아렌트의 탄생철학을 중심에 두고자 한다. 오늘날 생명공학과 출산기술에 의한 인간 탄생의 계획적 강제는 더욱 강화되어가고 삶의 도처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행위의 정신은 황폐화되어 가고 있다. 이 시점에서 이 논문은 인간 실존의 의미를 부여하는 인간 탄생성이 함축하고 있는 스스로 새롭게 시작함이라는 행위의 의미를 검토해봄으로써 우리 시대의 탄생에 대한 사유가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 목차 (Table of Contents)
  • 요약문
  • 1. 들어가는 말(서론)
  • 2. 서양역사 속에 나타난 탄생에 대한 철학적 사유
  • 3. 한나 아렌트의 시작으로서 탄생성
  • 4. 결론
  • 참고문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발행년 조회 수
공지 ! 논문 정보 제공 게시판입니다.   11456
226 1 윤리학 인공지능 발달에 따른 윤리학의 필요성 연구 / 이기훈 2018  891
225 1 윤리학 공개된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에 관한 연구 / 김민주 2018  99
224 1 윤리학 과학기술에 관한 윤리적 규범 모색을 위한 철학적 사회학적 신학적 관점에서의 융합적 연구 / 이창호 2018  255
223 1 윤리학 트랜스휴머니즘의 윤리적 고찰 : 한스 요나스의 책임윤리를 중심으로 / 김명은 2018  1147
222 1 윤리학 취약한 존재를 위한 정의론 / 김은희 2018  127
221 1 윤리학 생명과학Ⅰ에서 윤리적 궁지 해결 수업이 의사결정 능력에 미치는 영향 / 지양석 2018  114
220 1 윤리학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성과 효율성 분석 / 황현덕, 정선양 2018  91
219 1 윤리학 ‘개인의 명예 존중’과 ‘사생활 보호’ 관련 뉴스 보도에 관한 연구 / 최경진 2018  91
218 1 윤리학 개인정보, 가명정보, 익명정보에 관한 4개국 법제 비교분석 / 전승재, 권헌영 2018  7708
217 1 윤리학 인공지능은 법의 제국의 왕자가 될 수 있는가 / 서치원 2018  116
216 1 윤리학 미래의 인간상 / 이을상 2018  142
215 1 윤리학 데이터 소유권 개념을 통한 정보보호 법제의 재구성 / 박상철 2018  247
214 1 윤리학 포스트휴먼은 인간의 존엄성을 위협하는가? / 이재숭 2018  493
213 1 윤리학 [법률상식] 사이버권리 침해 분쟁사례와 대응방법 / 김민주 2017  105
212 1 윤리학 법률행위의 일부가 강행법규를 위반한 경우의 법률관계 / 강윤희 2017  276
211 1 윤리학 동아시아의 사형제도 현실과 미래 / 허일태 2017  575
» 1 윤리학 탄생철학과 아렌트의 시작의 의미 / 공병혜 2017  179
209 1 윤리학 인간 향상의 윤리적 쟁점과 도덕교육적 의미 / 김동창 2017  253
208 1 윤리학 제도적 위험과 규범적 자율성 / 신동일 2017  79
207 1 윤리학 과학 기술 시대의 도덕 교육의 위기와 극복 방안 연구 / 정결 2017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