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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8월 29일]

□ 복지부, 이식의료기관 시설·장비·인력 기준 정비
〇 보건복지부는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를 통해 이식의료기관 시설·장비·인력 기준을 정비한다고 밝혔음. 복지부에 따르면 장기이식 필수 검사에 핵의학과 시설·장비·인력이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안구만을 이식하는 기관에서 진단검사의학과 및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를 반드시 해당기관 소속으로 두는 것은 이식의료기관 운영에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의료 환경에 맞게 이식의료기관 지정요건을 정비해 이식의료기관 운영과 관리의 합리성 제고를 기대한다고 설명했음.
http://www.mdtoday.co.kr/mdtoday/?no=228886


□ 오스트리아 연구진, 배아줄기세포로 미니 두뇌 만들어
〇 오스트리아 연구진이 배아줄기세포로 미니 인간 뇌를 만드는 데 성공했음. 뇌의 초기 발달단계를 재현한 것으로 실험실에서 배양시킨 인간 뇌는 콩알 크기로 9주 태아와 같은 수준의 발달 단계라고 BBC가 보도했음. 연구진을 이끈 위르겐 크노블리히 박사는 “배양한 뇌는 뇌의 발달을 모형화하고 발달 과정에서 결함을 일으키는 요인들을 연구하는 데 유용하다”고 말했음.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뇌는 실험용 쥐를 대신해 약물 실험에도 쓰일 전망임.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8291354051&code=970100


□ '병원 의료정보' 해킹에 유출…국내 첫 확인
〇 보안업체인 빛스캔이 국내 유포된 악성코드를 역으로 추적한 결과, 국내 병원 내 각종 의료정보가 해외 서버에 수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홍콩에 위치한 이 서버에는 진료기록·처방목록·MRI 촬영화면까지 있으며 병원 의료정보뿐 아니라 의약업체의 판매 현황 등도 있음. 문제의 자료 중 일부를 확인한 결과, 실제로 해당병원에서 기록된 것으로 밝혀졌음. 현재까지 드러난 병원은 수도권 D대학병원과 지방 D대학병원 등이지만 감염된 기관이 많고, 이에 따라 유출된 정보량도 방대할 것으로 추정됨.
http://www.etnews.com/news/computing/security/2820371_1477.html