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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306
발행년 : 2019 
구분 : 국내학술지 
학술지명 : 윤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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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도덕 감정 인식과 교육

= Kant's Perspectives of ‘Moral Emotion’ and Education


  • 저자[authors] 박장호
  • 학술지명[periodical name] 윤리교육연구
  • 권호사항[Volume/Issue] Vol.0No.51[2019]
  • 발행처[publisher] 한국윤리교육학회
  • 자료유형[Document Type] 학술저널
  • 수록면[Pagination] 429-472
  • 언어[language] Korean
  • 발행년[Publication Year] 2019


다국어 초록[Multilingual Abstract]

As Virtue-based education becomes a main current of moral education, approaches based on Kant's rational, autonomous morality  have relatively been weakened. However, even though Kant had been known as a critic against classical virtue theories, Kant sought  to make use of motivational force of virtue or emotion so that practical reason or moral will could work better. In his earlier books Kant argued that act on natural sympathy had not any moral values. But in his later book Moral Metaphysics, Kant suggested his virtue ethics composed of 'virtue duty' and categorized sympathy as 'moral emotion' that should be developed and should be a indirect duty.  This paper aims to focus on why those changes happened and what those changes means to Kant's ethical theory. I propose that those changes were caused by weak points of Kant's theory such as formalistic, intellectualistic, and anti-emotional orientation etc. However, by virtue of those changes Kant's ethical theory has more promising vision to comprehensive moral education that both judgement  and sympathy play a role, than his earlier times.


국문 초록[abstracts] 

덕 기반의 윤리교육이 도덕교육의 주류적 접근으로 부상하면서 도덕법칙과 의무개념을 주축으로 하는 칸트의 윤리이론에 근거한 도덕교육 접근법들은 상대적으로 위축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경향은 고전적인 덕이론이나 칸트의 윤리이론에 대해 이분법적으로 해석하고 적용하려는 시각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본 연구는 칸트의 주요 저서들을 통해서 칸트가 ‘비판기’에 있어서 그리고 기본적으로 이성중심의 도덕관을 유지하면서도 후기로 가면서 점차 소극적이긴 하나 도덕성 형성에 있어서 감정의 역할을 시인하며, 윤리체계에 있어서 감정이 도덕적 행위의 실천과 수행에 있어서 판단력 못지않게 중요한 것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추적하고자 한다.  칸트는 고전적인 덕론에 대해 비판적인 자세를 취해왔고, 칸트의 비판시기 저술들에서는 선험적 인식의 결과 도덕원칙을 욕구나 감정, 경험 등과 무관한 형식에서 찾는다. 이에 따라 윤리이론은 이성의 동기적 측면을 부각시키며 욕구나 감정의 동기적 측면을 배제하는 구조를 갖는다. 그러나 비판기에 참된 도덕적 가치를 인정하지 않았던 명예나 동정심은 점차 도덕성 함양을 위한 도구적 가치를 지니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리고『도덕 형이상학』에서 칸트는 행위의 형식에 목적을 동시에 구비한 ‘덕의무’를 제안하고, ‘덕에의 책무’를 강조한 덕론과 도덕실천을 고양시키는 ‘도덕 감정’ 개념을 정립한다. 명예나 동정심은 계발해야 될 도덕적 소질로서 간접적 의무의 대상이 되며, 도덕적 수행에 있어서 쾌의 긍정적 역할이 강조된다.  본 연구는 칸트의 후기 저서에서 나타난 덕과 도덕 감정을 분석함으로써 칸트가 도덕 감정의 인지적 요소와 동기화 기능을 시인하고 있음을 논증하며, 나아가 실제적으로는 도덕 감정교육이 요구되고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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