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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9월 13일]

□ 말기암 아버지 살해한 아들의 비극 "제도마련 됐더라면…"
〇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이창걸 이사장은 “말기 암 진단을 받은 후 환자가 치료를 거부했을 때 환자에게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면 편하게 임종을 맞을 수 있었을 텐데 정말 안타까운 사건”이라고 말했음. 이 이사장은 “우리나라 의료는 선진국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환자를 위한 터미널 케어(임종 케어)만큼은 후진국 수준”이라며 “국민 인식제고는 물론 제도 마련도 시급하다”고 강조했음.
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3091300013


□ 해외원정 장기이식·아동 성관광 ‘통계도 없는 한국’
〇 한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기인신매매는 해외원정 장기이식인 것으로 나타났음. 대상국은 주로 중국임. 보고서는 “공적 장기기증 시스템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중국은 1999년 이후 한국에 좋은 장기이식 시장이 됐다”며 “조선족 브로커에게 거액의 수수료를 주고 중국으로 원정 장기이식을 가는 경우가 생겨나기 시작했다”고 밝혔음. 보고서의 주요 저자인 김종철 변호사는 “질병관리본부는 해외 장기이식과 관련한 통계 및 관리 업무를 하고 있지 않아 불법 해외원정 장기이식 실태를 파악할 수 없다”며 “불법 장기매매에 대해서는 장기 공여자의 동의가 있더라도 처벌할 수 있도록 형법상 인신매매 규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음.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9130600015&code=940202


□ 식약처, ‘2013 APEC 규제조화센터 바이오의약품 워크숍’ 개최
〇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APEC 규제조화센터(APEC Harmonization Center, AHC)와 공동으로 ‘2013 APEC 규제조화센터 바이오의약품 워크숍’을 오는 9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서울시 강남구 소재 리츠칼튼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음. 이번 워크숍의 주요 내용은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대한 우리나라 및 외국의 규제조화 현황, 바이오의약품의 비임상, 임상 심사 및 연구사례, 바이오의약품의 품질 및 제조 등에 대한 발표 등임.
http://www.newswire.co.kr/newsRead.php?no=713900&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