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9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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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1년 동안 남아서 버려지는 항암제의 비용이 30억달러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3월 ...
미국 연방 메디케어와 민간보험사가 항암제를 구매하는 데 드는 비용 중 매년 거의 30억달러(한화 약 3조6609억원)가 버려지고 있다고 함. 많은 제약회사들이 대부분의 환자들에게는 너무 많은 분량을 하나의 바이알(vial)에 담기 때문임. 이 같은 연구결과는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최신호에 실림. 만약 제약회사들이 적은 용량을 담은 바이알을 생산한다면 간호사들은 환자에게 정확한 용량을 투여하고, 남는 용량을 최소화 할 수 있음. 반면 제약회사들은 많은 용량을 담은 바이알을 1종류만 출시하여, 환자들이 본인에게 투여되지 못할 용량까지 구매하게 만듦. 연구팀은 미국 매출 상위 20개 항암제 중 버려지는 분량을 분석함. 그리고 보험사가 제약사에 폐기되는 분량에 대하여 매년 18억달러(한화 약 2조1965억원)를 지불하고 있으며, 의사와 의료기관에 가산비용으로 10억달러(한화 약 1조2203...
보건의료 2016.03.03 조회수 387
논평: 당신의 짧은 입원기간에는 재정적 인센티브가 숨겨져 있음 [1월 8일]
환자들은 종종 본인들의 퇴원이 너무 빠른 것은 아닌지 또는 늦은 것은 아닌지 궁금해 하곤 함. 의사들이 환자가 병원을 떠날 준비가 되었는지를 판정하는 기준도 궁금해 함. 한 전문가에 따르면 의사들이 재원일수를 짧게 잡기도 하고, 길게 잡기도 한다고 함. 통계에 따르면 1980년대에는 평균 재원일수가 7.3일이었지만, 최근에는 4.5일로 줄어듦. 필자는 재원일수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 중 하나로 경제적 인센티브를 꼽음. 1980년대 초반에 메디케어(65세 이상 노인 및 장애인 대상 건강보험)는 개별 환자의 진단 별로 청구 받은 대로 지불해주는 시스템을 중단하고, “선불제방식(prospective payment system; 우리나라에서 논의되는 총액계약제와 유사한 개념)”을 도입함. 이 방식은 환자의 입원에 따른 재정적 위험을 메디케어에서 개별 의료기관으로 전이시킴. 예를 들면 메디케어 환자의 재원일수가 5일 이내인 ...
보건의료 2016.01.08 조회수 480
기니의 에볼라 바이러스 종식 선언. [1월 4일]
기니는 서아프리카 국가에서 2,5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에볼라 바이러스의 종식을 지난 화요일 선언함. 라이베리아는 전염병 종식의 초읽기에 들어간 아직까지 유일하게 남은 국가임. 이번 최악의 전염병은 동부 기니의 게케두 지역에서 2013년 12월 발생했으며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과 일곱 개의 국가에 확산되었고 총 11,3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음. 에볼라는 전 세계에 공포를 불러일으키며 정부와 기업이 예방 조치를 하고 있음.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의 아프리카 지역국장인 Matshidiso Moeti는 “이번 전염병 대처하는 정부와 지역사회 그리고 파트너에 대하여 인정했다. 우리는 어떠한 것이든 2016년 새롭게 발생할 수 있는 것을 신속하게 중단시키기 위해 경계가 필요하다.”고 말함. 수도 코나크리의 사람들은 바이러스가 경제, 보건, 교육 분야에 피해를 끼치고 사람들의 생명...
보건의료 2016.01.04 조회수 276
유럽연합은 과학을 위한 정보의 사용을 자유롭게함. [12월 23일]
유럽의 과학자들은 개인건강정보에 대한 접근을 둘러싼 중요한 싸움에서 승리했음. 연구자 연합은 개인건강정보의 과학적인 사용을 급격히 제한하는 유럽연합법 초안에 대하여 걱정했지만 이번 주 친과학자 성향의 개정안이 유럽연합 의회, 유럽연합 이사회, 유럽연합 집행부 사이의 협상으로부터 도출되었음. “우리는 이 결과에 대해 만족한다.”고 법안을 개정하는 관리들과 정치인들을 설득하는 캠페인을 조직하는 것을 도왔던 런던의 웰컴 트러스트(Wellcome Trust)의 정책고문인 베스 톰슨(Beth Thompson)은 말함. 3년 전, 과학자들은 정보의 수집, 저장, 유럽연합 내에서 교환을 위한 개인 정보 보호 규칙을 조정하기 위해 노력하는 집행부의 법안의 초안을 수용했었음. 그러나, 지난 3월 유럽의회는 의학연구 정보의 사용에 대한 특정 동의를 의무화 하게끔 법안을 개정했음. 이 조항은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연구 목...
보건의료 2015.12.23 조회수 178
연구자들이 기업 출자 연구비를 이용한 연구의 증가를 우려함. [12월 17일]
연구자들은 기업에서 출자한 연구비를 이용한 연구가 학술적인 연구보다 6배 높은 것에 대해 우려함. 2006년 이후 산업계의 지원을 받는 이익과 위해를 연구하는 임상연구는 극적으로 증가한 반면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NIH)의 지원을 받는 연구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최근 연구에서 밝힘. 12월15일 미국의학협회보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JAMA)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연구의 결과물에 대한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는 기업에 의해 진행된 임상연구는 정부 출자 연구의 영향력의 희석시킬 것이라고 말함. 국립보건원으로부터 출자를 받은 임상연구의 결과는 예방과 치료 권고에 대한 기초를 제공함. “나의 걱정은 독립적인 연구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고, 이것은 우리가 상업적인 관심사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는 공중보건 연구에서 더 좋은 데이터를 갖지 못하는 것...
보건의료 2015.12.17 조회수 189
원격 진료와 관계된 사람들에 대한 연구가 보고됨. [12월 11일]
5,000만 명 이상의 시골에 사는 미국인들과 많은 사람들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제약 받고 있음. 복잡한 건강문제를 지역 전문가에게 진료 받는 것이 불가능 하지는 않지만 어려움. 수 년 동안 전국의 원격 진료 프로그램은 도심의 전문가와 지방의 환자들을 연결했음. 현재 미주리 의과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환자들과 공급자가 비디오 기반의 의료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원격 진료는 환자와 의사 사이의 거리를 극복하기 위해 화상 회의와 같은 기술을 사용한다."고 미주리 의과대학의 원격의료 연구조교수이자 연구의 수석저자인 미르나 비세비치(Mirna Becevic) 박사는 말했음. “이것은 환자들이 휴가를 내고 먼 거리를 가야하는 어려움으로부터 환자들을 도와 그들의 공동체에 남아있게 한다. 비록 주요한 개념은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지만, 원격 진료는 실제로 효과적이고 또한 의...
보건의료 2015.12.11 조회수 358
멕시코가 세계에서 첫 번째로 뎅기열 백신을 승인함. [12월 10일]
멕시코는 전 세계에서 최초로 뎅기열 백신을 승인하였다고 보건당국은 발표함.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연간 22,000명이 모기로부터 발병하는 뎅기열로 사망함. 프랑스 제약회사인 사노피(Sanofi)사는 지난 20년간 뎅그박시아(Dengvaxia)를 개발했음. 초기 단계에 멕시코의 40,000명이 치료제를 받게 될 것임. “이 결정에 따라, 멕시코는 이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는데 프랑스를 포함한 다른 모든 국가들보다 앞서있다.”고 보건부는 성명서를 발표함. ‘공공 보건 역사’ 뎅기열은 전 세계에서 연간 4억 명 이상이 감염되고 있으며 주로 열대, 아열대 도시지역에서 발생함. 대부분의 라틴아메리카와 아시아에서 입원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고, 대부분은 아이들이라고 WHO는 말함. 이 백신의 대상은 뎅기열이 고질적인 곳에 사는 9세에서 49세의 성인들이 될 것임. 사노피사는 네 가지 종류의 뎅기 바이러스를 막게끔 만들어...
보건의료 2015.12.10 조회수 284
의사들이 TV에서 약 광고 금지를 요구함. [11월 19일]
미국의사협회(American Medical Association; AMA)가 소비자를 겨냥한 처방전 있는 약물 광고의 금지를 요청했음. “세계에서 미국과 뉴질랜드 단 두 나라만이 처방전이 필요한 약을 제조하는 제약회사가 소비자에게 직접 광고(direct-to-consumer)를 하는 것이 허용 된다. 시장조사회사인 칸타 미디어(Kantar Media)에 따르면 제약회사가 지출하는 광고비는 지난 2년 동안 45억 달러(한화 5조2,348억원), 30%가 증가했다.”고 미국의사협회는 발표했음. 의사들을 대표하는 미국의사협회는 “적은 비용으로 선택 가능한 임상적 효과가 있는 대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고의 급성장은 치료비 증가에 대한 부담이 된다.”라고 주장함. 이것은 광고에 의해 환자가 의사에게서 더 비싼 치료를 받고 싶어 하게 동요되는 것이 반드시 꼭 더 효과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이고, 만약 광고를 금지한다면, 의사들이 약의 효과에 기반해 처...
보건의료 2015.11.20 조회수 276
항생제 내성에 대한 두려움이 증가하고 있음. [10월 21일]
□ 항생제 내성에 대한 두려움이 증가하고 있음. 란셋 (The Lancet)지에 따르면, 미국에서 항생제의 효율성이 약 30% 하락해 약 6,000명 이상이 사망할 수 있음을 보고함. 추가 사망의 대부분은 대장수술, 혈액암의 항암화학치료 그리고 전고관절대치술을 받는 환자들에게서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함. 영국의 전문가들은 항생제 내성이 일반적인 수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고 말함. 영국 의료원장은 이것을 ‘시한폭탄’이라고 언급함. 이 보고서에 따르면, 다른 많은 미국연구소의 연구팀들이 수술 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박테리아의 절반에 가까운 많은 수가 항생제에 내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추정함.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만약 현재 추세대로 항생제 내성이 30% 증가한다면 일반적인 수술을 받은 사람들과 항암화학치료를 받는 암환자에게서 일어날 수 있음...
보건의료 2015.10.26 조회수 401
WHO, 백신에 대한 망설임(Vaccine hesitancy)이 예방접종프로그램에서의 난제라고 강조함 [8월 20일]
〇 본인 또는 본인의 아이들의 백신을 연기하거나 거부하는 사람들이 예방접종 격차(immunization gap)를 줄이려고 시도하는 여러 나라에서 난제(challenge)가 되고 있음. 백신에 대한 망설임은 고소득국가에서만의는 문제가 아니라, 복잡하고 급변하는 국제적인 문제임. 백신에 대한 망설임에 관한 분석이 백신(Vaccine) 저널에 실림. 백신에 대한 망설임은 백신접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을 지연하거나 거부하는 것을 말함. 이는 복잡하고 맥락 의존적인(context specific) 주제이며, 시간・장소・백신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남.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아이들의 5분의 1은 여전히 일상적인 목숨을 구하는(life-saving) 예방접종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매년 150만명의 아이들이 기존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환으로 인하여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WHO 예방접종...
보건의료 2015.08.19 조회수 623
나이지리아의 한 병원이 8살 소녀의 개심술(open heart surgery)을 트위터를 통해 생중계 [8월 14일]
〇 심장수술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한가? 트위터가 여러분에게 수업을 제공할 수 있음. 나이지리아의 한 병원이 8살 소녀의 심장 내 구멍을 복원하는 수술을 트워터를 통해 생중계함. 아부자국립병원(Abuja's National Hospital)은 3시간 가량 수술의 실시간 업데이트를 마이크로-블로깅 사이트에 게재함. 병원 대변인은 국가의 의료역량(medical capabilities)에 대한 인식(awareness)을 높이기 위해서 수술을 생중계했다고 밝힘. 대변인은 “많은 나이지리아인이 이 수술을 필요로 한다”면서 “이 나라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하고 싶었다”고 밝힘. 이전에 수술을 생중계했던 다른 병원(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지역의 메모리얼헤르만병원; Houston's Memorial Hermann hospital)의 경우 온라인 청중이 1450만명에 달했다고 함. 이 수술은 아부자병원에서 나이지리아인 의사에 의하여 미국 자선단체와 협력하여 수행되는 1...
보건의료 2015.08.13 조회수 481
맞춤의료(personalized medicine)에 대한 열광은 시기상조라고 공중보건학자들이 주장함 [8월 11일]
〇 맞춤의료나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을 국가 차원에서 주력하는 것은 잘못 판단된 것이며, 건강 불평등(health inequities)을 줄이기 위한 광범위한 투자와 인구집단 건강(population health)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요인을 다루는 광범위한 투자로부터 주의를 돌리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옴. 공중보건학자 2명의 이러한 주장은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관점(perspective)’에 실림. 미국 보스턴대(Boston University) 공중보건학부장인 산드로 게일리어(Sandro Galea)와 컬럼비아대 공중보건학부 교수 로널드 바이어(Ronald Bayer)는 “집단 간, 집단 내 건강의 차이(differences)는 임상의료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는데 폭넓은 컨센서스가 있다”면서 “그렇지만 미국은 그들의 보건재정을 임상의료에 과도하게 지출하는 것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힘. “우리가 보건지출은 다른 ...
보건의료 2015.08.11 조회수 421
미국 식품의약품국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로봇수술이 14년간 144건의 사망과 연결됨 [7월 23일]
〇 미국에서 로봇수술과 사망 144건 및 손상 1000여건이 관련되어 있다는 로봇수술의 안전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됨. 이러한 사건은 도구가 깨져서 환자의 체내에 남는 경우, 전기스파크로 인하여 조직이 화상을 입는 경우, 계획보다 수술이 길어져 시스템오류가 발생하는 경우 등을 포함함.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로봇수술 중 사망(1.4%) 및 손상(13.1%) 비율은 낮지만, 새로운 안전조치가 필요다고 함. 로봇수술은 감염의 위험을 줄이고, 환자의 회복을 앞당기고, 흉터를 적게 남기는 장점을 가지고 있음. 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수의 기술적 어려움이나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개선되어야 한다고 함. 2000년 1월~2013년 12월 로봇수술 170만여건 중 사망 144건, 손상 1391건, 기기오작동 8061건이 보고되었다고 함. 이는 병원, 환자, 기기제조회사 등이 미국 식품의약품국(Food ...
보건의료 2015.07.23 조회수 383
여성은 보건의료의 중추이지만 3조달러에 달하는 기여에 대한 보상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음 [6...
〇 보건의료에서 여성의 기여는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으로 과소평가(undervalue)되어 있음. 여성은 세계 보건의료(global healthcare)에 약 3조달러(한화 약 3363조원) 정도를 기여하지만 거의 반 정도는 지불되지 않고 인식되지도 않고 있다고 함. 이러한 연구결과는 란셋(Lancet)이 출판한 보고서를 통해 밝혀짐. 연구팀은 여성의 보건의료체계에 대한 기여를 2010년 32개국(세계 인구의 52%선)의 자료를 통해 금전적 가치로 추산하고자 시도함. 여성의 임금이 지불된 일의 가치는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2.47%, 임금이 지불되지 않은 일의 가치는 국내총생산의 2.37%로 추정됨. 합치면 약 3조달러에 달함. 임금이 지불되지 않은 일은 주로 가정에서 가족구성원을 돌보는 것임. 이러한 일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보상하는 국가는 영국, 터키, 코스타리카 등 몇 개국에 불과함. 지난 4월 유엔여성기구(UN Women)...
보건의료 2015.06.10 조회수 334
美 연구팀, 건강데이터(health data)의 질에 의문을 갖다 [5월 5일]
〇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은 대부분의 미국 임상레지스트리(clinical registries)가 환자들, 의사들, 정책결정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필요한 수준 이하이며 임상적 특성(features)을 결여했다고 결론을 내림. 임상레지스트리는 의료기관 및 의료전문가집단에 의하여 개발되고 유지되는 환자 진료결과(outcome)의 데이터베이스를 말함. 연구결과는 ‘보건의료 질 저널(Journal for Healthcare Quality)’에 게재됨. 연구팀은 부족한 데이터 감시와 보고가 질환 연구,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 선택 안내, 합리적인 건강정책 입안, 의료진과 병원이 어떻게 잘 수행할지에 관한 의미 있는 방법 추적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지적함. 마르티 마카리(Marty Makary) 선임연구원(senior investigator)은 “우리 연구결과의 핵심은 임상진료결과 데이터가 수집되고 보고되는 방법을 향상시키는 것이 시급하다는 것”이라...
보건의료 2015.05.04 조회수 474
美 연구팀, 에볼라바이러스에 1회 용량으로도 효과적인 백신 개발 [4월 9일]
〇 미국 텍사스 갈베스톤 의과대학(University of Texas Medical Branch at Galveston)과 프로펙투스 바이오사이언스사(Profectus BioSciences, Inc)로 구성된 연구팀이 에볼라바이러스에 1회 용량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빠르게 작용하는 백신을 개발했다고 밝힘. 연구결과는 네이처지에 실림. 에볼라바이러스는 지난해 서아프리카에서 수천 명을 사망시켰고, 전 세계적인 관심사가 되었음. 서아프리카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서 사람과 천연 에볼라바이러스가 쥐와 같은 숙주를 통해 접촉할 빈도는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최악의(catastrophic) 발병(outbreaks)에 이를 수도 있음. 많은 백신은 에볼라바이러스(Ebola Zaire)로부터 비인간 영장류(nonhuman primates)를 보호할 수 있다고 제시됨. 이러한 백신들은 에볼라바이러스 발병에 대응하여 인간에게 사용하기 위한 지름길(fast track)이 되고 있음. 이번에 개발...
보건의료 2015.04.09 조회수 575
내부 문서 통해 WHO가 에볼라 비상령 의도적으로 미뤘다는 사실 드러나 [3월 23일]
〇 AP통신이 세계보건기구(WHO)의 내부 문서를 통해 제네바에 있는 WHO 본부 최고위층 임원들이 에볼라를 비상사태라고 선언하는 것을 장기간 미뤘다는 사실을 밝힘. 공식 석상에서 WHO사무총장 마거릿 챈(Margaret Chan)은 WHO 초기 대응이 늦었던 이유는 에볼라 바이러스를 예측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함. 지난주만 해도 런던에서 챈은 서아프리카 에볼라 심각성에 대해 최초로 감지할 수 있던 계기는 7월 말, 라이베리아에서 나이지리아로 가는 항공편을 탄 컨설턴트가 에볼라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라고 함. 하지만 내부문서에 의하면 WHO 본부 임원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에볼라의 심각성을 알고 있었음. 4월 중순에는 WHO의 아프리카 사무소에서 기니 수도에 위치한 대형병원에서 여러 보건요원들이 바이러스에 노출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굵은 글씨로 “우리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음. 또한 비상선언...
보건의료 2015.03.23 조회수 177
미국대통령직속국가생명윤리자문위원회, 에볼라 관련 윤리 보고서 발표 [3월 3일]
〇 2월 26일 미국대통령직속국가생명윤리자문위원회는 서아프리카에서 미국으로 귀국한 보건의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검역 규제들이 도덕적이지 않고 오히려 역효과를 낳았다는 발표를 함. 위원회에서 진행한 에볼라 프로젝트 내용을 담은 보고서 Ethics and Ebola: Public Health Planning and Response에서는 이에 더해 뉴저지, 뉴욕, 메인을 포함한 주에서 실행한 21일간의 강제 격리 조치는 충분한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고 주장함. 메인 주는 특히 작년에 자택 격리 기간을 어기며 자전거를 타고 외출한 간호사 케이시 히콕스 (Kaci Hickox) 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았음. 히콕스는 메인 주 법정에서 집 밖 외출을 할 권리가 있다는 판정을 받았고 그 후로 계속 에볼라 검역에 대한 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 위원회 보고서에는 이 외에 에볼라 같은 글로벌 보건 위기 사태가 일어났을 경우...
보건의료 2015.03.03 조회수 469
英 너필드, “대중과 국민건강보험 의료정보-공유계획에 대하여 상의해야” [2월 9일]
□ 英 너필드, “대중과 국민건강보험 의료정보-공유계획에 대하여 상의해야” 〇 영국 너필드생명윤리위원회 전문가들은 「케어.데이터」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 정부가 사람들이 본인의 프라이버시가 위험한 상태임을 이해하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밝힘. 주요 전문가들은 “정부가 국민건강보험(NHS) 환자기록을 국가데이터베이스에 합치려는 계획을 재고해야 한다.”고 말함. 정부의 「케어.데이터」 계획은 의료기관 입원에 대한 익명화된 환자기록 및 정보를 보유한 데이터베이스의 창출과 관련됨. 사람들이 반대의사를 표시하지 않는 한 그들의 기록을 의학연구를 위해 사용하도록 허용하는 것이라고 추정하기로 한(opt-out) 제도임. 그러나 국민건강보험은 환자들의 의료기록을 공유하는 건강보험시스템에 대한 반대의사 표시가 담긴 수만 개의 요청을 무시하였음. 너필드 전문가패널은 “「케어.데이터」 안내리플릿에 환자기록 ...
보건의료 2015.02.09 조회수 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