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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2월 15일]

 

연구팀, 연구용 '미니 뇌' 대량배양 기술 개발

크기가 집파리의 눈알만한 인간의 미니 뇌(mini-brain)를 대량으로 배양해 연구와 실험용으로 쓸 수 있는 시대가 올 전망임.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보건대학원 토머스 하퉁 박사는 사람의 피부에서 채취한 성체세포를 배아줄기세포와 유사한 원시세포인 유도만능줄기세포(iPS)로 되돌린 다음 다시 뇌세포로 분화시키는 방법으로 미니 뇌를 만들어 이를 배지(培地: batch)에서 대규모로 증식시키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과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13일 보도했음. 이 미니 뇌에는 4가지 형태의 뉴런(신경세포)과 뉴런을 보호하는 2종류의 지지세포(support cell)인 성상세포와 희소돌기아교세포로가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음. 이 미니 뇌는 최초로 만들어진 뇌 모델도 아니고 최상의 뇌 모델도 아니지만 연구와 실험에 사용할 수 있는 가장 표준화된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하퉁 박사는 강조했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2/15/0200000000AKR20160215039000009.HTML?input=1195m?dfd91d70

 

"40세이하 유방암환자, 유방암유전자 검사 선택"

미국에서는 40세 이전에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의 거의 전부가 유방암과 함께 난소암 위험을 높이는 BRCA 변이유전자(BRCA1, BRCA2) 검사를 자진해서 받는 것으로 밝혀졌음. 미국 대나-파버 암연구소의 앤 패트리지 박사가 2006~2013년 사이에 매사추세츠, 콜로라도, 미네소타 등 3개 주의 11개 의료기관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은 40세 이하 여성 89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결과 BRCA 변이유전자 검사율이 2006년의 77%에서 2013년에는 95%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1일 보도했음. 이는 2013년 미국의 유명 여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유전자검사에서 BRCA1 유전자가 변이된 것으로 판명되자 예방조치로 두 유방을 모두 절제하고 작년에는 난소와 나팔관까지 제거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패트리지 박사는 설명했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2/12/0200000000AKR20160212046300009.HTML?input=1195m

 

불법 개인정보 시민 신고로 잡는다포상제 확대운영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시범 운영한 개인정보 침해 신고 포상제를 올해부터 연중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음. 이 제도는 개인정보 유출 차단과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자발적 신고 문화를 정착하고자 작년 4월부터 두 달간 처음 운영됐음. 지난해 KISA가 접수한 사이버 관련 국민 고충 총 553664건 가운데 포상제 기간에 들어온 사례는 총 11215건으로 자발적 신고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2/12/0200000000AKR20160212182800017.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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